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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식 맛집 / 시카고 홍콩반점 노병, 2년 반 만에 다시 미국 갑니다. 딸네도 가고, 효도여행도 가고, 지인분과 여행도 가고.... 집에서 나와 딸네까지 거의 24 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제는 힘이 드네요. 하긴 이제 다녀봐야 얼마나 더 다닐까 생각해 보면 그나마 힘이 좀 남았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장거리는 어렵습니다 ㅎㅎㅎ 인천공항에서 시카고까지는 12시간 정도 걸립니다. 두 번의 기내식이 나오는데 새로운 메뉴가 생겼더군요. 낙지덮밥과 돼지고기김치찜인데 낙지덮밥만 올려 봅니다. 적당히 매콤하니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추억의 오란다도 나오는군요 ㅎㅎㅎ 시카고 공항에 내리니 입국장이 아수라장입니다. 비행기가 동시에 두대가 내렸는지 입국자가 4~500명은 넘어 보이는데 열려 있는 부스는 10개 미만이라 입.. 더보기
강화두부맛집 / 강화 토가 2월 어느 날 교동도를 가 보고 싶다는 주원이를 데리고 양가가 떠납니다. 주원이가 교동도를 가 보고 싶다는 이유는 드라마 '광개토태왕'에 나오는 관미성이 교동도에 있었다는 이야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어떻든 주원이와 함께 양가가 드라이브 삼아 강화로 떠납니다. 가는 길에 들렀던 6. 25 참전용사 기념공원 강화대교를 건너며 바로 우회전해서 연미정 가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우측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보통 내비로 찍고 연미정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곳이라 아는 사람들이 드물지요. 연미정은 전에 데리고 갔었어서 이번에는 들리지 않고 바로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로 갑니다. 북한 땅을 보고 싶다는 주원이 요청에 따른 것인데 이곳에서 북한까지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건물이나 작업하는 .. 더보기
을지로고급중식당 / 을지로딤섬맛집 / 몽중헌 페럼타워점 2월 마지막 일요일 처갓집 모임이 있어 을지로에 모입니다. 일 년에 두 번 정도 모여 여행을 가거나 식사를 합니다. 전에는 3대가 모여 인원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55세 이상만 모입니다 ㅎㅎㅎ 이 날 모임을 가진 장소는 을지로에 있는 중식집 몽중헌 페럼타워점입니다. 4년 전에도 이곳에서 모였었는데 포스팅은 처음 해 봅니다. 페럼타워 지하 2층에 있는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지하로 연결되는 지하도가 있습니다. 몽중헌의 영업시간은 평일 점심 11 : 30 ~ 15 : 00, 저녁 17 : 30 ~ 22 : 00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점심 12 : 00 ~ 15 : 30, 저녁 17 : 30 ~ 21 : 30입니다. 이 날은 일요일이라 12시가 오픈 시간이었습니다. 몽중헌(夢中軒)은 중국 선화(仙話) 속.. 더보기
과천 도심속 글램핑장 / 브런치 & 바베큐 맛집 / 과천 바크(bark) 지난달 어느 날 오래간만에 과천에 사시는 지인분을 만나 식사를 함께 합니다. 부부가 같이 블로그를 하시는데 아드님까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식사를 한 곳은 지인분이 거주하시는 아파트 인근에 있는 과천 바크라고 하는 집입니다. 커피, 브런치, 식사, 바비큐, 위스키에 글램핑까지 가능한 다목적 레스토랑 & 카페더군요. 과천 바크는 과천시 문원동 사기막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천은 과천 ~ 봉담 간 고속화도로가 도심 외곽을 통과하면서 남, 북을 완전히 갈라놓아 과천 살면서도 사기막골 쪽으로는 못 가 본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노병도 안양 살 때 이 도로를 무수히 지나다녔지만 이 안으로 들어오는 건 1년에 한 번도 안 되었었지요.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에서 바크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더보기
안양생활의달인 탕수육짬뽕달인 / 안양 복무춘 지난 2월 어느 눈이 엄청 쏟아지는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안양역에서 모입니다. 원래 예정은 안양천을 따라 걷고 점심을 먹기로 했었는데 눈이 많이 오는 바람에 일단 점심을 먼저 먹고 상황을 보기로 합니다. 나이가 드니 눈 오는 날 걷는 것도 조심스러워져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모처럼 눈다운 눈을 만난 날이었었죠. 젊어서는 눈이 오는게 낭만적이고 좋았었는데 이제는 불편함이 더 많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이 날은 걷기에만 조심스러웠지 오래간만에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해 봅니다. 이날 방문한 집은 SBS 생활의 달인 편에 소개된 안양 복무춘입니다. 만안초등학교 바로 뒤에 있는 집으로 안양역에서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30년을 이 자리에서 영업을 했었다는데 이런 집도 모르고 있었으니 노병 참 .. 더보기
