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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뷰가 아름다운 강화 고급 중식당 / 강화 초지진 리한

노병 * 2025. 10. 24. 05:00

 

 

 

 

 

요즘 이상하게도 강화에 고급 중식당들이 연이어 문을 여네요.

중식을 유난히 좋아하는 노병 눈에 여러 집들이 눈에 띄었었는데

얼마 전 이웃 블친님 포스팅에서 너무 끌리는 집을 발견해 어느 날 들려 봅니다.

첫 번째 방문은 양가가 황산도 방문 후에, 얼마 후 두 번째 방문은 동생들과 같이 갔었습니다.

 

 

 

 

 

 

 

 

 

 

이 날 방문한 강화 중식집 리한(鯉韓)은 초지대교와 초지진을 조금 지나 우측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초지대교를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틀고 2~3분 이내의 거리인데 큰길에서 바닷가 쪽으로 조금 들어 가 있습니다.

초지진을 지나 바로 우측 초지항 쪽으로 들어가면 초지항 식당들이 나오고 바로 좌측에 입구 간판이 보입니다.

입구 간판 사진은 나올 때 찍은 사진으로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초지대교이고 왼쪽 편이 대명항입니다.

강화 중국집 리한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영업 종료 30분 전입니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상호 리한(鯉韓)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별게 다 궁금한 노병 ㅎㅎㅎ, 사실은 한자 鯉가 잉어라는 뜻이거든요)  

鯉는 창업자 부친이 잉어를 너무 좋아하셔서 사용한 글자이고, 韓은 창업자 성이라는군요 ㅋ

중국 가면 요리 중에 잉어로 요리하는 음식들이 많고 상당히 유명한 식재료여서 궁금했었거든요.

 

 

 

 

 

 

 

강화에 유명 중식당들이 많이 생겼지만 바다가 보이는 중식집은 이 집이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바로 바다 앞은 아니지만 오션 뷰가 이만만 해도 노병에게는 합격입니다.

실내가 상당히 깔끔하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은데 홀 이외에 10명 정도 들어가는 룸도 있더군요.

이연(利緣) 38이라는 술이 보이는데 이연복 셰프가 협업해 만든 국산 고량주랍니다.

이 집 셰프가 이연복 셰프의 연희동 목란 출신이라는데 고량주 이연도 이연복 셰프와 연관이 있군요.

어떻든 이 집은 외관부터 실내, 서비스, 하다 못해 화장실까지도 마음에 들던데 이제 남은 건 음식입니다 ㅎㅎㅎ

 

 

 

 

 

 

 

강화 중식당 리한의 메뉴판입니다.

3일 전에 예약해야 가능한 요리들도 있고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는 코스 요리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 단품 요리와 식사 메뉴들도 있고 주류들도 있는데 가격대는 일반 중식 집에 비해 살짝 높은 편입니다.

 

 

 

 

 

 

기본 밑반찬은 단무지와 자차이입니다.

노병이 좋아하는 양파는 별도로 이야기하면 가져다줍니다.

 

 

 

 

 

 

 

 

첫 번째 양가가 갔을 때는 단품 요리로 주문을 해 봅니다.

코스 요리도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첫 방문이고 양으로는 자신이 없어 그리 주문을 했지요.

중국집 요리에 대해 이런저런 맛 평 하기가 그래 전반적인 느낌만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이날 주문했던 단품 요리는 양가가 좋아하는 유산슬과 업소로부터 추천받은 깐풍기였습니다.

두 요리 다 제대로 준비한 좋은 재료를 솜씨 좋은 셰프가 조리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이 집 가면서부터 여러 가지로 마음에 들었던 것들도 작용을 했겠지만 요리 솜씨가 상당합니다.

입 맛이라는 게 사람마다 다 다르기는 합니다만 중식 좋아하는 노병 기준입니다.

목란 출신 셰프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네 싶습니다 ㅎㅎㅎ

 

 

 

 

 

 

 

 

 

식사는 개인적으로 주문을 했는데 짜장면 2, 삼선짬뽕 하나, 게살볶음밥 하나 이렇습니다.

모두 다 그 집의 조리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다들 좋다는군요.

양가가 함께 식당을 가면 개별적으로 나오는 식사인 경우 보조 접시를 달라고 해서 조금씩 나눠 맛을 보는데

이구동성으로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들 하십니다.

노병에게 유일하게 점수를 못 받은 것은 게살볶음밥 국물이 짬뽕 국물로 나왔는데

고급 중식집이라면 계란국물이 나와야 맞습니다.

어떻든 첫날 식사 성공 ㅎㅎㅎ

 

 

 

 

 

 

 

 

 

얼마 후 동생들과 5명이 갔었는데 이 날은 코스 요리 A로 주문해 봤습니다.

코스 요리 A에는 첫 번째 갔었을 때 먹었던 유산슬과 깐풍기 외에 팔보채와 탕수육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진귀한 해물을 넣어 볶는다는 팔보채도 상당한 수준작이고 중국집 가면 제일 많이 주문하는

탕수육도 아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늘 드렸던 말씀이지만 중국집에서 제일 가격대가 좋고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게 탕수육이지만

실제 만드는 과정은 다른 요리들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것인데 이 역시 기본을 제대로 지켜 잘 만들어 왔습니다.

부먹으로 나왔습니다만 겉바속촉에 튀김 상태도 좋고 소스도 적당하니 마음에 듭니다.

사실 어느 날부터 찍먹이니 부먹이니 하는 말이 생겼지만 원래 탕수육은 볶먹이 원칙입니다.

볶먹으로 만들어도 튀김 상태가 바삭하고 고기도 연하게 잘 만드는 게 탕수육의 기본이었습니다.

다만 배달을 갈 때는 그렇게 가지고 가면 시간상 아무래도 문제가 생겨 소스를 따로 챙겨 갔었는데

그 이후로 점차 찍먹이 유행을 하게 되었지만 탕수육의 솜씨는 볶먹과 부먹, 그리고 찍먹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어떻든 간에 팔보채와 탕수육도 잘 먹었습니다.

식사는 짜장면과 짬뽕 중 택일이니 이 설명도 첫 번째 갔을 때 설명으로 가름합니다.

 

 

 

 

 

 

 

 

 

 

 

 

식사 후 바로 앞에 있는 마레 616이라는 카페를 가서 영수증을 보여 주면 6,000원인 커피를 3,900원에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집은 바닷가 바로 앞이라 그야말로 오션 뷰가 정말로 좋은데 바로 건너 대명항에 있는 군함도 보입니다.

첫날은 바닷가 자리에 앉아 무드 있게 차를 마시며 좋아했는데 두 번째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실내에서 먹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ㅎ

잘 먹었습니다.

강화 초지진 고급 중식당 리한

강화 가시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중식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

 

 

 

 

 

 

강  화    리     한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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