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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마포설렁탕맛집 / 공덕역맛집 / 마포양지설렁탕

 

 

 

 

지난달 어느 날

집사람과 공덕동에 있는 병원을 갑니다.

김포로 오며 노병이 다니던 병원인데 이제는 집사람도 함께 다닙니다.

병원 진료를 마치니 오전 10시경인데 아점으로 설렁탕을 먹기로 합니다.

사실 노병처럼 설렁탕 좋아하는 사람들 찾기 쉽지 않을 텐데 이제는 집사람도 만만치 않습니다.

거기다 노병 아들 딸은 물론 며느리, 사위, 손자, 외손자, 외손녀까지도 설렁탕 마니아가 됐습니다.

요즘은 예전만큼 다니지 못하는데 특히 김포는 마땅한 곳이 없어 자주 못 가는 편이죠.

 

 

 

 

주원이 세 살 때 들렸던 마포양지설렁탕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245

 

마포설렁탕맛집/2018미쉐린가이드서울설렁탕집/ 마포양지설렁탕

마포설렁탕맛집 마포양지설렁탕 설렁탕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노병이 오래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마포양지설렁탕 날이 무척 더웠던 어느 날 주원이 데리고 용산으로 마실 갔다가 설렁탕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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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설렁탕을 먹으러 낙점된 집은 공덕역 인근에 있는 마포양지설렁탕입니다.

공덕역은 지하철 5, 6호선에 공항 철도까지 정차하는 역이라 교통이 아주 편리한 곳이지요.

1974년에 문을 열었다니 개업 52년 되는 노포이고 공덕역 8번 출구에서 도보 2~3분 거리로 가깝습니다.

노병이 다니는 병원에서도 가까워 주로 공복 상태로 병원을 가는 노병이 가끔씩 들리는 집인데

마포에는 이 집 말고도 우리나라 설렁탕집들 중에 제일 유명한 집 중 하나인 마포옥도 있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입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은 편입니다.

특이한 건 이 날 손님들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이 많더군요.

사실 서양 사람들에게는 탕 문화가 친하지 않은데 중국은 우리와 비슷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설렁탕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냉면 14,000원보다는 설렁탕 14,000원이 더 실속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건 노병 생각입니다.

사실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니 음식과 음식을 가지고 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않겠지요? ㅎㅎㅎ

 

 

 

 

 

 

 

 

 

이 집은 우선 밑반찬들이 마음에 듭니다.

탕에 넣어 먹을 파도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넣어 먹도록 그릇째 가져다 놓았고

탕에 꼭 필요한 깍두기와 김치, 파김치도 단지째 갖다 놓아 마음 놓고 덜어 먹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김치, 깍두기에 파김치까지도 상당히 맛이 좋아 역시 명가는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만들지요.

 

 

 

 

 

 

 

 

 

마포양지설렁탕의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사골과 양지를 삶아 만든다는 설렁탕인데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보통인데도 고기와 소면이 넉넉하게 들어 있고 밑반찬들 조합까지 완전하게 잘 들어맞습니다.

다만 이 날은 희한하게도 국물이 너무 담백해 이 집을 꽤 많이 다녔던 노병 입 맛에 빨간 불이 켜집니다.

그동안은 이런 일이 전혀 없어 꽤 좋아하던 집인데 그거 참 별일이군요.

옆 자리에서 설렁탕을 드시던 두 분 노인분들께서도 맛이 변했네를 연발하십니다.

이 날 한번 가지고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명가라는 위치를 지키려면 스스로 분발해야 할 듯싶습니다.

인근에 있는 설렁탕 명가 마포옥에서도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었는데 그 집은 밑반찬들 문제였지요.

사실 요즘 들어 노병 마음에 안 드는 식당들이 너무 많아진 느낌입니다.

노병 입 맛 문제가 아니고 다른 요인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다음에 가면 예전 맛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

 

 

 

 

 

 

 

마    포    양    지    설    렁    탕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81-39 ( 새창로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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