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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의 맛집

정직한 한우 도가니탕 맛집 / 논산 연산면 고향식당 2박 3일 여행 마지막 날 아점으로 식사하러 간 집은 논산 고향식당입니다.작년에 처음 들렸던 도가니탕 전문집인데 큰 감명을 받았었거든요.11시 오픈 시간에 맞추느라 명재 고택을 먼저 돌아보고 고향식당으로 갑니다.               먼저 고향식당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172 논산 도가니탕 맛집 / 논산 고향식당지날 달 초 미국에서 오신 지인 부부와 3박 4일 여행을 떠납니다. 남편 분은 노병 고교 5년 선배시고 부인께서는 노병과도 한 직장에 근무 하셨었는데 집사람 하고는 더 오래 함께 근무하셔서 거leehk.tistory.com        논산 고향식당은 논산시 연산면 고양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길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간판도 희미한 입간판 하나만 길가.. 더보기
포천이동갈비맛집/포천 이동정원갈비 연이어 갈비 포스팅입니다 ㅎㅎㅎ김포에서 갈비 먹고 이틀 후 친구에게서 호출이 옵니다.포천 이동에서 생수 회사를 운영하는 초딩 절친인데 점심이나 하러 오랍니다.일 년에 몇 번 친구 회사를 들리는데 그때마다 점심 잘 먹고 옵니다.거기다 생수 10박스씩 차에 실어줘서 물 걱정도 안 하고요. ㅋ   보통 우리나라에서 소갈비로 유명한 두 곳을 꼽으라면 보통 수원과 포천 이동을 꼽습니다.수원갈비와 포천이동갈비의 공통점은 푸짐하게 나온다는 점이죠.왕갈비라고 부르는 수원갈비는 보통 갈빗대의 길이가 15cm 정도 되는 커다란 크기 두 조각이고반면에 포천이동갈비는 3 cm 정도 되는 갈빗대를 1인분에 10대씩 주는 게 원칙이었는데지금은 크기를 조금 키우고 1인분에 3대씩 주지만 양은 수원이나 포천 이동이나 비슷합니다.원래.. 더보기
삼각지 노포 중국집 / 삼각지 중국집 명화원 8월 초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이날은 삼각지 노포 중국집 명화원에서 만납니다.워낙 이름난 집이어서 오픈런을 해야 편히 먹는다기에 일찍 갑니다.       삼각지 노포 화상(華商) 중국집인 명화원은 삼각지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이내 거리입니다.삼각지역 11번 출구로 나와 삼각지 파출소를 지나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4대를 이어온 집이라는데 노병이 알기로는 3대째고 아직 4대째 승계는 안 된 것 같습니다.어떻든 간에 삼각지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노포 중 하나인데 탕수육과 군만두가 유명하다네요.     명화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영업시간이 짧은데 나이가 지긋한 부부로 보이는 분들이 운영하고 있어 아무래도 힘이 부치는 것 같습니다.중국 .. 더보기
추억의 백반 노포 맛집 / 삼각지 대원식당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이 날은 전에 양평으로 옥천냉면을 먹으러 가는 바람에건너뛰었던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국립중앙박물관 방문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삼각지 대원식당입니다.40년 가까운 전통을 지닌 노포 백반집으로 고등어구이가 유명한 집이지요.       삼각지 대원식당은 삼각지역 1, 2번 출구와 13, 14번 출구를 이용하면 됩니다.첫 번째 골목인 대구탕 골목을 지나 다음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인근에 차돌박이로 유명한 봉산옥이 있는 골목입니다.오후 1시 10분 쯤 도착했는데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삼각지 대원식당의 영업시간은 11 : 00 ~ 21 : 00이고 15 : 30 ~ 18 : 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 더보기
과천 선바위역 맛집 /선바위 메밀장터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이날은 과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습니다.특별히 과학 공부를 하러 간 건 아니고 서울 대공원을 걸으려다워낙 햇볕도 따갑고 온도도 높아 공부(?)도 하고 걷기도 하려고 대공원역6번 출구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찾게 된 거죠 ㅎㅎㅎ             국립과천과학관은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으로 상설전시관, 야외전시관, 천문우주관  등이 있고하루 만에 관람을 다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매우 큰 편인데 이 날은 1, 2층으로 나뉜 상설전시관만 돌아봅니다.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보며 다니다 보니 오래간만에 학구열에 불이 붙어 열심히 공부합니다 ㅋ 마침 2층에서는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이 열리고 있더군요.이번에 전시된 공룡은 '스코티(Scotty.. 더보기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맛집 /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큐레이트 Small plate restraurant & wine bar CURATE   Springfield, IL  보통 2~3년 주기로 미국 딸네를 다녀옵니다.