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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인천, 강화 맛집

인천 신포시장 수요미식회 민어맛집 / 신포동 화선횟집

 

 

 

 

지난달 어느 날

인천 사는 셋째네서 복달임이나 하자고 오랍니다.

복중이라고 날이 너무 더워 방콕에서 피서 중이었지만 바로 달려갑니다 ㅎㅎㅎ

귀한 민어를 반주도 없이 그냥 먹을 수 없으니 버스 타고 전철 타고 신포동으로 고고 

 

 

흔히 복달임 음식에서 최고로 치는 일품에는 민어가,

다음 2품으로는 도미가, 그리고 하품으로는 보신탕을 꼽을 정도로

예전부터 우리 조상님들이 아주 귀하게 여겼다는 복달임 음식이 민어입니다.

8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신안 앞바다에서 엄청나게 민어를 많이 잡았다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해 겨우 5% 정도만 잡힌다니 아주 귀한 생선이 됐지요.

 

 

 

 

 

 

 

 

그래서 찾아간 곳은 인천시 중구 신포동에 있는 화선횟집(화선식당)

인천에서는 손꼽히는 민어 맛집으로 블루리본으로 도배를 하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집입니다.

노병은 신포동에서 이 집이 아닌 경남횟집을 다니다가 그 후 덕적식당을 주로 갔었는데 이 집은 처음 방문입니다.

화선횟집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고 인근에 있는 답동성당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2시간 무료라고 합니다.

화선횟집의 영업시간은 평일 낮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낮 11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입니다.

 

 

 

 

 

 

 

 

민어로 이름난 집인 만큼 방송 출연이나 유명 인사들 방문도 끊이지 않나 봅니다.

그래도 박세리, 차지연 같이 노병이 아는 아는 유명인도 다녀 갔네요 ㅎㅎㅎ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조금 전에 갔더니 가게가 텅 비어 있습니다.

동생이 미리 예약을 해 놓아 편안한 자리로 안내를 받습니다.

아래 사진은 나올 때쯤 가게가 상당히 큰 집인데도 완전히 꽉 차 있는 모습니다.

 

 

 

 

 

 

민어가 귀한 생선이 되다 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싼 편입니다.

가격표를 보니 이 집에서 회, 전, 매운탕까지 제대로 먹으려면 1인당 최소 5~6만 원 정도 들겠네요.

우리는 5명이 민어회 특 대에 매운탕 2인분으로 주문합니다.

이런 집에서는 무조건 인 수에 맞는(특대 5, 대 4, 중 3, 소 2인)  회를 주문해야 눈총을 받지 않습니다 ㅋ

사실 민어 전도 무척 맛이 좋은데 1인당 한 점씩 서비스로 전이 나온다기에 주문을 안 했습니다.

 

 

 

 

 

 

 

 

 

 

화선횟집의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간장새우장과 민어알젓 그리고 묵은지 등이 특이하네요.

 

 

 

 

 

 

 

 

그 외에 민어회무침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야채무침과 민어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양념된 밥

일인 당 한점 씩의 민어 전, 그리고 뽈락구이와 야채 전도 나옵니다.

민어 전이 고소하고 너무 맛있어서 이 집에서는 안 되겠지만

개중에는 단골 민어횟집에 가서 전이나 매운탕만 주문해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민어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민어회는 일반회처럼 먹어도 되기는 하지만 민어회를 먹는 방법에 따라 맛 차이가 많이 납니다.

 

 

 

 

 

 

 

 

민어회는 살이 무르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특히 민어회는 활어로는 거의 먹을 수 없는 생선이기 때문에 선어회가 압도적으로 많고 또 맛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민어는 깊은 바다에서 살기 때문에 잡혀 올라오면 적응을 못해 금방 죽어서 진짜 민어는

대부분 선어 처리를 해서 들여오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의 활어회 맛은 느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활어회를 즐기시는 분들은 민어회의 참 맛을 즐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참고하셔야 됩니다.

민어회 한쪽으로 민어껍질과 부레가 조금 나오는데 특히 기름장을 찍어 먹는 껍질과 부레는 

민어회와 달리 쫀득하고 꼬들거리는 맛이 별미여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부위입니다.

이 집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친다는 신안 임자도의 민어를 쓰는 집으로 알려뎌 있습니다.

다만 양이 너무 적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민어회 먹는 방법에 소개된 대로 초밥용 밥에 민어회를 얹어 민어 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일반 초밥 집에서 민어 초밥을 먹은 적이 있었나 싶은데 아마도 없었을 것 같네요.

 

 

 

 

 

 

 

 

 

민어는 고급 요리답게 맑은탕으로 조리해 먹는 게 좋기는 한데 매운탕도 아주 맛있습니다.

대가리와 뼈에서 매우 진한 국물이 우러나와 국물이 구수하니 상당히 맛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복달임 잘했습니다.

 

인천 신포시장 민어맛집 화선횟집

우리나라 대표 민어 맛집 중 하나로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입니다.

다만 너무 손님들이 많다 보니 예전 같은 정겨움은 조금 덜한 게 아닌가 싶지만 괜찮습니다.

수도권에서 민어 드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소개드립니다 ^^

 

 

 

 

 

화선 인천 제물포구 우현로49번길 11-16

 

 

 

 

 

화    선    식    당

 

인천시 중구 신포동 5-10 ( 우현로 49번길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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