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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1) : 미주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여행 링컨의 뉴살렘(New Salem) & 스프링필드식당 미모사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여행  링컨의 뉴살렘 일리노이 스프링필드맛집 미모사




노병이 요즘 머물고 있는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는 일리노이주의 수도이고 링컨의 도시 입니다.

일리노이 최대의 도시는 시카고이지만 주도는 스프링필드이고 시카고에서 350 Km쯤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전에 살았던 곳이라 링컨 관련 유적들이 많이 있는데 링컨묘지,링컨박물관,링컨홈 등이 유명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같은 유적이 많은 고도(古都)로 관광객도 많지만  학생들이 단체로 버스를 타고 수학여행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 드리는 곳은 스프링필드에서 30 여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New Salem(뉴살렘,뉴샐럼) 이라는 곳 입니다.

링컨이 젊은 시절인 21세 부터 6년간 살았던 곳으로 우리나라 민속촌 비슷하게 당시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링컨은 이곳에서 잡화점 점원,우체국장,측량사 등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독학으로 공부를 해

변호사가 된 곳으로 정치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해 준 뜻깊은 동네입니다.





입구에 있는 뉴살렘 안내 표지판











뉴살렘 방문자센터

그리고 그 앞에 있는 링컨동상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고요하고 조그마한 시골 동네를 들어 가는 느낌이 드는 곳 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단풍이 예쁠 시기인데 이곳도 기후이상으로 단풍이 아직 안 들었습니다.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건물이 있어 들려 봅니다.

커다란 통을 만드는 곳인가 본데 직접 통을 만들고 있더군요.









링컨 당시의 복장을 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파는 여인들

아마도 염색한 양모를 파는게 아닌가 싶은데 확실 하지는 않습니다.











학교나 공회당으로 보이는 건물과 화장실의 모습

변기 옆에 있는 옥수수들은 뭔가 모르겠네요.











당시에 살던 그대로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우물도 보이고 토네이도 대피소로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짐승들을 막으려고 만들었는지 길을 따라 펜스가 쭉 쳐져 있고

조그만 텃밭에도 울타리를 쳐 놓고 농작물을 기르더군요.









당시에 링컨이 베리와 동업 했던 잡화상

이 동업이 실패하며 베리의 빚을 떠 안은 링컨은 큰 빚을 지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구둣방

















당시의 선술집 겸 여인숙



















기념품 가게















당시에 있었던 양모가공공장

방직기는 황소 두마리가 돌렸다고 하는군요.















당시의 대장간 모습

말이나 마차에 사용되는 공구들과 농기구 등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두루 두루 돌아 보고 나옵니다.

여름에는 노천극장도 운영되고 있었나 봅니다.

관람객들이 생각 보다는 상당히 많았는데 역시 링컨 관련 유적이라 그런 것 같더군요.

스프링필드의 링컨 유적을 보실때 이곳도 계획에 넣어 함께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스프링필드에서 차로 20분 정도면 가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링컨의 출생지는 일리노이가 아니고 켄터키주 호젠빌이라는 곳 입니다.



Lincoln's New Salem State Park

15588 History Ln. Petersburg,IL 62675













뉴살렘을 돌아 보고 늦은 점심을 먹은 스프링필드 식당 미모사

베트남,태국,일본음식을 하는 집인데 깔끔하니 먹을만한 집입니다.

한국 잡채와 김치볶음밥도 메뉴에 있는데 별로라기에 먹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에서는 비교적 괜찮은 아시아 음식을 만드는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 한잔 할만한 곳인데 미국서 술 마시는 건 영 힘드네요.

우리나라 같은 교통편이 마땅치 않은게 문제인데 대중교통이나 택시도 어렵고 대리운전은 꿈도 못 꿉니다.

술값도 비교적 높은 편인데 집에서 위스키에 맥주 타 큰잔으로 한잔 마시는게 제일 마음 편하고 좋습니다 ㅎㅎㅎ







크랩랭군($4.50)

아주 고소하게 잘 튀겨 왔더군요.









베트남국수 포타이(소고기 : $8.50)

국물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태국 볶음국수 해물 팟타이($12.95)

조금 달게 느껴지는 것만 빼면 무난 하더군요.







해물볶음밥 ($11.95)

불향이 많이 약해 아쉽지만 고수만 빼면 먹을만 합니다.




미  모  사 (MIMOSA RESTAURANT)


4201 Wabash Ave. Springfield,IL 62711

217 - 787 - 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