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롱바오(소롱포) 명가 / 김포공항 롯데몰 딘타이펑

지난달 중순과 하순경
연달아 김포공항 롯데몰에 있는 딘타이펑을 갑니다.
한 번은 주원이네와 생일 모임으로, 한 번은 헝가리 하겸이네와
점심 모임으로 두 번을 다녀왔는데 메뉴도 비슷해서 합쳐서 포스팅을 합니다.
딘타이펑(鼎泰豊, Dǐng Tài Fēng)은 1958년 대만에서 문을 연 딤섬 전문
레스토랑으로 전 세계 15개국에 매장을 두고 있는데 세계에서 제일 가 보고 싶은
레스토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대부분 프랜차이즈로 운영됩니다.
프랜차이즈이기는 하지만 샤오롱 바오(소롱포 小籠包)의 맛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은 곳이지요.



김포공항 롯데몰 딘타이펑은 롯데몰 GF층(지하 2층)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늘 손님이 많은 인기가 높은 집으로 노병도 1년에 1~2번씩은 가 보는 집입니다.
특히 만두를 좋아하는 주원이가 좋아하는 집인데 노병보다는 훨씬 더 많이 가나 보더군요 ㅎㅎㅎ




입구를 들어서다 보면 우측으로 오픈 키친에서 만두를 빚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 이외에도 수시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한참 시간대에는 거의 만석인 경우가 많아 미리 예약을 하고 들리면 좋습니다.
음식의 특성상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전체 메뉴 한 장과 각 부분을 확대한 메뉴를 몇 장만 올려 봅니다.
한국 딘타이펑은 샤오롱 바오나 딤섬, 우육면 같은 메뉴들 이외에 한국식 중국요리 같은 메뉴들도 많습니다.
아마도 대만의 본점을 다녀오신 분들에게는 그런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지적을 받는 모양이던데 어차피 다른 나라에서
영업을 하려면 그 나라 입 맛에 맞추는 것도 필요할 테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운영 주체가 한국 기업이라더군요.
주문은 아들이 미리 해 놓아 정확하게 알지를 못해 대충 포스팅을 해 봅니다.

딘타이펑의 밑반찬은 자차이와 생강절임 & 간장소스가 전부입니다.
이런 집에서 단무지나 양파 찾는 건 조금 그렇지요? ㅎㅎㅎ


라웨이 황과(6,500원)와 비타민볶음?(14,500원)
라웨이(辣味)는 맵다는 뜻이고 황과(黃瓜)는 오이라는 뜻입니다.
매운 오이무침이라는 뜻인데 크게 맵지는 않고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공심채인 줄 알았는데 메뉴를 보니 공심채볶음은 없고 비타민볶음이 있는데 아마도 그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든 간에 공심채볶음 못지않은 아주 마음에 드는 채소볶음이더군요.

김포 롯데몰 딘타이펑의 샤오롱바오 샘플러 (21,000원)
새우 샤오롱바오, 닭고기 샤오롱바오, 자연송이 샤오롱바오, 오리지널 샤오롱바오, 게살 샤오롱바오 각 2개씩 나옵니다.
한 번에 여러 종류의 샤오롱바오를 맛볼 수 있는 그런 요리지요.
참고로 샤오롱바오(소룡포)는 중국을 대표하는 만두의 한 종류로 돼지고기나 다진 새우살에 뙈지고기 껍질에서
추출한 굳힌 젤라틴을 넣고 반죽하여 만두소를 만들고 얇은 피로 싸서 만드는데 그 후 대나무로 만든 찜통에 찌면
젤라틴이 녹아 뜨거운 국물이 들어있는 만두가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리지널 샤오롱 바오 (14,000원)
돼지고기가 들어 가 있는 일반적인 형태의 샤오롱 바오

새우 샤오마이 ( 6개 12,500원)
샤오마이 또는 사오마이( 燒賣 )는 밀가루 반죽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꽃모양으로 빚어 쪄서 만드는
중국의 만두류 음식으로 딤섬의 일종입니다.
한국에서는 새우를 다져 넣고 위에 새우를 올려 토핑 한 새우 샤오마이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샤오롱바오의 얇은 껍질 속에는 젤라틴이 녹은 뜨거운 국물이 녹아 있어 매우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숟가락 위에 샤오롱바오를 얹은 후, 젓가락으로 만두피를 찢어 국물을 숟가락에 흘려서
조심스럽게 먹는 방법이 제일 안전한데 잘못하면 입 안을 델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갑오징어 튀김(19,000원)과 꿔바로우(소 21,000원)
딘타이펑 김포공항롯데몰의 튀김 요리들은 바삭하니 아주 맛있게 잘 만들어 옵니다.


새우볶음면 (13,500원)

새우볶음밥 (14,000원)



해물짜장면 (12,000원)
김포공항 롯데몰 딘타이펑의 식사류도 대체로 깔끔하니 맛있는 편입니다.
대만 본점과 비교하면 샤오롱바오의 맛이 조금 떨어진다고들 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식 중국 요리들은 비교 불가고요 ㅎㅎㅎ
잘 먹었습니다.

주원이에게 생일 선물을 받고 자리를 마무리합니다.
이 녀석, 갈수록 선물이 가벼워지는데요? ㅎㅎㅎ
주원이도 하겸이도 다 들 건강하고 총명하게 잘들 컸으면 좋겠습니다 ^^

딘 타 이 펑 김 포 롯 데 몰 점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882-1 ( 하늘길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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