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옛날 생각이 나는 추억의 전기구이 통닭 / 영양센타 방배점

노병 * 2025. 10. 3. 05:00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동작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방배천을 따라 걷습니다.

출발할 때는 구름이 있어 걷기가 괜찮았는데 고속터미널 조금 

못 미쳐서 해가 나오는데 아직은 햇볕이 많이 따가워 그냥 큰길로 나옵니다.

큰길에서 식사를 하러 이수역 방면으로 가다 방배동 카페골목에서 반가운 영양센타를 만납니다.

SINCE 1960  전기구이 통닭의 대부로 불리우는 영양센타는 명동 본점을 비롯해서 수도권에 9군데의

직영 분점들이 있는데 이날 만난 가게는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는 영양센타 방배점입니다.

(영양센타 본점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 하세요)

 

 

 

영양센타 본점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722

 

명동치킨맛집/원조 전기구이통닭/명동 영양센터 본점

치킨공화국 여기서 치킨은 닭고기를 튀겨 만든 음식, 프라이드치킨의 줄임말입니다. 치킨이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좋아하기는 해도 우리나라 같지는 않을 겁니다. 프랜차이즈만 해도 400개가

leehk.tistory.com

 

 

 

 

 

 

 

 

방배천은 처음 걸어 봤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더군요.

서래마을 입구 조금 지나 큰길로 올라가 이수역을 목적지로 하고 방배동 카페골목 쪽으로 걸어갑니다.

이 날은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미리 정하지 않고 걸었는데 별안간 눈앞에 등장한 영양센타 방배점 

노병이 영양센타 전기구이 통닭을 무척 좋아해서 무조건 여기로 들어 갑니다 ㅎㅎㅎ

 

 

 

 

 

 

 

 

 

영양센타 방배점은 방배동 카페골목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양센타 양 옆으로 중국집 양자강과 교촌치킨이 있고 맞은편으로는 원조 부안집이라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이날 함께하신 지인분들이 거의 30년 전쯤 방배동에 사실 때에도 있던 집이라니 이곳 역사도 대단합니다.

영양센타 방배점의 영업시간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

보통 요즘은 센터라고 많이 부르지만 이 집은 개업 때부터 영양센타로 불러 지금도 영양센터가 아니고 영양센타입니다.

명동 본점 이외에 방배점, 서초역점, 청량리점, 대치점, 압구정점, 여의도점, 분당점, 반포점, 모래내점 등이 있습니다.

 

 

 

 

 

 

단층으로 되어 있지만 가게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손님들이 5~6 테이블 정도밖에 없던데 포장 배달은 심심치 않게 많이 있어 보입니다.

우리 포함 두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다 삼계탕들을 드시더군요.

아무래도 명동 본점 하고는 다르겠지만 명동은 거의 하루 종일 손님이 상당히 많습니다.

방배동 카페골목은 밤에 빛나는 거리이니 밤에는 어떨까 싶네요.

 

 

 

 

 

 

 

 

작년에 주원이 데리고 둘이 명동 본점을 방문했을 때에 비해 1년 만에 통닭은 3,000원 정식은 2,000원이 올랐네요.

물가가 오르다 보면 급여도 올려줘야 하고, 그러면 또 물가가 오르고 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텐데 큰일입니다.

미국도 코로나 이후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지금은 물가 특히 식당 음식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고 하더군요.

어떻든 간에 우리는 일행 모두가 점심 정식으로 주문을 합니다.

우리 또래들 양에 딱 어울리는 그런 양이거든요.

 

 

 

 

 

 

 

 

 

점심특선인 통닭정식입니다.

통닭(대) 1/2, 영양빵 2, 수프로 이루어진 정식입니다.

식사를 겸한 안줏거리로 아주 적당한 구성이지요.

작년에 주원이 데리고 둘이 명동 가서 이 통닭정식을 사 줬더니 맨 처음에는 보통 자주 먹던 프랜차이즈

치킨하고 다르니까 잘 안 먹으려고 하다가 달래서 한 입 먹게 했더니 그때부터 정신없이 뜯어먹더군요.

노병이 먹던 삼계탕도 절반 가까이 먹어 치우며 하빠 이 집 맛집이네 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었거든요 ㅎㅎㅎ

일하시는 분들은 본점하고 똑같다고 하시던데 영양센타 방배점은 어떨래나 먹어 봅니다.

 

 

 

 

 

 

영양센타 전기구이 통닭은 닭을 꼬치구이처럼 긴 쇠막대에 끼워 전기 오븐에서 1 시간 정도 구우면 기름이

쏙 빠지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데 그 후 유채 기름에 1~2분 정도 살짝 튀기는데 이렇게 하면 남아 있는 

닭기름이 빠지는 대신 유채기름 성분이 배어들어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전기구이를 하는 집들이 많았다가 거의 다 사라진 게 간단해 보이는 이런 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고소한 제 맛을 내지

못하고 느끼하고 텁텁한 맛들로 고객의 호응을 받지 못해 그렇다는데 이 집은 오랜 역사만큼 제대로 잘 만듭니다.

전기구이 통닭의 또 다른 장점은 튀김옷을 잔뜩 입혀 기름에 튀긴 프라이드치킨이나

소스 범벅인 양념치킨에 비해 담백하고 열량이 낮다고 합니다.

각설하고 기본적으로 본점이나 방배점이나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노병 생각으로는 이 날 이 집 통닭은 본점에 비해 살짝 오버 쿠킹 된 게 아닌가 싶던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ㅎㅎㅎ

시원하게 한잔 말아 전기구이통닭 곁들여 잘 먹고 일어섭니다.

옛날 아버지가 노란 종이에 싸서 가지고 오시던 추억의 전기구이통닭

동작역과 이수역 인근에서 드셔 보시려면 영양센타 방배점, 추천드립니다.

 

 

 

 

 

 

영    양    센    타    방  배  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69-5 ( 방배중앙로 178 )

0 2 - 5 9 4 - 9 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