또 그만큼 주기로 딸네도 우리나라를 다니러 오고요.가고 오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 보통은 한 달 여정으로 오가는데이번에는 딸네 집에 겨우 5박 6일을 머무르다 왔습니다.많이 아쉬운 여정이었죠. 가고 오는 날 빼면 4일에 시차 적응이 안 되어 매일 졸다 보니어디 한 군데 제대로 가 보지도 못하고 식당 한번 제대로 못 가 봅니다.노병이 블로그를 하는 걸 잘 아는 딸과 사위가 아쉬워하다떠나기 전날 석별의 만찬 자리를 마련합니다.        떠나기 3일 전인 지난 4월 8일,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개기일식이 있었습니다.다시 보려면 20년 후나 되어야.. 더보기
수원 소갈비살 맛집 / 수원 예박사 한 달 반 전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수원 서호와 일월 수목원을 들립니다. 화서역에서 출발해서 서호를 살짝 돌아보고 작년에 일월 저수지 옆에 새로 생긴 일월 수목원으로 행합니다. 일월수목원은 성균관대 역에서 내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서문(후문)을 통해 갈 수도 있습니다. 수원 서호(西湖)는 정조때 조성된 저수지로 원래 이름은 축만제(祝萬堤)였으니 그 후 서호로 부르다가 2020년 다시 축만제로 환원되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서호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호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코스가 참으로 아름답고 좋은 곳이지요. 서호에서 일월 수목원까지는 대략 30분 가까이 걸립니다. 성인 기준 4,000원(수원시민 2,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경로는 무료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가끔.. 더보기
김포 장기동 중식 맛집 / 김포 중식당 온 지난달 어느 주말 주원이 외가가 있는 김포 장기동에 호텔 주방장 출신이 운영하는 깔끔하고 맛있는 중식당이 있다기에 양가가 함께 찾아가 봅니다. 이 날은 식구들을 미국에 보내고 솔로인 아들도 불러내 함께 자리를 합니다. 김포 장기동 중식당 온은 장기동먹자골목 청송마을현대2단지아파트 뒤편 금빛수로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김포 골드라인 장기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는 7~8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입니다. 대로변에서는 떨어져 있는 위치여서 설명 드리기는 쉽지 않은 위치입니다. 중식당 온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매월 마지막 일요일은 휴무이고 매주 일요일은 점심 영업만 한다고 하는군요. 차량 주차는 건물 뒤편과 가게 앞에.. 더보기
서산 원조 게국지 백반맛집 / 서산 진국집 게국지 우리 고유 음식 문화의 대표 주자인 김치 그런데 김치는 가문이나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정형화된 틀이 없다 보니 그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예로부터 김치를 개발해 온 우리 어머니들의 독특한 안목과 솜씨가 각기 다른 맛과 빛깔을 지닌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래전부터 서산지방 사람들이 김장을 담글 때면 게를 담아 두었던 간장 또는 젓국물에 소금에 살짝 절인 배추와 열무를 넣어 삭힌 게국지를 만들어 먹는다. 오래 묵힌 김치를 묵은지라 하듯 게국물에 담은 김치를 게국지라고 한다. 김장 재료와 함께 게, 박하지, 능쟁이 등을 잘게 찢거나 절구에 찧어 넣고 호박과 양파, 마늘, 고춧가루 등의 재료를 함께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두었다가 간이 배어 맛이 나기 시작하면 .. 더보기
가성비 좋은 영등포 횟집 / 최우영수산 영등포점 영등포에 가면 최우영 수산이라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쯤 구로공단 인근에 최우영 스시라고 처음 시작해서 대단히 유명해진 집입니다. 그 후 최우영 스시 이외에도 최우영 수산이라고도 만들어서 초밥 이외에 각종 생선회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소주 포함 각종 술을 가지고 와서 먹게 하는 콜키지 프리를 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집이지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어느날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발견을 해서 얼마 후 지인과 함께 방문을 해 봅니다. 최우영 수산 영등포점은 영등포 김안과병원에서 대각선 방향 영등포 청과물시장 인근 대로변에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으로는 당산역 방면 김안과병원 정류장과 당산동진로아파트 정류장 딱 중간쯤입니다. 지하철로는 영등포구청역이나 영등포시장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이고 영등포역에서는 대.. 더보기