수원돼지국밥맛집 / 수원 성균관대역 부자국밥 블로그 시작 전이니 10년도 훨씬 더 전 이야기입니다. 수원 성균관대 앞에 돼지국밥을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친구와 찾아갑니다. 그래서 그 집을 겨우 찾아갔더니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손님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더군요. 마침 바로 앞에 여대생들 몇 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기에 이 집 맛있냐고 물어봤더니 진짜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여대생들 말이니 속이기야 했겠습니까? ㅎㅎㅎ 지난달 중순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성균관대역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일월수목원이 있는 일월저수지로 가서 조금 걷고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먹기로 했었죠. 그런데 전철에서 내리니 제법 비가 많이 오는데 나중에는 진눈깨비도 섞여 내리더군요. 그래서 일단 먹고 나서 상황을 보고 움직이기로 하고 돼지국밥을 먹으러 갑니다. 그래서 찾아 간 .. 더보기
서울설렁탕명가 / 공덕역맛집 / 마포양지설렁탕 노병은 설렁탕을 참 좋아합니다. 술을 많이 마셔 해장이 필요할 때도 해장국 대신 설렁탕을 먹습니다. 오늘은 1월 말, 공덕역 병원에 갔다 혼밥 하러 들렸던 마포양지설렁탕 이야기입니다. 혼밥 하기로는 순댓국, 설렁탕, 짜장면처럼 편한 게 없지요 ㅎㅎㅎ 다만 노병은 한참 시간대는 피하고 갑니다. 마포양지설렁탕은 공덕역 8번이나 9번 출구 또는 마포역 3번 출구에서 별로 멀지 않습니다. 공덕역은 지하철 5,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함께 다니는 곳이어서 교통이 좋은 곳입니다. 1974년에 개업했다니 설렁탕 명가로는 연륜이 조금 짧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벌써 50년이 되었습니다. 주원이 세살때 전쟁기념관에 데리고 갔다 들렸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6년 가까이 되었네요. 미슐랭 가이드나 블루리본 서베이에.. 더보기
우리나라 전기구이통닭의 최고 명가 / 명동 영양센터 본점 1월 말쯤 주원이 데리고 둘이서 서울 나들이를 떠납니다. 2층 버스도 태워 주고 덕수궁 구경도 시켜 준다고 꼬였지요. 모처럼 둘이서 오붓하게 돌아보고 온 서울 구경 이야기입니다 ㅎㅎㅎ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명동 입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너편에 있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입니다. 얼마 전 대전에 있는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을 다녀왔었기에 이곳도 보여 주기로 약속했었죠.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2001년 6월 12일에 개관하였습니다. 과거 한국은행 본점으로 사용하던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 건물로 국가중요문화재(사적)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고대 화폐를 비롯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옛날과 요즘 화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병이 어려서 보던 천환, 오백환 등 추억이 남아 .. 더보기
파주운정 양고기맛집 / 양스 운정점 지난달 초 셋째 동서가, 사는 동네에 맛있는 양고기 집이 있다고 초대를 합니다. 그래서 노르웨이에 있는 동서를 제외하고 세 동서가 파주 운정에서 모입니다. 노병이 양고기에 입문 한지는 10여 년 밖에 안 되는데 30년 전쯤 중국에 가서 처음 먹었던 양고기에서 누린내가 심하게 나서 못 먹었고 그 후도 몇번 먹어 봤었는데 영 내 입맛에는 아니지 하고 포기 했었는데 10여 년 전 맛카페 회원들과 함께 갔던 양고기 집에서 맛있게 먹고 그 이후에는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니 요즘은 없어서 못 먹죠 ㅎㅎㅎ 이 날 만나기로 한 양스 운정점은 운정지구 가람아파트 1단지 옆 월드타워 1층에 있습니다. 전철 운정역이나 운정호수공원에서 도보로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상호가 양스길래 양과 관련이 있겠다 싶었는데.. 더보기
대전 도토리묵 맛집 / 대전 솔밭묵집 주원이와 떠났던 여행,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날은 대전에서 보냅니다. 대전에 도착해서 첫 방문은 호텔 인근에 있는 한빛탑 방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대전화폐박물관과 지질박물관을 돌아봤습니다. 대전 도착 직후 호텔에 여장을 풀고 들렸던 대전엑스포한빛탑 한빛탑은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과학과 우주를 모티브로 하여 조형화한 전망대입니다. 이 탑은 1993년에 열린 대전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상징 조형물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한 줄기 빛이라는 뜻에서 한빛탑으로 부르는데 높이는 93m이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매주 월요일 휴무) 이곳에서는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시 주요 지역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있는 곳이지요. 밑을 볼 수 있는 투명유리도 있는데 고소공포.. 더보기
