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박두부를 아시나요? / 인제 재래식 손두부

지난달 인제 2박 3일 친구들과의 여행 마지막날
묵었던 인제 갯골자연휴양림을 나오면서 아침을 먹으러 들렸던
인제 재래식손두부, 5년 전에 한번 들려서 맛있게 먹었던 집입니다.
이번 2박 3일 여행에서는 매식을 하루에 한번씩 세번 밖에 안했습니다 ㅎㅎㅎ










노병팀이 묵었던 인제갯골자연휴양림
2023년 10월에 문을 열었다는 이 곳 휴양림은 인제 시내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인데도
자연 친화적이면서 깊은 계곡과 같은 호젓한 곳에 자리하고 있고 시설도 좋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숙박 시설 22동 27실에 오토 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사업 주체는 인제군입니다.
바닷가가 아닌데도 갯골이라고 해서 조금 의아해 하기도 했지만 이 동네 이름이 갯골이라고 하더군요.


인제 재래식 손두부는 인제읍 한복판쯤 인제산촌민속박물관과 상동파출소 사이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양구에도 재래식손두부가 있는데 친정어머니가 하시는 집이라 하더군요.


백종원의 3대천왕,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SBS 생방송 투데이 등 각종 방송에 소개 되었고
다녀간 유명 인사들 싸인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집입니다.
100% 인제산 콩으로 두부를 만들고 인제산 쌀로 밥을 짓는 신토불이 맛집입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
이 집처럼 밑반찬이 맛있으면 셀프가 좋지요 ㅎㅎㅎ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여는 집인데 미리 전화로 부탁을 하고 9시 30분에 가서 손님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음식과 밑반찬들은 미리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메뉴판에 세가지가 있습니다만 실제로 주문이 가능한 것은 짜박두부와 들기름 두부구이입니다.
두부전골은 단체에 한해 미리 예약을 받아 준비 한다고 하더군요.
주인 부부가 오랜 세월 식당을 하며 힘이 많이 들었는지 갈수록 메뉴를 줄이는 것 같습니다.
짜박두부 6인분과 들기름두부구이 2 접시를 주문합니다.






인제 재래식손두부의 밑반찬들입니다.
이 집 밑반찬들도 뭐 하나 탓할게 없이 참 잘 만들어져 나옵니다.
특히 이 집 깻잎절임은 정말로 밥도둑입니다.



짜박두부 3인분입니다.
대파와 고춧가루 듬뿍에 들깻가루와 들깨도 들어가 있습니다.
살짝 칼칼하기는 하지만 맛있게 칼칼한 맛이라 큰 문제는 없습니다.
들기름이 들어가 있어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하는데 자작하게 끓여 먹으면 고소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이런 명품 두부요리 먹어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역시 들기름에 부쳐 온 두부구이입니다.
큼직한 두부 네 조각이 나오는데 역시 아주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던 친구들, 너무 맛있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ㅎㅎㅎ
이 재미에 맛집 블로거를 하지요 ㅋ


순식간에 상을 초토화 시키고 일어 섭니다.
모두의 얼굴에 만족함이 가득 차 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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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허전의 두부 맛집입니다.
재미 있는 것은 이 집 별점수가 높지 않은데 다 메뉴가 단일이다, 양이 적다, 값이 비싸다,
혼밥이 안된다이지 맛이 없다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집 주인분들이 강원도 분들이라 그런가 조금 불친절 한 듯 무뚝뚝해 보이시지만 실제로는 전혀 아닙니다.
혹시 인제로 여행을 가시거나 인제를 지나시는 길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 두부 맛 한번 보시지요.
정말로 좋으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