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오봉집을 가 봤습니다 / 오봉집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점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금정역에서 만나 안양천을 따라 걷습니다.
날씨가 무더워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금 걸으니
해가 너무 뜨거워 도저히 더 걷기가 어려워 그냥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이 날 식사를 하기로 했던 집은 전에 가서 모두가 만족했던 안양7동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생선구이집 우리마을 생선가게였는데 그곳으로 가다 노병 눈에 띈
오봉집 아이에스비즈타워점, 프랜차이즈이기는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집이라 많이
궁금하던 집인데 이 참에 한번 들려 보자고 방향을 바꿉니다 ㅎㅎㅎ




오봉집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점은 흔히 덕천마을이라고 부르는 안양 7동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B동 1층에 있는데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 옆에 있는 덕천교 바로 인근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격주로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더군요.




오봉집은 전국적으로 업소가 상당히 많은 프랜차이즈 한식집으로 직화낙지볶음, 보쌈, 막국수 등이 주력 메뉴입니다.
식사하기에도 좋고 안주로 한잔 하기도 좋은 곳으로 특히 젊은 분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노병이 원래 프랜차이즈 식당을 잘 안 다녔었는데 세상이 변하니 안 가 볼 수 없네요 ㅎㅎㅎ
그래서 드디어 찾아 가 본 오봉집 이야기입니다.



가게 밖에서 볼 때는 그다지 큰 가게 같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2층까지 있는 큰 집이더군요.
노병 팀이 들어갈 때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나중에 절반 정도 차더군요.
아무래도 술 마시기 편한 곳이어서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니 많은 편입니다.
점심 특선이 있길래 직화낙지볶음 2인분에 보쌈정식 1인분을 주문하고 사이드로 김치전과 만두도 하나 주문합니다.

밑반찬이 오봉집답게 오봉(쟁반)에 담겨 나오는데 깔끔하니 좋네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셀프 바가 있어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오봉(큰 그릇)이 일본어인 줄 알았는데 국어사전에 나와 있으니 우리말인 듯싶습니다.



직화낙지볶음(12,000원 x 2) 정식과 보쌈(10,000원) 정식입니다.
소문에 듣던 대로 낙지볶음은 낙지도 넉넉하게 들었고 불향이 제대로 나는 잘 만든 낙지볶음이고 보쌈은
고기가 두툼하면서도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던데 여기도 불향을 살짝 입힌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좋더군요.
처음 맛보는 오봉집 음식인데 인기가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싶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했던 김치전(12,000원)과 만두(6,000원)도 무난합니다.
만두는 기성품일 것 같은데 속도 실하고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낙지볶음은 살짝 칼칼한 맛인데 밥을 비벼 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보쌈도 전문점이라 그런지 안주 삼아 함께 먹으니 좋더군요.
오봉집은 체인이니 지점마다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잘하는 집 같습니다.
각 지역마다 지점들이 꽤 많이 있는 편이니 가까운 곳으로 편하게 한번 다녀오실 만한 집으로 소개드립니다 ^^

오 봉 집 아 이 에 스 비 즈 타 워 점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432 ( 덕천로 152번 25 )
안양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 1층 134호
0 3 1 - 4 2 8 - 0 7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