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양콩비지감자탕 / 안양1번가 안양감자탕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금정역에서 출발해서 안양예술공원이나 석수시장을 목표로 걷습니다. 안양 살 때는 거의 매주 걷던 곳인데 노병이 김포로 가며 지금은 가끔씩 들리는 곳이지요. 목표로 하고 걷는다는 이야기는 그곳에 가서 무얼 먹겠다는 이야기인데 ㅎㅎ 원래 계획은 도보 후 안양예술공원 '맛있는찌개'나 석수시장 '지수네원조감자탕'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일행 중 한 명이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는군요. 그래서 목적지를 안양 1번가로 바꿉니다. 오래간만에 걸어 보는 안양천변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안양천을 따라 내려 가던 중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합수머리 부분 노병이 어렸을때는 쌍개울이라고 부르던 곳인데 그곳에서 잠시 앉아 쉬던 중에 곱창전골 이야기가 나온 겁니다. 노병.. 더보기 안양삼겹살맛집 / 안양 평촌동 청학골 지난 2월 말경 주원이네와 안양을 갑니다. 마침 아들 결혼식 주례를 맡아 주셨던 목사님이 안양 평촌교회 담임 목사로 오셨다고 해서 인사도 드리고 주원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진맥도 보고 한약도 먹게 한다고 4대가 다녔던 단골 한의원에도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해서 들렸던 안양 청학골, 노병 최애 삼겹살 전문점입니다. 안양 청학골은 노병 뿐만 아니라 미국 딸네, 김포 아들네도 다 좋아하는 집이라 언제고 이 집만 간다고 하면 모두 콜 하는 집인데 특히 주원이 맛집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안양 평촌동 청학골은 두산벤처다임 건너편, 우리은행 인덕원금융센터 뒤쪽에 있습니다. 인근에 나눔초등학교도 있고 인덕원대림2차 아파트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 40.. 더보기 안양 인덕원 해물찜 맛집 / 인덕원 어가 1월 중순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오래간만에 서울대공원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인덕원 어가(漁家) 이야기입니다. 흐리고 쌀쌀했던 날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대공원 호수를 중심으로 한 바퀴 천천히 돌아봅니다. 그리고는 대공원 주변에는 마땅한 곳이 없어 점심 먹으러 인덕원으로 갑니다. 이 날 점심 장소로 선택된 곳은 해물찜, 아귀찜 전문점인 인덕원 어가입니다. 인덕원 어가는 인덕원역 4번 출구에서 평촌 방향으로 걸어서 5분 정도, 학의천 조금 못미치 2층에 있습니다. 2년 전쯤에도 한번 들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한번 더 와야지 하고 포스팅을 못했던 집입니다.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특히 노병에게는 좋습니다 ㅎㅎㅎ 인덕원 어가는 상당히 큰 업장을 가.. 더보기 대통령이 찾은 설렁탕 맛집 / 군포식당 자주 말씀 드렸습니다만 노병은 설렁탕을 참 좋아합니다. 남들은 해장국 먹고 해장을 한다지만 노병은 설렁탕으로 해장을 하지요. 노병이 오래 살던 안양권에 있는 설렁탕집이어서 노병이 60년 가까이 다닌 설렁탕 집이 하나 있는데 몇 번 포스팅했던 군포시 당동에 있는 군포식당입니다. 안양시나 군포시, 의왕시는 예전에 모두 시흥군에 속해 있던 도시들로 지금도 같은 생활권이라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같이 이용하고 지방자치제 때문에 만들어진 시장, 지방의회 의원 등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다 한 도시 같은 생각을 하고 사는 곳이지요. 군포식당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167 군포맛집 군포설렁탕맛집 ..... 군포식당 군포맛집 군포설렁탕맛집 군포식당 오래간만에 막내여동.. 