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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의 맛집

파주아구찜/야당역아구찜/파주 당진아구찜 아귀(餓鬼)라는 말을 아시나요? 우리에게는 못 생긴 생선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불교에서는 계율을 깨는 악업(惡業)을 저질러 굶주림의 형벌을 받는 귀신을 일컫는 아귀에서 나온 것으로 입이 몹시 크고 흉하게 생긴 모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귀는 또 '물텀벙'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어부들이 아귀를 잡으면 '재수 없게 생겼다'는 이유로 바다에 텀벙 던져 버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아귀는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조금씩 다릅니다. 표준어는 아귀지만 인천에서는 '물텀벙', 부산에서는 '물꽁', 마산에서는 '아구'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인천 용현동에 가 보면 아귀찜 골목을 아예 '물텀벙 거리'라고 부릅니다. 물꽁은 경상도와 강원도 쪽 사투리로 부산에는 '물꽁식당'이라는 유명한 아귀 찜집이 있습니다.. 더보기
영주 맛집 / 영주 아침 식사 / 영주 전통 묵집 식당 4월 초 어느 날 새벽 4시 주원이 외가댁과 강릉을 향해 떠납니다. 노병은 여행을 갈 때 새벽에 떠나는 걸 좋아합니다.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벚꽃 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고 먹기도 하고 ~~~ 바로 강릉으로 가면 재미가 덜해 영주를 거쳐 강릉으로 가기로 합니다 ㅎㅎㅎ 어둠을 헤치고 안개를 뚫고 달리고 달려 첫 번째 목적지인 영주 무섬마을에 도착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영주시 서천이라는 하천변이었는데 생각도 못했던 벚꽃이 우리를 반겨 주더군요. 안갯속에서 보는 이른 아침의 벚꽃이 가히 장관입니다. 물 위의 섬이라는 무섬마을은 마을 앞 개울을 건너가는 외나무다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8년 전에 왔을 때 이 다리를 건너간 기억이 나는데 그동안 수해로 다리가 끊기고 아직 복구가 안 됐나 보더군요. 그래서 안개 속으.. 더보기
강서구 삼계탕 맛집 / 발산 삼계탕 지난달 중순에 있었던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마곡나루 3번역에서 모여 서울식물원과 겸재정선미술관을 돌아봅니다. 허준 박물관도 돌아보고 싶었지만 너무 허기가져서 다음으로 미루고 먹는 걸 우선합니다 ㅎㅎㅎ (오늘은 사진이 많습니다 ^^) 서울 식물원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9년 5월에 정식 개장한 곳입니다. 크기는 약 50만 4,000 ㎡이며, 식물 3,100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아직은 개장 후 얼마 되지 않아 조금 빈약한 듯 보이지만 몇 년 후에는 대단한 발전이 기대되는 좋은 곳이지요. 오래간만에 고도 비만의 노병 인증샷 한 장 서비스 ㅎㅎㅎ 이어서.. 더보기
안양 삼겹살 맛집 / 안양 평촌 청학골 2 당분간은 적게 걷고 많이 먹기 시리즈가 계속되겠습니다. 요즘 야외 활동은 여행 빼고는 거의 이 모임뿐이라 포스팅이 많이 밀렸네요. 오늘은 얼마 전에 서울대공원에서 걸었던 걷기 모임 포스팅입니다. 늘 그렇듯이 대공원 산책은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만나 걷습니다. 전에는 대공원을 참 자주 왔었는데 아무래도 김포로 간 후로는 횟수가 많이 줄고 서울 쪽에서 많이 만나게 됩니다. 대공원도 실내는 코로나로 대부분 폐쇄했고 실외 관람도 동물들을 보여주지 않는 곳이 꽤 많습니다. 벚꽃 철인데도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은 없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마스크를 했더라도 대화는 가급적 안 하는 게 좋은데 그것만 조심하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대공원 밖에 있던 호랑이가 입구 안쪽으로 옮겨지고 마스크를.. 더보기
