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주말
주원이 외가댁에서 좋은 보양식 집을 찾으셨답니다.
얼른 건너 오시라기에 만사 제치고 달려갑니다 ㅎㅎㅎ





김포 천복집 흑염소는 장기역 4분 출구에서 도보로 1~2 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커피숖 투썸플레이스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장기1공영주차장 뒤편, 약선당 감자탕 옆집입니다.
천북집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보양식으로 불리는 음식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지만 이제는 많이 줄어 들어 찾아보기가 힘들지요.
식약동원(食藥同源)
노병은 음식을 맛있게 잘 먹으면 되지 보양식이 따로 있나 싶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보양식을 먹습니다.
주로 먹는게 장어구이, 민어탕이고 오골계, 흑염소 등은 아주 드물게 먹는데 이날은 오래간만에 흑염소가 당첨입니다.




오전 11시쯤 방문을 했더니 손님들은 두 테이블 정도밖에 없습니다.
웰컴 드링크로 1인당 흑염소 진액을 하나씩 줍니다.
연세가 많이 들어 보이는 어머니와 아들이 하는 흑염소 집입니다.
어머님이 상당히 오랜 세월 흑염소를 취급 하셨었다고 하더군요.

삼계탕과 돈까스, 각종 전도 있지만 이 집의 주 메뉴는 흑염소 요리입니다.
주문을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모둠수육 2인분에 염소탕 + 솥밥으로 주문합니다.


조촐한 밑반찬들이 나오고 수육을 찍어 먹을 양념장도 나옵니다.
밑반찬들이 보이기로는 조금 아쉽습니다만 속 내용은 괜찮습니다.




천복집의 흑염소 모둠수육입니다.
잡냄새 전혀 없이 아주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니 상당히 맛있는 편입니다.
김포와서는 처음 먹어봐서 그런가 오래간만에 먹는 염소 고기가 너무 좋습니다.
한번 먹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금년 여름 무더위는 큰 문제없이 넘길 수 있겠죠? ㅋ



12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다는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천북집의 흑염소탕입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흑염소의 잡내도 완벽하게 잡아 아주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집사람 입에서 원더풀 소리가 나왔습니다 ㅎㅎㅎ

즉석 솥밥도 참 좋습니다.
국물에 밥 말아 먹고 누룽지에 물을 부어 눌은밥 만들어 먹는 건 기본인데 사진은 없네요.
외가댁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보양도 잘 한 그런 하루였습니다 ^^

천 복 집 흑 염 소 김 포 장 기 점
김포시 장기동 1915-2 ( 김포한강1로 77-19 )
0 3 1 - 9 8 8 - 7 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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