더보기 군포복어맛집 / 군포 산본중심상가 삼정복집 지날 달 어느 주말 둘째 여동생 생일이라고 들려 본 산본 삼정복집 산본 살 때는 가끔씩 들렸던 복집인데 오래간만에 들려 봅니다. 개업한 지 20년이 지난 식당으로 산본 중심상가에서는 상당히 오래된 최고참 중에 한 집일 정도로 산본 중심상가는 식당들의 부침이 심한 곳이죠. 식당뿐만이 아니고 다른 업종들도 오래 살아 남기 어려운 아주 대단한 곳입니다. 산본 중심상가 삼정 복집은 신한은행 산본지점 뒤쪽 여명 프라자 2층에 있습니다. 산본에서는 유일하게 수족관을 갖춘 복 전문점으로 활복을 먹을 수 있고 주인이 직접 복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조리를 하는 집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김포로 가기 전에는 가끔씩 들려 속을 풀고 했었는데 3년 만에 다시 찾아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 더보기 안양예술공원맛집/안양유원지맛집/안양 더테라스 오래간만에 안양권 블친님들과의 모임을 안양 예술공원에서 가졌습니다. 산본 살때는 그래도 자주 만날 기회가 많았었는데 김포로 온 후 때마침 함께한 코로나로 이산 가족도 아닌데 쉽게 모임 갖기가 어려웠지요. 먼 데서 가다 보니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가볍게 가을바람을 쐬러 가 봅니다. 관악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대 관악 수목원 앞에 세워 달라고해서 아주 천천히 걸어 내려옵니다. 안양예술공원은 전에 안양유원지라고 부르던 곳으로 노병은 어려서부터 참 많이 다닌 곳이지요. 국민학교 때 소풍은 대부분 이곳으로 왔고 여름이면 뿌루장(풀장)에서 헤엄치며 놀던 곳입니다. 나이 들어서는 운치 있게 산 속 물가에서 한잔하던 곳 ㅎㅎㅎ 한 30분쯤 걷다 보니 오늘의 약속 장소인 더 테라스가 보입니다. 김중.. 더보기 막걸리 무료 무한제공 / 인덕원 속초 코다리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산본에서 치료를 받는 노병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백운호수 둘레길을 걷고 노병은 늦게 인덕원역에서 합류합니다. 그리고 찾아간 집은 일행 중 한 분이 추천해 주신 속초 코다리입니다. 인덕원 속초 코다리는 인덕원역 4번 출구로 나와 100 m 가량 직진한 후 스타벅스에서 우측으로 그리고 인덕원 새마을 공원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덕원 속초 코다리를 검색하면 속초코다리냉면이라는 집이 많이 검색되는데 두 집은 서로 다른 집입니다. 막걸리가 무료이고 무한정 무료 제공이라고 하더군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오후 1시경 도착했는데 한참 시간대는 지났는지 군데군데 빈자리가 있습니다. 이 집을 추천하신 지인의 말씀으로는.. 더보기 산본일식맛집/산본최고의런치정식/산본김수사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 이날도 노병 산본 정형외과 치료 때문에 산본에서 모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산본에 와서 치료를 받는데 두 달 이상 걸렸습니다. 완치는 안 됐지만 급한대로 걸을 수는 있어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제약이 많습니다. 이 날 산본에서 찾은 집은 산본 노병 최애 일식집인 김수사(金壽司)입니다. 김포로 가고 코로나 때문에 이 집 방문 횟수가 많이 줄었지만 안양이나 산본에 와서 일식집을 가게 되면 거의 다 이 집을 가곤 합니다. 워낙 맛집 포스팅을 하게 되면 같은 집은 잘 안 가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집 포함 몇 집은 예외로 안양 오면 여전히 잘 들립니다. 맛집이라는 게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른데 노병의 최애 집이라는게 다른 분들에게도 다 맛집일 수는 없습니다. 노병이 좋아하는 식당들.. 더보기 산본초밥집 / 산본 갓덴스시 요즘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 노병 때문에 애로가 참 많습니다. 