경남사천맛집 / 사천 진주냉면 하주옥 주원이 데리고 떠난 여행 3일째 오늘은 사천 우주항공과학관 & 박물관을 돌아보고 대전으로 갑니다. 주원이에게 남겨주기 위한 여행 포스팅이라 사진도 많고 대신 식당 포스팅은 간단합니다. 그래도 못 올린 사진들이 훨씬 더 많아요.할아버지의 주책이니 양해해 주세요 ㅎㅎㅎ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학관과 같은 단지 내에 항공우주박물관도 함께 있어 두 곳을 연계해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통합권 기준 어른 6,000원 경로 2,000원 어린이 3,500원이고 남해안 남중권 9개 시, 군 주민으로 (사천, 진주, 남해, 하동,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신분.. 더보기
광양불고기맛집 / 광양 삼대불고기집 주원이와의 역사 여행 2일째 이날은 진도에서 떠나 남해도에 있는 노량해전 전적지를 찾아갑니다. 점심은 광양에서, 저녁과 숙소는 사천에 있는 풀빌라 아르떼 리조트입니다. (며칠 여행과 와이파이 고장으로 방문을 못 드렸습니다.) 아침에 본 숙소 솔비치 진도에서의 설경 정말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서 진도를 빠져나와 남해로 가는데 순천까지 눈이 오더군요. 그 후로는 날이 좋아져 큰 문제없이 남해까지 갑니다. 가는 도중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렸던 광양 삼대불고기집 눈 때문에 거북이걸음을 하다 보니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합니다. 광양 삼대불고기집은 유명한 광양불고기의 원조격인 집으로 3대를 지나 4대째 영업을 하는 집입니다. 광양불고기는 1960년대 말에 시작된 외식 문화로 소고기 등심에서 힘줄과 지방을 제거.. 더보기
진도 간장게장 맛집 / 진도 신호등회관 1월 어느 월요일 새벽 5시에 양가가 주원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목적은 주원이를 위한 역사 여행, 이순신 장군의 유적을 따라 해남, 진도와 남해도에 있는 명량, 노량해전 전적지를 보여 주기로 한 것이죠. 이순신 장군에 이어 고려거란전쟁에도 빠져 있는데 며칠 전 방송은 끝이 났습니다 ㅎㅎㅎ (사진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충 보세요 ^^ ㅎㅎㅎ) 6시간 넘게 달려가 진도대교 건너기 전 좌측에 있는 우수영국민관광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 있는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관에 들려 명량대첩에 관한 자료들을 돌아봅니다. 보고 싶은 곳을 왔으니 날이 춥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주원이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진도 신호등 회관 원래는 사랑방식당에서 바지락찜과 병어조림이나 우럭찜을 먹으려.. 더보기
일산 대화역 일식 맛집 / 일산 대화역 삿뽀로 1월 어느 토요일, 주원이 할머니 생일날 아들이 일산 대화역 인근 삿뽀로 대화점에 자리를 잡았다는군요. 삿뽀로는 프랜차이즈 횟집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음식들이 정갈하면서도 맛도 좋은 편이고 서비스도 좋은 곳이라 특별히 단골집이 없으면 무난한 집이죠. ( 밀린 포스팅이 많아 매주 월요일에 올리던 동유럽 여행기는 잠시 보류합니다 ^^) 삿뽀로 대화점은 3호선 대화역 4번 출구에서 조금만 오면 대로 코너변에 있는 큰 건물 2층에 있습니다. 같은 외식업체에서 운영하는 한식집 경복궁과 중식집 팔진향이 같은 건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 : 30 ~ 22 : 00이고 15 : 00 ~ 17 : 00까지 휴게시간입니다. 오후 5시 예약이라기에 시간에 맞춰 갔더니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이라 .. 더보기
수원 소갈비살 맛집 / 수원 예박사 한 달 반 전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수원 서호와 일월 수목원을 들립니다. 화서역에서 출발해서 서호를 살짝 돌아보고 작년에 일월 저수지 옆에 새로 생긴 일월 수목원으로 행합니다. 일월수목원은 성균관대 역에서 내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서문(후문)을 통해 갈 수도 있습니다. 수원 서호(西湖)는 정조때 조성된 저수지로 원래 이름은 축만제(祝萬堤)였으니 그 후 서호로 부르다가 2020년 다시 축만제로 환원되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서호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호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코스가 참으로 아름답고 좋은 곳이지요. 서호에서 일월 수목원까지는 대략 30분 가까이 걸립니다. 성인 기준 4,000원(수원시민 2,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경로는 무료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가끔.. 더보기
