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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맛집

여수맛집/삼치회맛집/ 부드럽고 고소한 별미 삼치회를 맛보다 / 여수 대성식당

 

 

 

 

 

 

 

 

 이십여일전 가슴에 봄바람이 가득 찬 친구 녀석이 너무 너무 답답하다고 바람 쐬러 가자는군요.

그래서 모든 예정 다 취소하고 두 녀석이 봄바람 꽃바람 쐬러 남쪽으로 훌쩍 떠나 갑니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구례 산수유 축제와 서천 쭈꾸미 축제의 전편 입니다.

첫날 숙소를 여수에 잡아 놓고 한잔하러 들렸던 대성식당

삼치 숙성선어회로 유명한 집입니다.

 

 

 

 

 

 

 

 

여수 구시가지 중심 이순신광장 인근 먹자 골목에 있습니다.

2년전에 이집 한번 왔다가 손님이 많아 못 먹고 간적이 있었지요.

이집 바로 앞에 전에 한번 들려 포스팅을 했었던 복춘식당이 있습니다.

 

 

 

 

 

 

 

 

 

삼치회(40,000원 : 2인 기준)를 주문 합니다.

원산지가 상당히 좋은데 메인인 삼치,서대는 표시하지 않은게 좀 그렇군요.

표시 대상은 아니더라도 그집 주품목은 원산지를 표시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푸짐한 곁반찬 때문에 오래간만에 항공샷 한번 찍어 봅니다.

두명이 이것만 가지고도 배가 찰것 같은데 이후로도 계속 더 나오더군요.

 

 

 

 

 

 

 

 

 

 

 

 

 

 

 

양으로는 많이 준것도 없지만 참으로 다양하게 이것 저것 주는군요.

그래도 다 선도도 괜찮고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더군요,

 

 

 

 

 

 

홍어삼합도 나오는군요,

메인보다 곁다리 음식에 압도 당하는 느낌 입니다.

 

 

 

 

 

 

 

메인인 삼치회가 나왔습니다.

삼치회는 살이 무르기 때문에 두툼하게 썰어야 제맛이 난다더군요.

성질이 급해 잡히면 바로 죽어 활어회로는 적당하지 않아 주로 숙성회로 먹는다고 합니다.

몇년전 우연히 제주에서 먹어 보고 반했던 삼치회를 이날 여수에서 다시 먹어 봅니다.

 

 

 

 

 

 

삼치회를 맛잇게 먹는 방법은 김위에 삼치를 올리고 초간장에 마늘,생각 등을 얹어 먹는거라고 하더군요.

노병도 그렇게 먹어 봤는데 김맛이 강하게 느껴져 노병 생각으로는 그냥 먹는게 나아 보입니다.

푸석하리만큼 부드러운 삼치회가 고소하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 입니다.

여수 대성식당에서 만나 본 매력 만점의 별미 삼치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