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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5) : 유럽

동유럽여행 10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②

 

 

 

 

작년에 다녀온 동유럽여행 여행기

잘츠부르크를 쓰다 잠시 멈춘 게 벌써 1년이네요.

마침 오블완 챌린지가 생겨 그동안 밀렸던 묵은지 대방출입니다 ㅎㅎㅎ

 

 

 

 

 

 

 

 

 

후니쿨라를 타고 올라간 호엔잘츠부르크 성입니다.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의 호엔잘츠부르크(Hohensalzburg)는 해발 120m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어느 곳에서도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를 상징하는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성에서도 잘츠부르크 시내 어느 곳이든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 사진 오른쪽 윗편에 있는 하얀색 건물과 네 번째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Sound of Music)에서 견습수녀 '마리아'가 해군 명문가 출신인 '폰트랩 대령'의

집에서 일곱 아이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생활하던 폰트랩 대령의 집입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영화 야외 촬영 대부분을 잘츠부르크와 잘츠부르크 인근 장크트길겐(Sankt Gilgen)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이외에도 미라벨(Mirabell) 궁전과 논베르크 수도원(Nonnberg Abbey) 등이 있습니다.

미라벨 궁전은 보고 왔고 논베르크 수도원은 후니쿨라를 타지 않고 걸어 내려가면 볼 수 있다는데

패키지여행이고 7학년 학생들이니 그냥 후니쿨라 편으로 내려왔습니다 ㅎㅎㅎ

 

 

 

 

 

 

 

 

 

 

 

 

호엔잘츠부르크성 내부의 이 곳 저곳도 둘러봅니다.

요새답게 대포의 모습도 보이는데 성의 위치상 거의 난공불락의 성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끈으로 조종하는 꼭두각시극  또는 실이나 끈을 달아 위에서 조종하는 여러 가지 인형을 총칭한다는 

마리오네트라고 부르는 줄이 달린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다소 흉측하고 무섭게 보이기는 합니다만

유럽에서는 상당이 유행했던 인형극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후니쿨라를 타고 내려가기 전에 내려다본 잘츠부르크 시가지의 모습입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에 올라오기 전에 들렸던 미라벨 궁전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이제 점심 식사를 하고 잘츠부르크를 떠나 빈으로 갑니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