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해외5) : 유럽

포르투갈 여행 ② / 왕비의 마을 포르투갈 오비두스

노병 * 2025. 11. 2. 05:00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8일 차 오후

리스본 관광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파티마로 가던 중

원래 예정에는 없었던 오비두스라는 작은 마을을 방문합니다.

리스본에서 오비두스까지 버스로 한 시간, 오비두스에서 파티마는

버스로 한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하는군요.

 

 

※ 오비두스 ( Obidos )

 

오비두스는 리스본에서 버스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228년 포르투갈의 왕이었던 다니스 왕이 

오비두스를 보고 한눈에 반한 이사벨 여왕에게 오비두스를 선물하면서 이곳은 '여왕의 직할시'가 되었고

그런 이유로 '왕비의 마을'이라는 호칭이 생겼다.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골목길로 선정될 만큼 골목골목 아름다운

성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다. 단 하나의 랜드마크도 없지만 성벽에 올라 성벽을 돌아보고, 예쁜 골목길을 걷는

것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하얀 집들과 노란색과 파란색이 포인트로 띠를 두르고 예쁜 꽃들이 창가와 테라스에

장식되어 있고,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꽃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왕비가 오비두스를 보고 한눈에 반한 이유를 알 게 될 것이다.

                                                                                                                                         <<다음 백과 발췌>>

 

 

 

 

 

 

 

 

 

오비두스는 로마 시대부터 있던 아름다운 마을로 이사벨 여왕 이후 왕이 즉위하거나 결혼할 때

왕비에게 오비두스를 선물하는 게 관행이 되어 '왕비의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은 모양입니다.

하얀색 집들의 벽이나 담장을 보면 대부분 노란색과 파란색의 띠를 두르고 있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마을 입구 성문 위를 보면 아줄레주 스타일로 만든 타일 벽화가 있습니다.

아줄레르란 아랍어로 '작고 아름다운 돌'이라는 뜻이라는데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예술 양식인가 보더군요.

푸른색 타일 안에 작은 그림들을 그려 넣거나 타일들을 이어 붙여 하나의 그림을 만드는 예술입니다.

 

 

 

 

 

 

 

 

 

좁지만 아름다운 골목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지나다닙니다.

이번 여행에서 매일 여러 차례 듣는 소매치기 주의 경보 때문에 늘 긴장하고 있는 노병 ㅎㅎㅎ

뭐라도 하나 잃어버리면 기분도 나쁠뿐더러 여권 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아주 심각해집니다.

유럽 소매치기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훔치는 게 아니고 나눠 쓴다는 것이라네요.

오랜 세월 이런 마인드로 살아와서 도둑질에 대해 별로 죄의식도 없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조심해야죠.

 

 

 

 

 

 

자그마한 상점들이 각종 기념품이나 고서들을 판매하며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이 동네 명물인 체리주들을 관광객들이 많이들 마시던데 버스 여행에는 철저히 금주를 실천하는 노병이라 노 굿 ㅎㅎㅎ

마셔 본 친구들 이야기로는 달달한 술이기는 한데 상당히 도수가 세다고 하더군요.

 

 

 

 

 

 

 

 

상당한 규모의 교회였었던 곳 같은데 지금은 책방으로 변해 있습니다. 

유럽도 교인들이 줄면서 교회가 매물로 많이 나왔다는데 개중에는 교회가 이슬람 사원으로도 팔렸다네요.

그나마 이 교회는 책방으로 변해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몇십 년 내에 전 세계가 이슬람회 될 거라는

일부 학자들의 경고가 아주 잘못된 말은 아닌 듯싶습니다.

 

 

 

 

 

 

 

 

 

 

 

성곽 주변으로 올라가 마을을 내려다보기도 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아주 예쁜 작은 마을입니다.

왕비나 공주의 마을이라는 이름이 제격이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시간 정도 오비두스 관광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버스킹을 하는 젊은 사람을 봅니다.

우리가 한국 사람들인 줄 아는 건지 한국 가요들을 부르더군요.

그냥 갈 수 있나요?

약간의 성의를 ㅎㅎㅎ

이제 파티미의 기적으로 유명한 파티마를 향해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