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맛집

속초현지인생선조림맛집 / 속초고궁회관 (feat. 영랑호)

노병 * 2025. 8. 11. 05:00

 

 

 

 

 

한 달여 전쯤

속초 병원에 가느라 동생들과 들렸던 속초 생선조림집입니다.

고궁회관, 또는 고궁으로 부르는 집으로 관광객 보다 현지인들에게 더 인기 있는 집이지요.

속초에는 이모네식당, 황가네찜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집들도 있지만 이렇게 소소한 집들도 많습니다.

 

 

 

 

 

 

 

 

속초 고궁회관은 속초시 영랑동 영랑호수공원 인근 속초의료원 앞쪽 큰 길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가게 뒤로 보이는 큰 건물이 속초 의료원입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은 바닷가 인근에 위치하는데 이 집은 그렇지가 않네요.

문 연지 30년이 넘었다는데 이런 위치에서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아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속초 고궁의 영업시간은 매일 09 : 30 ~ 20 : 30까지이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KBS 2 TV 생생정보통에도 소개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집 간판들이 모두 고궁으로 되어 있는데 왜 고궁회관이라고 부르지 했더니 예전에는

고궁회관으로 부르다가 최근에 고궁 또는 名家 고궁으로 바뀐게 아닌가 싶은데 아무러면 어떻습니까 ㅎㅎㅎ

 

 

 

 

 

 

오후 1시 30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노포 느낌이 나는 그런 식당인데 관광지 식당 가게 보이지 않아 좋더군요.

이 집에서 서빙 하시는 여성분들은 네팔분들이 시랐는데 아주 친절하고 잘들 하시던데 이런 건 주인 복이지요.

 

 

 

 

 

속초 고궁회관의 차림표입니다.

이모네식당이나 황가네찜에 비해 메뉴가 많이 다양하고 가격대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다섯 명이 가오리조림 대짜리에 고등어구이 하나, 대구뽈뚝배기를 하나 주문합니다.

이 집 메뉴판에 쓰여 있기로는 조림은 "감자와 무로 조리"하는 요리이고 찜은 "콩나물로 조리"라고 하는데

감자와 무를 넣고 자작하게 조리는 것을 조림, 콩나물을 넣고 찌듯이 조리하는 것을 찜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고궁의 밑반찬들입니다.

상당히 다양하고 집반찬처럼 잘 나오는 편이로군요.

 

 

 

 

 

 

 

 

 

속초 고궁의 가오리조림이 나왔습니다.

가오리도 넉넉하게 들어 가 있고 양념도 크게 맵거나 짜지 않고 맛있게 잘 되어 있어 맛있습니다.

가오리 조리가 잘 되어 결따라 잘 찢어지는 게 입에 들어가니 녹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만하면 이모네식당이나 황가네찜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뼈도 오도독, 오도독 씹어 먹는 맛이 별미지요.

 

 

 

 

 

 

고등어구이도 간이 잘 맞춰진게 겉바속촉으로 잘 구워져 맛있네요.

하긴 요즘 고등어구이는 어느 집에 가서 먹으나 비슷하게 잘들 합니다만 역시 좋습니다.

얼마 전 서울시청 뒤 어느 일식집에서 먹은 구이는 많이 비렸었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솔직히 안 시켜도 되는 음식이지만 반주 좋아하는 노병을 위해 셀프 주문을 했던 대구뽈뚝배기 ㅎㅎㅎ

큼직한 대구뽈살에 시원한 무와 대파가 들어간 맑은탕인데 국물이 너무나 개운하고 깔끔하니 좋습니다.

아침에 일찍 문을 여는 집이니 해장으로도 좋겠고 그냥 식사로 먹어도 괜찮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속초생선조림현지인맛집 속초 고궁회관

유명 관광지 속초에서 만난 편안하고 정겨운 느낌의 동네 식당 분위기의 노포 맛집입니다.

노병이야 가급적 새로운 집을 찾아다니는 편이라 때로는 기대 이하의 집들도 많이 가지만

이 집 정도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집이라고 소개 드려도 큰 문제는 없겠네요 ㅎㅎㅎ

속초 가시면 한번 고려해 보실만한 식당으로 추천드립니다 ^^

 

 

 

 

 

 

 

 

 

 

 

 

 

 

 

 

 

 

 

 

 

고궁회관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영랑호를 돌아봅니다.

영랑호는 해안 사구가 발달해 형성된 자연 석호로 둘레가 7.8km, 면적이 약 1.2 ㎢에 이르며 수심이 8m를

넘길 정도로 넓고 깊은 곳입니다. 호수 둘레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산책로를 따라 맑고 잔잔한

호수와 벚꽃, 영산홍, 갈대,단풍 등이 어우러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집니다.

호수 중간쯤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부교 스타일의 영랑호수윗길이 놓여 더욱 좋습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영랑호는 신라의 화랑인 '영랑'의 이름에서 따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발췌

 

 

 

 

 

 

 

속  초    고    궁    회    관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66-1 ( 번영로 203 ) 

0 3 3 - 6 3 6 - 5 3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