노병은 안 걷고 많이 먹으려고 하니 큰일입니다. 9월 말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노병 빼고 나머지 인원들은 서울대공원을 걷고 산본으로 옵니다. 노병은 산본에서 아주 조금만 걷고 일행들과 합류합니다. 아주 쪼끔 ㅎㅎㅎ 그래서 이 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산본 롯데 피트인 7층 식당가에 있는 갓덴스시입니다. (주)갓덴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일본 정통 초밥 체인으로 비교적 가성비가 좋은 초밥집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 집은 이날 함께하신 다음 카페 '맛있는 안양' 카페지기이신 콤포저님이 추천한 집입니다. 콤 교수님은 상당한 미각의 소유자신데 이 집 단골이라고 하시더군요. 가을을 맞아 특선 계절 스시도 준비했나 보더군요. 월요일 오후 4시부터는.. 더보기 산본중심상가 정육식당 / 산본 소잡는해녀 지난달 마지막 일요일, 군포철쭉축제 기간 중 산본 블친님들과 모임이 있어 산본을 찾습니다. 산본은 떠났지만 잊지 않고 불러 주시는 고마움에 한걸음에 달려가 축제를 함께 즐겨 봅니다. 철쭉 축제장과 초막골 생태공원을 돌아보고 산본중심상가로 가 길거리 공연도 보고 한잔 하기로 합니다. 일행 중에 고기를 먹고 싶다는 분이 계셔 찾은 곳은 군포시청 큰길 건너편에 있는 소잡는 해녀입니다. 원광대병원 조금 아래에서 정육식당과 해산물 전문점을 함께 운영하는 집으로 고기와 해산물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개업 8년차 신개념 식당인데 오래간만에 찾았더니 코로나 영향인가 규모가 조금 축소되었더군요. 소잡는 해녀는 육고기와 해산물을 같이 취급해서 만든 상호입니다. 원래 가 보기로 예정된 곳이 있었다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꿩.. 더보기 안양삼겹살맛집/인덕원삼겹살맛집/안양 청학골2 4월의 마지막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군포시에 있는 철쭉동산과 초막골 생태공원을 찾습니다. 2년 전만 해도 노병이 살던 동네였는데 이제는 손님으로 방문하니 서글퍼지는군요. 군포 철쭉동산은 수리산역 2, 3번 출구에서 5~6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산본역에서도 10분 이내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1999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약 22만 본의 산철쭉과 자산홍 등이 식재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절정기가 조금 지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만만 해도 멋집니다.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서 만개하는데 그나마 코로나로 3년 만에 제대로 보게 됩니다. 군포 철쭉 동산은 방향이 동향으로 조성되어 있어 오전에 가야 좋습니다. 우리 모임은 이날 송별회로 모이느라 오후에 만났더니 사진이 조금 그렇죠? .. 더보기 인덕원횟집 / 인덕원 죽변미주구리막회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이 오래간만에 안양천과 학의천을 걷습니다. 오전 11시 금정역 6번 출구에서 만나 인덕원역까지 걷고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 제한이 풀려 오래간만에 다섯 명이 걷게 되니 좋습니다. 먹방은 인원이 많을수록 편하고 더 잘 먹을 수 있거든요 ㅎㅎㅎ 안양천과 학의천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 오고 있더군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이런 야외를 걸을때는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쓰고 걷습니다 ㅎㅎㅎ 두 시간 가까이 걸어 마침내 목적지인 인덕원에 도착합니다. 오늘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인덕원 죽변미주구리막회입니다. 