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고기맛집/안양갈비살맛집/안양살치살맛집/태원정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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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소고기를 사주겠다고 합니다.

정확 하게는 노병이 아니고 집사람에게 사 준다는군요.

눈치는 보이지만 길안내 해 준다는 미명 아래 꿋꿋하게 따라 붙은 노병 ㅎ

그렇게해서 찾아간 곳은 박달1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태원정육식당 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살치살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상당히 이름이 난 곳인데 노병은 처음 입니다.

부모님이 인근에 있는 안양왕소금구이를 좋아 하셔서 거기를 꽤 오래 다니다 보니 못들렸었네요.

주차장이 별도로 없는 집이라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태원정육식당으로 향합니다.

들어서며 보니 2016년부터 3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된 집이로군요.

조금 늦은 오후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저녁에는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집이라던데 있는게 시간뿐인 노병은 주로 한가한 시간을 이용 합니다.

투뿔 한우가 나오는 집이라던데 500g 단위로 판매 합니다.

갈비살과 살치살은 500g씩만 되고 나머지는 반씩도 판다고 하는군요.

가격이 상당히 좋은 집이였는데 지금은 크게 저렴하다는 느낌은 덜 드네요.

상차림비로 한사람에 2,000원을 받는데 김치와 부추무침 그리고 깻잎과 상추가 나옵니다.

바로 바로 무쳐다 준다는 부추무침과 직접 담근다는 김치가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화력이 좋은 숯불이 등장 합니다.

소고기는 화력 좋은 숯불에 구워 먹으면 좋지요.

돼지고기는 숯불 보다는 연탄불이나 가스불이 낫다는게 노병 생각입니다.

우선 갈비살을 먹어 봅니다.

500g 기준 75,000원인데 3년전 50,000원에서 75,000원까지 올랐네요.

하지만 국내산 한우 투뿔을 기준해서 본다면 크게 높은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갈빗살이 상당히 두툼하니 아주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맛도 괜찮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하니 순식간에 한판 끝

고진교 신도들이라 그런가 용서가 없습니다.

참고로 노병은 고기를 야채에 싸 먹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사진 때문에 ㅎㅎㅎ

이번에는 살치살을 먹어 봅니다.

반만 추가해 먹었으면 좋겠지만 반은 안된다니 그냥 또 한판

마블링이 참 좋지요?

그래서 그런가 갈빗살도 부드럽기는 했지만 살치살은 훨씬 더 부드럽습니다.

손님들이 많은 집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게 늘 노병의 소신인데 이집 참 잘하는군요.

이 시점에서 밥과 된장찌개도 주문을 해 봅니다.

고기는 밥이나 면하고 같이 먹으면 더 맛이 좋지요.

재래식된장에 소고기가 조금 들어가 있는데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셋이서 정신없이 꽤 거하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어대고 살이 안찌기를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

집사람과 동생은 상당히 많이 걷고 몸관리를 잘하는데 노병은 큰일 입니다 ㅋㅋ

안양 박달동 태원정육식당

소문에 듣던대로 상당히 잘하는 정육식당이로군요.

예전에 비해 아주 저렴한 집이라는 느낌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안양권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드실 수 있는 괜찮은 정육식당으로 추천 ^^*

이집 바로 앞에 뚝배기짬뽕으로 유명한 띵호가 있습니다.

안양권 최고의 짬뽕집으로 불리우던 곳인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안  양    태    원    정    육    식    당

안양시 만안구 박달1동 79-4 ( 박달로 507번길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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