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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3) : 일본

일본 시코쿠여행 일본쇼도시마여행(1) 쇼도시마행 페리에서 만난 사누키우동






                                                                                               일본시코쿠여행 일본쇼도시마여행  




금년 4월과 11월에 다녀 온 일본 시코쿠(四國) 카가와현 여행

카가와현(香川縣)은 전에도 한번 설명 드렸었는데 사누키우동의 본산지 입니다.

금년이 끝나기전에 여행기를 다 쓰려고 했었는데 요즘 왜 그리 글이 안써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틀린거니 앞으로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하나씩 써서 내년말 까지는 끝낼 예정 입니다 ㅎㅎㅎ

오래있다 여행기를 쓰다보니 생각도 잘 안나지만 계절도 안 맞는지라 추운 겨울에 활짝 핀 벚꽃도 보이고 단풍도 보이겠군요.

오늘은 다카마츠항에서 페리를 타고 일본의 지중해라는 세토내해에 있는 아름다운 섬 쇼도시마(小豆島)로 떠나 봅니다.







다카마츠항(高松港)에서 쇼도시마 까지 다니는 페리 편수가 꽤 많은 편이로군요.

대략 6~70분 정도 걸린다는데 행선지는 쇼도시마 도노쇼항(土庄港) 입니다.









카가와현에서 나누어 준 쿠폰북

이 쿠폰북에는 쇼도시마 왕복무료선표 외에도 식,음료,숙박,교통 등 여러가지 혜택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번 일본카가와현 여행은 2박3일에 299,000원 밖에 안하는 패키지였는데 싼 이유가 다 따로 있더군요.







다카마츠항에서 쇼도시마 까지 가는 페리호의 모습 입니다.

세월호 때문일까 배를 타면서 꼭 차량 적재칸을 눈여겨 보게 되는데 이상무 ㅎㅎ











갑판에 나가 시원하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여름이 아니면 비교적 춥게 느껴저 대부분 선실로 복귀 합니다.









일본의 특징적 모습이지만 페리호 내부도 참 깔끔 합니다.

이날은 나오시마 미술관들이 쉬는 날이라 쇼도시마행 손님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친구가 쇼도시마행 페리를 타면 꼭 우동을 먹어봐야 한다더군요.

얼마전 배틀트립에서 양세진과 이용진이 이배의 우동을 먹고 난 후 인기가 꽤 좋아졌나 봅니다.











키츠네우동(유부우동 : 400엔 )을 먹어 봤습니다.

사누키우동이야 면발의 탄력이 중요한데 아무래도 즉석식품이라 조금은 떨어집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과 비슷 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맛 보다는 배 타고 먹어 보는 사누키우동 체험으로 생각 하시면 좋겠군요.







드디어 도노쇼항에 도착 했습니다.

한적하고 자그마한 시골 항구의 모습 입니다.









도노쇼항에 내리면 쇼도시마의 상징물인 커다란 올리브 조형물이 관광객들을 맞이 합니다.

태양의 선물이라는 작품인데 작가가 우리나라의 최정화라는 분이더군요.









쇼도시마는 올리브 공원,칸카케계곡, 24개의 눈동자 영화촬영지,엔젤로드 등 볼만한 곳들이 아주 많습니다.

쇼도시마 관광지를 돌아 보는 1일 관광버스 투어를 이용해 첫번째 방문지인 원숭이농장으로 떠납니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