인덕원 죽변미주구리막회는 인덕원역 4번과 5번 출구 사이로 들어가서 100 m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유명한 유성 통닭 인근인데 미주구리는 물가자미의.. 더보기 안양 탕수육맛집 / 안양 관양동 명동중화요리 아주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관양동에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명동에 있는 유명 중국집에서 오랜 세월 주방을 맡으셨다가 은퇴 후 아주 조그맣게 차린 중국집인데 상당한 내공을 갖고 있는 집이라기에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노병 얼른 찾아가 봅니다. 여동생네와 한번, 한 달 후쯤 적게 걷고 많이 먹기 팀과 한번, 두 번에 걸친 탐방 포스팅입니다. 두 번 다녀온 걸 모아 써서 요리나 식사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감안해서 봐주시길 ~~~ 이달 초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오래간만에 인덕원역 3번 출구에 모입니다. 이날 목적지는 학의천을 따라 백운 호수까지 가서 백운호수 데크길을 한바퀴 돌고 다시 학의천을 따라 내려가 관양동 동편마을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명동중화요리가 종점입니다. 걷기 팀은 만 3.. 더보기 안양 인덕원 일식맛집 / 안양 인덕원 송수사 오래간만에 맛 카페 지인들과 자리를 함께 합니다. 전에는 하루가 멀다고 만났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그렇고 안양도 떠났고 ㅠㅠ 그래도 언제 만나던지간에 제일 반갑고 즐거운 모임이 맛 카페 모임입니다 ㅎㅎㅎ 이 날 만나기로 한 장소는 인덕원에 새로 이전 오픈 했다는 안양 비산동 송수사입니다. 안양 비산동 송수사, 군포 산본중심상가 김수사 노병이 제일 즐겨 다니던 일식집인데 송수사가 두 달 전쯤 인덕원으로 옮겼습니다. 비산동 삼호 아파트 인근에 있었는데 삼호 아파트 재개발로 옮겨야 했던 모양이더군요. 어떻든 간에 오늘은 안양 인덕원에 새로 둥지를 튼 인덕원 송수사( 松壽司 ) 이야기입니다. 안양 인덕원 송수사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로 인덕원교를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대륭 테.. 더보기 산본 일식 잘하는집 / 산본 김수사 9월 어느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산본역 3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이날 걸을 곳은 산본역에서 출발해서 산본 8단지 앞에 있는 초막골 생태공원까지 입니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수리산 자락에 자리한 자연생태공원으로 도립공원인 수리산과 군포 철쭉공원과 연결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숲과 체험장, 글램핑장 등 군포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태문화공간인 곳입니다. 산본역에서 출발해서 초막골 생태공원을 천천히 돌아본 후 산본 김수사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었으니 먹을만큼은 걸은 거겠죠? ㅎㅎㅎ 일식집 중에 노병이 가장 좋아하는 산본 김수사입니다. 산본역앞 원광대병원 본관 후문 앞 청우빌딩 3층에 있습니다. 개업 11년차인데 가성비 좋고 친절한 집으로 이름난 집입니다. 노병 고교 동기.. 더보기 군포 술집 / 금정역 술집 / 금정역 남원집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모처럼 학의천과 안양천을 걸어 봅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금정역 남원집으로 갑니다. 금정역 술집인 남원집은 노병 최애 단골집 중 하나였었는데 산본을 떠나니 아무래도 들리기가 어려워서 거의 일년만이로군요. 일행들은 인덕원역에서 금정역으로, 노병은 관악역에서 금정역으로 걷습니다.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안양천변을 걸으며 쌍개울에서 일행들과 만나 금정역까지는 함께 갑니다. 