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 ③ 바르셀로나 / 가우디의 구엘공원

스페인 여행 2일 차 오전
첫 번째 방문지로 가우디가 설계하고 짓기 시작했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돌아보고 바로 이어서 역시 가우디가 설계하고 만들었던 구엘공원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을 제대로 보려면 최소한 반나절 이상은 걸려서 돌아봐야 하지만 패키지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인 주마간산식 관람으로 대충 30분만에 돌아보고 다음 행선지인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떠납니다 ㅎㅎㅎ





가우디 박물관



















사그라다 파밀리에 성단과 함께 가우디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가우디의 열렬한 후원자였던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했던 영국의 전원도시를 모델로 하여 바르셀로나의 부유층을 위한
전원주택 단지를 만들려고 가우디에게 의뢰해 조성한 고급 주택 단지로 1900년부터 14년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된 곳으로
공사가 진행 되던 중 구엘 백작이 사망하면서 3채만 분양된 채 미완성 단지로 남게 되었었는데 1922년 바르셀로나
의회가 이 곳을 매입하여 1926년 공원으로 개방되었고 198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역설적으로 사업이 실패 함으로써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원이 탄생한 셈이죠.
자연을 닮은 유기적 형태의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과 모자이크 장식은 가우디 건축 양식의 정점으로 꼽힙니다.
공원 입구에 마치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모습의 관리실이 있고 그 앞으로는 알록달록한 타일 조각으로 옷을 입은
도마뱀 분수와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삼은 재래시장이 있고 그 위에 바르셀로나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광장이 있습니다.
불과 30분만에 돌아본 구엘공원, 모르긴 해도 구엘공원 관람상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이어서 바르셀로나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는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떠납니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