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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맛집

녹동항맛집 성실산장어구이 탕 전문점 고흥 성실식당

 

 

 

 

                                                                                     고흥맛집 성실산장어구이 탕 전문점

 

 

 

지난 주말 고교 동창들과 1박 2일로 전남 고흥,여수,순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소록도 가기전에 점심을 먹은 고흥 녹동항에 있는 산장어구이 탕 전문점 성실식당 입니다.

 물론 바닷가이니 장어는 민물장어가 아니고 바다장어인 붕장어를 말합니다.

 

 

 

 

 

 

 

 

 

 

 

 

성실장어구이식당은 녹동항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족관에 오로지 장어만 그득한데 장어 전문집으로 인정할만 합니다.

 

 

 

 

 

 

 

 

 

 

이번 여행은 부부동반으로 30명이 함께 했는데 장어탕은 처음 먹는다는 동창들도 있었습니다.

노병은 장어탕을 처음 먹은게 17~8년전 쯤이였는데 처음 먹을때 너무 맛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그런 맛을 못봤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처음 먹었던 장어탕 맛을 찾아 참 여러군데 가 봤었는데 그때 그 맛을 찾기가 참 어렵더군요.

 

 

 

 

 

 

장어탕이 10,000원 입니다.

조금 비싸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집은 그릇당 장어가 한마리씩 들어간다더군요.

붕장어나 참장어나 다 Kg당 40,000원인데 제철이면 참장어(하모)  한번 먹어 봤으면 좋겠더군요.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 들입니다.

장어탕으로 통일인데 장어탕 밑반찬 치고는 조금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장어탕이 나왔습니다.

대충 보기에는 된장 베이스에 시래기가 들어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국물을 한숟가락 떠 먹어 보니 비린 맛 전혀 없이 아주 구수하고 좋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좋은 재료를 써서 제대로 만든 장어탕이로군요.

 

 

 

 

 

 

 

 

 

 

그릇당 장어가 한마리 들어 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 많이 들어 가 있습니다,

적당한 시간 잘 끓여 살이 너무 풀어지지 않아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맛있는 장어탕을 맛 봤습니다.

녹동항 가시면 이 장어탕은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군요.

노병 입맛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일행 모두도요 ㅎㅎㅎㅎ

 

 

 

 

 

 

비가 오는 날씨라 녹동항을 제대로 못 봤네요.

점심 잘 먹고 오랫동안 가 보고 싶던 소록도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