여의도 생선구이 맛집 / 여의도 다미 지난달 초 아직은 벚꽃 소식이 없던 어느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모임을 여의도에서 가져 봅니다. 집합 금지에 맞춰 네 명이 걷는데 이날은 급하게 한 분의 출장으로 세명이 참석 오전 11시 여의도역 1번 출구에서 모여 여의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여의도는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각 정당의 당사와 사회단체 그리고 금융기관들과 언론 방송사, 여의도 순복음교회 등 대형 교회들이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여의도의 면적은 윤중로 제방 안쪽의 면적이 2.9 ㎢로 우리나라에서 수치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넓은 면적을 알기 쉽게 표현할 때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대략 둘레길이 6~7 km 정도 되는데 상당히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좋은 곳이더군요. 걸었으니 먹어야.. 더보기
남대문시장 막내횟집 본점 오래전 남대문 시장에 할머니 집이라는 횟집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일을하던 젊은 막내분이 얼마나 상냥하고 일을 잘하는지 그 집에 오는 모든 손님들은 거의 다 그 막내분을 보고 오는 고객들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10년쯤 일을 하던 막내가 할머니집이 문을 닫게 되자 차린 횟집이 막내회집이라네요. 그러자 그 집 단골들이 그녀의 독립을 기뻐하며 너무너무 많이 도와주어 남대문시장의 전설이 되었다는 막내회집, 그렇게 해서 차린 횟집이 벌써 40년이 되었다니 놀랍습니다. 늘 가보고 싶었던 남대문시장 막내횟집 남산에서 벚꽃구경을 하고 뒤풀이로 들려 봅니다. 남대문시장 막내회집 본점은 대도종합상가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맞은편 길 안쪽 본커피 2층에 있습니다.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 바로 앞입니다. 오래된 집이라.. 더보기
평창동 갈비맛집 / 평창동 수요미식회 맛집 / 북악정 평창동 사는 큰동서네 들렸다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평창동 북악정 평창동 오면 하림각과 더불어 자주 다니던 집인데 하림각은 최근 코로나로 문을 닫았더군요. 고기와 냉면 맛집으로 이름난 집인데 몇 년 전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던 집입니다. 북악정은 세검정에서 북악터널로 가다가 북악터널 조금 못미쳐 왼쪽 편에 있습니다. 1982년 개업이니 40년 정도 된 집인데 중간에 업주가 한번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개업 초부터 다녔던 집인데 고기를 상당히 잘하는 대형 음식점입니다. 발레 파킹 무료 길가에 상당한 규모의 신관이 있었는데 그곳은 건물을 새로 짓고 있더군요. 본관도 규모가 큰 편인데 때가 때인지라 주말이지만 좌석은 여유가 있습니다. 손님 1인당 한병씩 생수를 줍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아주 마음에 드는 서비스.. 더보기
수원 돼지갈비 맛집 / 수원 물갈비 / 수원 명성돼지갈비 물갈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양념장에 하루 정도 재운 돼지갈비에 콩나물, 버섯 따위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다음 갖은양념으로 간을 하여 끓인 음식 전라북도 전주 지역의 향토 음식이다. - Daum 사전 수원하면 왕갈비가 생각납니다. 그만큼 수원은 갈비로 유명한 고장이긴 한데 그 갈비는 소갈비입니다. 그런데 수원에는 돼지갈비로도 이름을 날리는 집이 있는데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돼지 물갈비로 유명한 수원 북문(장안문)의 명성돼지갈비입니다.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수원역에서 출발해 팔달문을 지나 남수문에서부터 수원 화성을 걷기로 합니다. 그동안 화성, 화성 하면서도 화성 일주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화성 일주가 있더군요. 화성을 한 바퀴 도는 전체 거리는 대략.. 더보기
