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왕갈비 못지 않은 김포 갈비 명가 / 김포 이학갈비

막내 여동생이 새언니에게 점심은 산다네요.
동생들이 오면 오빠에게 산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매번 새언니에게만 산다니 ㅠㅠ 그래도 쫄랑쫄랑 따라갑니다 ㅎㅎㅎ
새언니가 제일 좋아하는 양념갈비, 그래서 이 날은 이학갈비 김포점으로 갑니다.



이학갈비는 인천에서 시작한 고기 전문점으로 수도권에 7~8개 정도 직영점이 있는 인기 있는 집입니다.
노병이 산본 살 때도 다녔고 김포로 와서 처음 가 본 곳도 이학갈비인데 노병 7 순 잔치도 여기서 했었죠 ㅎㅎㅎ
이 집에서 만든 똑같은 음식을 하는 이학농가라는 집이 인근 1 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그곳을 자주 가는데
오래간만에 이학갈비로 가 봅니다.
같은 집이어서 음식 등 모든 것이 똑같습니다.



노병이 듣기로는 이 집 사장님이 어려서 시골에서 홀로 상경해서 고생 고생 끝에 이학갈비를 만든 입지전적
인물이시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여러 가지 좋은 일들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하고 가격 변동이 전혀 없네요.
점심 특선인 소왕양념갈비 정식으로 주문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매하는 점심 특선은 고기를 주문하면 후식 냉면이나 된장찌개 + 공깃밥을 제공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손님이 절반 정도밖에 없더군요.
맨 아래 보이는 별실은 양쪽을 트면 3~40명 정도 들어갑니다.
인근에 있는 이학농가는 2층은 홀, 3층은 별실로 되어 있어 그 규모가 너무 상당하지요.




기본 밑반찬과 숯불 그리고 소양념왕갈비가 나왔습니다.
대형 식당답게 밑반찬들은 상당히 잘 나오는 편입니다.




잘 피워 온 숯불 위에 갈비를 굽기 시작합니다.
이 집도 고기를 거의 대부분 종업원들이 직접 구워 주기 때문에 손님들은 편안하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또 하나 이 집의 특징은 손님이 이야기하기 전에 불판을 새것으로 아주 자주 교환해 준다는 점입니다.




전문가가 구운 갈비이니 아주 맛있게 보이죠?
산본 살 때 수원 가보정 갈비 왕팬이었던 집사람이 김포 와서 가보정 이야기를 안 할 만큼 괜찮습니다.
이 집의 돼지 왕갈비도 상당히 수준급이어서 특히 이 집에 손님이 많은 듯싶습니다.





점심 특선에 나오는 후식 비빔냉면과 물냉면입니다.
함흥냉면 스타일이지만 면만 빼면 평양냉면급으로 보면 됩니다.
아주 잘 만든 함흥냉면 탈을 쓴 평양냉면? ㅎㅎㅎ

후식으로 나오는 이 집의 명물 자색고구마차입니다.
오미자차처럼 보이지만 고구마향이 풍겨지는 건강한 느낌의 고구마 차이지요.
언제나처럼 잘 먹고 일어섭니다.
이학갈비, 이학농가
김포에서 맛있는 소갈비나 돼지갈비 드시고 싶으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잘합니다 ^^

이 학 갈 비 김 포 점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290 ( 김포한강4로 233 )
0 2 - 9 8 6 - 1 1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