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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인천, 강화 맛집

인천맛집 신포동맛집 추억으로 맛있는 만두와 모밀국수 신포동 청실홍실





                                                                                     인천맛집 신포동맛집  신포동 청실홍실




집사람이 답답하다고 하기에 기사 딸린 큰 차로 모시고 마실을 떠납니다.

산본역에서 4호선으로 오이도역까지 그리고 오이도역에서 수인선으로 신포시장까지 이동 합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집사람에게 몇가지 메뉴 중 선택을 하라고 했더니 예상 했던대로 모밀국수를 먹겠답니다.

그래서 찾아간 신포동 청실홍실 본점, 노병이 개업 이래  많이 들리던 집인데 이번에는 아주 오래간만에 방문해 봅니다.









신포동 청실홍실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2시 55분이였는데 저만큼 줄이 서 있네요.

그래도 비교적 회전이 빠른 집이라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가게에 들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청실홍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9시 까지 입니다.

휴무일은 달력에 표시해 놓았다고 하는데 달력상으로는 매주 월요일이 휴무로군요.









인천에서는 모밀국수나 우동,만두 등으로 아주 유명한 집 입니다.

인근에 쫄면으로 유명한 신포우리만두도 있지만 노병의 취향은 청실홍실이 맞습니다.







가게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상당히 효율적인 좌석 배치로 그래도 꽤나 많이 앉을 수 있습니다.

포장으로 사 가는 사람들도 꽤 많은 편이어서 어쨋던간에 늘 홀에 손님이 많습니다.







유명도에 비해 가격대는 비교적 착한 집입니다.

모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은 미리 숙지하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ㅎㅎㅎ











속이 비치는 얇은 피가 특이한 통만두, 10개에 3,000원 입니다.

그래도 고기 잡내 전혀 없이 부드러워 한입에 쏙 넣어 먹으니 맛있습니다.

살짝 터져있는 만두도 보이고 만두피가 빨리 말라 잘 찢어지기는 하지만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모밀(메밀)국수와 장국(쯔유),무즙,파

메밀 함량이 5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부드러운 면발도 괜찮고 나름 향도 좋습니다.

장국에 무즙,파,겨자,식초 등을 황금비율로 넣어 잘 조제해 먹으면 가성비 아주 훌륭한 모밀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느끼한걸 좋아 하는 노병이니 튀김우동도 한그릇 먹어 봅니다.

고소한 튀김가루가 소복이 올라 가 있는 추억의 우동 바로 그 맛 입니다.

두툼한 우동면발도 이만하면 됐고 부드럽고 고소한 국물 맛도 이만하면 훌륭 합니다.

다만 아주 추운 겨울이 아니어서 모밀국수에 비해 인기는 없었지만 이열치열로 생각하고 먹으니 좋더군요 ㅎㅎㅎ



신포동 청실홍실 본점

오랜 세월 인천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집으로 이제는 여러 곳에 분점들도 생겼습니다.

음식이 상당히 빨리 나오는 편이라 호불호가 많던데 노병에게는 오히려 상당히 좋게 보였습니다.

이집 주력 메뉴가 만두와 모밀인데 손님이 줄서 있는 상태에서는 계속 만두와 면을 찌고 삶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종업원도 가게 크기에 비해 상당히 많아 손님이 쉴새 없이 들어 오고 나가도 전혀 엇박자 없이 잘 움직이더군요.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리다 음식점에 들어 갔는 데 주문 하기도 어렵고 음식 받기도 어려운 집들을 많이 봅니다.

규모에 비해 종업원을 덜 써서 일어 나는 현상인게 보통인데 업소나 손님에게나 다 좋은 일은 아니지요.

하여간 오래간만에 청실홍실의 추억의 음식을 맛있게 먹고 집사람에게 칭찬도 듣고 ㅎㅎㅎ

가볍게 한끼 식사 하시는 곳으로는 가성비 최고의 집 입니다 ^^*





나오다 보니 아직도 대기 손님들이 있더군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손님 많은 집은 다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ㅎㅎㅎ






신포동   청  실  홍  실  (신포본점)


인천광역시 중구 신생동 2-1

032 - 772 - 7760

(신포동이 아니고 신생동으로 바뀌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