양평고기맛집 / 전참시 이영자 불고기 /양평 대복식당 속초에서 돌아오는 길 동생이 전부터 양평에 맛있는 불고기집이 있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가 봅니다. 전참시 이영자가 소개한 집이라는데 솔직히 이영자씨나 맛있는 녀석들 프로는 큰 기대는 안 합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도대체 이 양반들 입에 맛없는 음식도 있겠냐 하는 생각 때문이죠 ㅋ 하긴 노병 입맛도 허접해서 도대체 맛없는 게 거의 없으니 믿지 마셔요 ㅎㅎㅎ 양평 불고기 맛집 대복식당은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남한강변 조망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평읍에서 양근대교를 건너 바로 퇴촌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힐하우스 조금 지나 우측입니다. 상당히 큰 주차장이 있지만 비좁게 느껴질 때가 많다니 손님이 꽤나 많은 집입니다. 평일이고 오후 2시가 조금 지나 갔는데도 만석입니다. 핸드폰 번호와 인원을 웨이팅 패드에 .. 더보기
김포 이자카야 / 김포 술집 / 김포 로다문 큰 동서가 한잔 하자는군요. 사돈까지 불러내 세명이 한잔하러 모입니다. 노병 블로그를 오래 보신 분들은 몇 번 소개를 드려 잘들 아시는데 셋은 고교 동기동창입니다. 노병이 집사람과 사귀면서 처음 처갓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난데없이 거기서 고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군 복무 후 복학해 큰 처제와 캠퍼스 커플이 된 동서는 서열은 노병이 위지만 처갓집 출입은 훨씬 먼저 했었죠. 사돈은 상견례 전날 아들이 장인께서 아빠하고 출신 고등학교가 같으시다고 해서 알고 보니 동기. 셋 다 졸업 후 전혀 연락이 없다 우연히 이런 끈끈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마련된 세명만의 미니 동창회 ㅎㅎㅎ 미니 동창회 장소는 그간 주원이 데리고 김포 한강중앙공원을 다니며 눈여겨봐 뒀던 이자카야 로다 문 로다 문은 금빛수로.. 더보기
김포 운양동 중국집 / 김포 차이나 몽 두 달 전쯤인가요? 우연히 인터넷으로 김포시 운양동을 검색해 보다가 중국집이 하나 눈에 띕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노병은 워낙 청요리를 좋아해서 중국 요릿집을 자주 가는 편이라 김포로 옮겨와서도 10달 동안에 10개 정도의 중국집을 방문해 본 것 같은데 이 집은 조금 별나네요. 다른 것으로 별난 게 아니고 노병 집 바로 인근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병 눈에 안 뜨였었다는 점이죠. 최소한 하루에도 서너 번 지나다니는 곳인데 노병이 몰랐다는 건 조금 이상하죠? 이유는 단 하나, 빌딩 5층에 있어 그렇습니다 ㅎㅎㅎ 차이나 몽이라는 중국집인데 이 자리에서 벌써 6년 정도 된 집이라네요. 차이나 몽이라는 상호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봐서는 프랜차이즈 같은 생각도 들지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봐서 체인이라기보다는 상.. 더보기
예산맛집 / 예산갈비맛집 / 예산 소복갈비 지난번 집사람 생일이어서 떠났던 홍성, 예산 여행에서 들렸던 예산 소복갈비 4대 80년 전통의 대한민국 유수의 갈빗집으로 노병은 50년 가까이 다닌 집이고 포스팅도 여러 번 했습니다. 식구들도 다 좋아하는 집이라 매년 몇번은 꼭 들리던 곳인데 이상하게도 몇 년간은 함께한 친구들 때문에 인근에 있는 삼우갈비를 가게 되었었고 이번은 3~4년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죠. 하여간 이 집은 예산뿐만이 아니고 전국적으로도 아주 이름난 갈비 명가입니다. (참고적으로 예산에는 소복갈비 이외에 삼우갈비와 고덕갈비도 유명합니다) 소복갈비 예전에는 소복식당으로 불렀었는데 지금은 소복갈비로 부릅니다. 소복(笑福)은 웃을 소에 복 복자를 쓰니 아마도 웃으면 복이 온다는 뜻은 아닐까요? ㅎㅎㅎ 1942년에 소복옥으로 창업한 소.. 더보기