김포 조류공원 맛집 / 김포 한강 삼계탕 1월 중순경 양가가 점심을 함께 합니다. 이날 점심을 함께 한 곳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앞에 있는 한강삼계탕입니다. 김포조류생태공원은 비교적 자주 들리고 걷는 곳이어서 가끔씩 들리는 삼계탕 집입니다. 김포 한강삼계탕은 김포 조류공원 제2 공영 주차장 앞에 있습니다. 김포 골드라인 운양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는 10 ~ 15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삼계탕 집으로는 상당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 집으로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체 주차장도 있지만 길 건너에 있는 공영 주차장이 무료여서 그곳에 주차를 해도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설날과 추석 당일만 휴무라고 하는군요. 가게 밖에 가격표가 붙어 있는 것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가게가 상당히 깔끔하고 천정도 높고 공간이.. 더보기
동유럽여행 9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① 2023년 11월 13일 의 배경이 된 도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동합니다. 잘츠부르크(Salzburg)는 빈에서 300km 정도, 독일 뮌헨으로부터는 15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Salzburg는 문자 그대로 Salt Castle(소금성) 또는 Salt Fortress(소금요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소금 산지로 유명한 곳이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발달하고 부유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손꼽히는 음악의 도시로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와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고향이기도 하고 영화 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어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전날 할.. 더보기
김포공항롯데몰맛집 / 김포공항 딘타이펑 지난달 중순경 주원이가 전 식구 영화를 가야 한답니다. 주원이에게 식구란 자기네 세 식구 외에 양가까지 합쳐 7명입니다. 한참 이순신 장군에 빠져 있는 주원이가 "노량"을 꼭 봐야 한다는군요. 누구 말이라고 거역을 합니까? ㅋㅋㅋ 그래서 자매들과 홍콩 여행을 간 집사람만 빼고 나머지는 김포공항 롯데몰에 있는 롯데 시네마로 전원 영화를 보러 갑니다. 영화 보기 전에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하고 들린 딘타이펑 김포공항점 대만에 본점이 있는, 샤오롱 바오를 비롯한 딤섬을 잘하는 집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딘타이펑 김포공항점은 김포공항 롯데몰 내에 있습니다. 몇번 가 보기는 했었는데 포스팅은 처음 하는 것 같습니다. 매장 앞에 있는 태블릿에 현장 웨이팅 등록을 하나 보던데 노병네까지는 그냥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보.. 더보기
안양예술공원맛집/안양 맛있는찌개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관악역 2번 출구에서 만나 안양예술공원으로 갑니다. 천천히 서울대관악수목원까지 걷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안양예술공원 입구 쪽에 있는 석수동 마애종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 뒤편에 있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예전에는 겨울이면 인적이 거의 없던 안양예술공원인데 지금은 겨울이라도 꽤 사람들이 보입니다. 겨울이 아니면 관악산이나 삼성산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엄청나게 많은 곳입니다. 노병 어릴 때에는 노천 수영장이 많이 있어 여름이면 서울 사람들이 메어지도록 찾아오기도 했었죠. 이제는 그런 모습은 많이 없어졌어도 꽤나 괜찮은 유원지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노병이 안양예술공원에 오면 거의 대부분 식사를 하고 가는 맛있는 찌개 노병이 안양 예술공원에서 제.. 더보기
동유럽여행 8 / 오스트리아 볼프강호수 / 할슈타트 노병의 동유럽 여행기 여덟 번째 오늘은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지방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인 볼프강 호수(Wolfgang See)와 할슈타트(Hallstatt) 이야기입니다. 모차르트의 외가가 있는 장크트 길겐을 떠나 볼프강 호수를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장크트 볼프강으로 향합니다. 보통 장크트 볼프강을 찾는 이유는 산악 열차를 타고 샤프베르크(Schafberg)를 오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유명한 '도레미송'을 배우는 장면에 등장했던 초원이 있고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잘츠카머구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하는데 산악열차는 안 탄다더군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푸른 물길을 따라 약 40분 정도 유람선을 탑니다. 호숫가에 보이는 그림 같이 아름다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