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맛집/광양불고기맛집/ 4대를 이어 온 광양불고기 전통의 맛집 / 광양 한국식당

 

 

 

 

 

 

 

 여수에서 1박 하고 여수해양케이블카를 탄 후 이순신대교를 지나 광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 봅니다.

점심을 먹고 섬진강 매화꽃 구경을 하러 갈 계획이였는데 차가 너무 막혀 구례산수유축제로 간건 벌써 포스팅 했었죠.

광양에는 잘 알려진대로 유명한 광양불고기가 있어 많은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막상 가서 먹어 보기는 처음 입니다.

 

 

 

 

광양불고기로 이름난 집은 시내식당,삼대불고기집,대한식당 그외에도 상당히 많은데 노병이 간 곳은 한국식당 입니다.

원래는 시내식당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20일전쯤 부산 블친이신 큰바다소년님이 올려 주셨던 이집 포스팅에 뿅 갔습니다 ㅎㅎㅎㅎ

 

 

 

 

 불과 얼마전에 60 미터 쯤 떨어진 곳에서 이곳으로  신축 이전을 했다고 합니다.

홀은 없고 방들로만 되어 있는데 너무 한산해 보여 이상하다 했더니 방마다 꽉 차 있더군요.

잠깐 기다리다가 겨우 어느 방 한구석에 자리가 나서 서둘러 앉아 봅니다.

 

 

 

 

광양숯불고기 180g 1인분에 국내산 20,000원 호주산 15,000원 하더군요.

국내산으로 2인분을 밥하고 같이 주문 합니다.

귀한 고기는 밥하고 같이 먹어야 경제적이고 훨씬 맛있다는게 노병의 소신 입니다 ㅎㅎㅎㅎ

 

 

 

 

단촐한 듯 하면서도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었던 밑반찬들

특히 파김치와 물김치가 거의 예술에 가깝게 잘 익었더군요.

 

 

 

 

광양백운산 참숯이라는데 황동석쇠와 함께 나오는군요.

돼지고기 보다 소불고기는 역시 숯불이 상당히 중요 합니다.

 

 

 

 

주문을 받은 후 바로 양념에 버무려 내 놓는다는 한국식당의 광양불고기

아름다운 선홍빛 고기 색깔이 굽기전부터 입맛을 끌어 당기는군요.

 

 

 

 

 

이런 귀한 고기는 조금씩 정성껏 구워야 합니다 ㅎㅎㅎㅎ

사실 소고기는 양으로 먹기 보다는 한점씩 구워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지요.

은은하게 숯불향이 배인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한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 입니다.

 

 

 

 

밥이 들어 오면서 반찬이 더 들어 오는군요.

된장찌개를 비롯해서 멸치볶음,파래무침 등 밥과 같이 먹기에 좋은 반찬들입니다.

 

 

 

 

명불허전의 맛입니다.

양이 조금 적은듯하고 차 때문에 반주 한잔 못한걸 제외 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훌륭한 맛이였네요.

물론 다른 유명한 집들 고기도 먹어 보고 비교를 해야 하겠지만 이만하면 원조4대 전통의 광양불고기 맛집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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