남양주냉면맛집/남양주불고기맛집/광릉 한옥집 철원을 다녀오는 길에 들려본 남양주 광릉 한옥집 여동생이 상호도 안 알려주고 주소만 주고 강추해 집사람과 가 본 집인데 가서 보니 7~8년전 쯤 가 봤던 집인데 잘하는 집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집입니다. 광릉한옥집 먼저 포스팅 보기 : blog.daum.net/leehungkyu/1048 [남양주맛집/진접맛집]남양주에 나타난 새로운 평양냉면의 강자 .... 광릉한옥집 9월의 어느날 블로거들의 맛집 기행이 있다기에 참석해 봅니다. 방문한 곳은 남양주시 진접에 있는 광릉한옥집 인근에 있는 광릉불고기와는 같은집이더군요. 광릉불고기로 이름을 날리고 blog.daum.net 광릉 한옥집은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숯불불고기로 유명한 광릉불고기와 같은 계열인 집으로 광릉불고기 본점과는 1 km .. 더보기
세종문화회관맛집 / 광화문 김치찌개맛집 / 광화문집 항상 노병의 맛집기행을 성원해 주시는 블친님들 늘 부족한 제게 쏟아주신 사랑이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세상을 사는 지혜가 되었습니다. 2021년 신축년 설날을 맞아 늘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달 적게 걷고 많이 먹는날 이 날은 종로3가역 2번 출구에서 만나 인사동, 북촌, 경복궁, 광화문을 돌아봅니다. 한낮인데도 인사동, 북촌, 경복궁 할 것 없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거리가 한산하더군요. 이런 상태로 쭉 가게 되면 금년 연말쯤에는 무슨 일이 있으려나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안동교회는 북촌 윤보선家 바로 앞에 있는 112년 된 교회인데 막내 여동생이 결혼을 한 곳이라 올려 봅니다. 경복궁은 국립 민속박물관이 있는 후문 쪽으로 들어갑니다. 중, 고등학교를 인근에서 다녀 학창 .. 더보기
김포월곶 찬우물팥칼국수 지난달 동짓날 사돈께서 팥죽이나 한 그릇 하시자고 연락이 옵니다.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대개 양력 12월 22일 경입니다. 음력으로는 11월 중인데 보통 이날 붉은색의 팥죽을 쑤어 액운을 쫓기 위해 먹는다고 하죠. 동지팥죽이 세시 풍속의 하나이긴해도 노병은 그다지 신경을 쓰고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전화를 주셨으니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 나갑니다. 특히나 작년 동지는 애동지(애기동지)라고 하여 팥죽보다는 떡을 해 먹는다고 하던데 그런 게 뭐가 중요하나요? 그저 서로 보고 대화하는 게 더 좋은 거죠 ㅎㅎㅎ 그래서 찾은 곳은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찬우물팥칼국수입니다. 알고 간 집은 아니고 검색해서 간 집입니다. 김포 찬우물팥칼국수는 월곶면 포내리에 있는데 김포와 강화 접경 인근.. 더보기
김포 중국집 / 장기동 중국집 / 김포 이화원 지난달 중순 어느 추운 날 주원이 외가댁에서 쌀쌀한데 청요리나 하시자고 연락이 옵니다. 사돈이 술을 잘 못하시는데도 노병이 청요리에 고량주를 즐기는 것을 아시고 가끔씩 같이 자리를 해 주시지요. 장소를 꼭 노병에게 고르라고 해 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날 선정했던 집은 김포시 장기동 금빛 수로 라베니체 인근에 있는 이화원 개업한 지 6개월 정도밖에 안된 집인데 지나 다니며 많이 궁금했던 집입니다. 김포 이화원은 장기동 쌍용 예가 아파트 김포농협 신도시 지점 건너편에 있습니다. 이화원이란 상호가 중국 북경 이화원(頤和園)에서 따 온 줄 알았더니 한자를 보니 그건 아닌가 봅니다. 김포 이화원은 비교적 규모가 큰 중국집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더보기