금정역 남원집은 금정역 먹자골목 초입 독도참치에서 산본역 방향으로 200m 정도 올라가 우측에 있습니다. 크게 어려운 위치가 아닌데도 초행길에는 얼른 눈에 안 띄는 희한한 집이지요. 대부분이 술 손님인데 낮에 점심 식사도 되는 집이라 간판에 술이냐 밥이냐 써 놓았나 봅니다. 다만 점심 장사를 해서 저녁에는.. 더보기 안양 삼겹살 맛집 / 안양 평촌 청학골 2 당분간은 적게 걷고 많이 먹기 시리즈가 계속되겠습니다. 요즘 야외 활동은 여행 빼고는 거의 이 모임뿐이라 포스팅이 많이 밀렸네요. 오늘은 얼마 전에 서울대공원에서 걸었던 걷기 모임 포스팅입니다. 늘 그렇듯이 대공원 산책은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만나 걷습니다. 전에는 대공원을 참 자주 왔었는데 아무래도 김포로 간 후로는 횟수가 많이 줄고 서울 쪽에서 많이 만나게 됩니다. 대공원도 실내는 코로나로 대부분 폐쇄했고 실외 관람도 동물들을 보여주지 않는 곳이 꽤 많습니다. 벚꽃 철인데도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은 없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마스크를 했더라도 대화는 가급적 안 하는 게 좋은데 그것만 조심하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대공원 밖에 있던 호랑이가 입구 안쪽으로 옮겨지고 마스크를.. 더보기 안양복어맛집/ 명학역맛집 / 안양 동해복집 금년에 아흔 하나이신 어머니 달 반전쯤 어머니가 입원 중이신 요양병원에서 면회가 가능하다는 연락이 와서 달려갑니다. 코로나로 면회가 금지되어 작년 4월 초에 뵙고 못 뵈웠으니 거의 8개월 만에 허용된 면회입니다. 작년 4월 초에 뵌것도 먼저 계시던 요양원에서 병이 나셔서 한림대로 이송되어 한 열흘 정도 입원을 하시게 되는 바람에 뵈웠던건데 그 후 지금 계시는 요양병원으로 옮겨 오신 후에는 처음 갖는 면회입니다. 7년 전 선친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앓고 계시던 알츠하이머가 심해지시고 치매에 실어증까지 오셔서 작년부터 요양원으로 모셨었는데 생각도 못했던 코로나가 덮치면서 1년 가까이 생이별 상태에 놓이게 되었었던거죠. 그래도 다행스럽게 상태가 많이 좋으셔서 이날 뵙게 되었고 유리창 사이로 뵙는 거라 손 한번 .. 더보기 안양중국집맛집/평촌역중국집맛집/ 진라이 평촌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오래간만에 학의천을 걸어 봅니다. 그리고 들린 집은 최근에 문을 열었다는 평촌 진라이 중국요리 좋아하는 노병을 위해 자리를 잡았다는데 문 연지 얼마 안 된 집이라더군요. 평촌 진라이(珍來)는 평촌역 2번 출구에서 범계역 방면으로 200 m 정도 가면 스타벅스 커피점과 평촌 샤르망 오피스텔 사이, 2층에 크래버 대게나라가 있는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평촌역먹자골목 맨 끝인데 안양시청이나 평촌중앙공원으로 보면 대각선 방향입니다. 1층 전체가 주차장인 특이한 건물입니다. " 최상의 재료로 만드는 좋은 음식으로 귀한 손님을 맞이하다 " 입구에 붙어 있는 말인데 식당이라면 당연하게 가지고 있어야 할 덕목이지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2.. 더보기 금정역전집/금정역술집/금정역 미술관전 평상시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 좋은 안주 중 하나인 전(煎) 한동안 전집들이 프랜차이즈로 많이 생기면서 돌풍을 일으키더니 금세 사라졌네요. 실력으로 창업하는 게 아니라 유행을 따라 문을 열면 십중팔구 당하는 일인데도 아직도 ~ ing 중이지요. 그래도 여기저기 찾아 보면 전집들이 꽤나 많은데 오늘 소개드리는 전집은 조금 특이한 집입니다. 무심히 지나 가다가는 이런 곳에 웬 미술관이 있지? 하고 지나갈 독특한 상호를 가진 집 금정역 인근에 있는 뉴 트렌드 레트로 스타일의 전집인 미술관전 이야기입니다. 작년 12월에 문을 연 집인데 노병은 2월 초부터 이 집을 다니기 시작해 벌써 2~30번 정도는 간 것 같습니다. 한 번만 가도 포스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정도 가고도 포스팅을 안 했다니 아주 특별한 경.. 더보기 이전 1 2 3 4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