운양역스시 / 운양역초밥 / 운양동 최지훈스시 두 달 전쯤 집사람과 운양역 앞에 일을 보러 갔다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김포 운양역 앞에서 몇 번 식사를 한 적은 있어도 그다지 인상적인 집은 못 찾았었는데 지나다니며 보면 늘 손님이 많은 집이 있어 언제 기회 되면 가야지 하던 집이라 찾아간 곳 오늘은 운양동 최지훈 스시 포스팅입니다. 운양역 최지훈 스시는 김포 골드라인 운양역 1번 출구로 나와 풍경마트 방향으로 가다가 두 번째 길에서 좌로 가면 있습니다. 푸르네 식자재마트가 있는 건물 뒤편입니다. 최지훈 스시라는 상호가 왠지 낯이 익다 했더니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수요미식회 출연 초밥집인 스시 선수(善水)의 메인 셰프가 최지훈 셰프인데 이름만 같지 그 집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스시 선수 포스팅 보기 : blog.dau.. 더보기
일산태국요리 / 타이리셔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가끔씩 바람 쐬러 들려보는 일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집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라 딱히 살게 없어도 아이쇼핑 차 들립니다. 현대 백화점 이외에 홈플러스도 같이 있어 둘러보면서 눈요기하기로는 딱입니다. 먹거리들도 다양하게 많이 있어 좋은데 오늘은 두달전쯤 연속으로 두 번을 들렸던 현대 백화점 8층 식당가에 있는 태국요리전문점 타이리셔스 이야기입니다. 현대 백화점 킨텍스점은 일산 킨텍스와 일산 호수공원 사이에 있습니다. 대각선 방향으로는 을밀대, 서동관 등 식당, 카페 수십 곳이 몰려있는 먹거리촌이기도 합니다. 백화점 8층에 식당가가 있는데 맨 안쪽 방향에 태국요리 전문점 타이리셔스가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입니다. 홀도 넓직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뷰.. 더보기
김포 만두맛집 / 김포이북만두전문점 / 김포 락원 김포에 자리를 잡은 지 8개월 정도가 지났군요. 이제 어느 정도 지리도 익혀가고 적응해 가는 중입니다. 팬데믹 중에 옮기다보니 마음 놓고 어디 가기도 애매하고 답답하면 강화나 자유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어디 먹을 집이 없나 찾아다니곤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돈댁이 인근에 있으셔서 자주 동행을 해 주시곤해서 큰 도움이 되지요. 코로나 전에는 블친님들과 꽤 많이 어울려 다니곤 했는데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쉽지가 않고 2단계가 넘어서면서 부터는 주원이도 데리고 다니기가 겁이나 거의 두문불출 중입니다. 하여간 이러고 있다가도 가까운 곳에서 뭔가를 발견하면 사돈에게 SOS를 칩니다. 지난달 어느날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인근에 있는 수요미식회 이북만두전문점 "락원" 만두를 좋아하는 노병, 얼른 사돈댁에.. 더보기
2020 제주 묵은지 식당 후기 送 舊 迎 新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저물어 갑니다. 지난 일 년 동안 노병의 블로그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도편달을 바라오며 아울러 코로나 19 역병도 물러가고 온 세상이 사랑과 평안과 행복이 가득 찬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노병 올림 오늘은 지난 6월에 다녀 온 제주의 묵은지 식당 모둠입니다. 노병의 식당 포스팅이 꽤 많다고 느끼실 텐데 실제로 노병이 올리는 식당은 다녀온 집들의 절반도 안됩니다. 올릴게 너무 많이 밀리던지 또는 차일피일하다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면 포기하게 되는 포스팅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나 여행 관련 포스팅은 더욱 그런 것들이 많은데 매일 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노병은 조금 게을러서 ㅎㅎㅎ 그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