김포 한정식 맛집 / 김포 외갓집 10월 말경 양가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 날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김포 하성면 후평리에 있는 외갓집입니다. 연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김용림 씨와 함께 들렸던 한정식집으로 평소에도 인기가 많았던 집이라는데 방송 이후 상당한 기간이 지났길래 한번 들려 보기로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도 정신이 없어 먹는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한정식 집은 양이 많은 편이라 요즘은 뷔페나 무한 리필집, 한정식 같은 집은 가기가 조금 꺼려지는군요. 먹는 양들이 너무 많이 줄었어요 ㅎㅎㅎ 김포 외갓집은 국도에서 차로 20분 이상 떨어진 아주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곳에서 20년이상 영업을 한 집이라니 명성이 대단한 집은 맞는 듯합니다. 마당도 넓고 300년이 다 되어 간다는 커다란 아름.. 더보기
부산맛집 / 부산 남포동 18번 완당집 대학에 낙방을 해서 광화문에서 재수를 하던 시절 당시 시민회관(현 세종문화회관) 앞 골목에 18번 완당이라는 자그마한 식당이 있었습니다. 종이처럼 얇은 만두피를 써서 만든 완당이라는 일종의 만두를 파는 집이었는데 호로록호로록 먹는 만두 맛도 좋았고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도 좋아 대학 가서도 자주 다녔던 추억의 집이었습니다. 그러다 1972년 시민회관에 큰 화재가 나서 모두 불타 버렸는데 그때 이 집도 함께 없어졌습니다. 그 후 부산을 가서 우연히 만났던 18번 완당집, 딱 그 모양에 그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가면 꼭 먹고 오는 음식 중 하나가 완당입니다. 부산 남포동 18번 완당집은 남포동 BIFF 광장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조금 가면 우측 지하에 있습니다. 1948년에 문을 열었으니 벌서 77년이나.. 더보기
화성 추어탕맛집 / 어천역맛집 / 화성 논두렁추어탕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화성에 있는 어느 시골집에서 추어탕을 맛깔나게 잘하는 집이 있다는 말에 새로 개통된 시흥선을 이용해 화성시 매송면에 있는 어천역으로 갑니다. 어천역(漁川驛)은 과거 협궤열차 수인선이 정차하는 역이었으나 수인선이 없어지며 폐역이 되었다가 2020년 왕십리 ~ 인천 간 수인선 전철이 개통되며 다시 부활한 역입니다. 장래 KTX 선로를 연결하여 KTX 열차가 어천역을 통해 안산, 인천까지 바로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근에 있는 어천저수지, 매송오토캠핑장, 칠보산 등이 가 보기 좋은 곳이고 최근에 건립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도 가깝습니다. 김포 운양역에서 출발해서 김포공항역에서 서해선으로 환승해서 초지역까지, 그리고 초지역에서 인천 ~ 왕십리 간 수인선으로 .. 더보기
파주헤이리고기맛집 / 파주 헤이리 삼고집 8월 어느 날 개학도 며칠 안 남았다기에 양가 할아버지들 주원이 데리고 떠납니다. 이 날 행선지는 연천에 있는 고구려 시절 유적지라는 호로고루성입니다. 말로는 주원이가 좋아하는 역사 공부 시킨다고 데리고는 가지만 실제로는 핑계 낌에 주원이 데리고 바람 쐬러 가는 게 두 할아버지의 최고 바람이거든요. 사실 주원이가 역사 공부 제대로 하기에는 아직 많이 어립니다. ㅎㅎㅎ (이 날은 외할머니도 동행하셨습니다.) 날이 더워 그런가 연천 호로고루 홍보관은 문을 안 열었어서 바로 호로고루 성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해바라기들이 심어져 있었는데 꽃이 활짝 파려면 한참 더 있어야겠더군요. 멀리서 바라보는 호로고루 성은 마치 무슨 언덕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지요. 8월 20일이 조금 넘었는데도, 아침 10시 정도밖에 .. 더보기
김포 장기동 중식 맛집 / 김포 장기동 희래 지난 8월 초 어느 일요일 아들네와 서울을 다녀오다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로 합니다. 집에서 칩거 중인 집사람에게는 미안 하지만 한 동안 외출 하기가 어려워 노병만 살짝 외식을 하기로 한 거죠 ㅎㅎㅎ 이 날 아들네와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장기동 먹자골목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 "희래"입니다. 약간 퓨전 스타일의 중국집인데 상당한 인기가 있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김포 골드라인 장기역 5번 출구로 나와 다이소를 끼고 고창초등학교 방면으로 도보 3~4분 정도 거리입니다. 큰 길가에 있지만 차량은 뒷길로 해서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희래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희래를 더욱 편하게 즐기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군요. 업소마다 이런 안내문은 자리마다 게시해 놓.. 더보기
김포 일본식 카레 & 돈카츠 맛집 / 김포 소코아 강릉, 속초로 3차 여행을 떠나기 전에 양가가 들렸던 김포 소코아 얼마 전 우연히 지나가다 봤던 집인데 상당히 인기가 많은 집이더군요. 보통 양가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만나 식사도 하고 환담을 나누고 했었는데 노병이 예정에 없이 별안간 3주 씩이나 외지로 떠돌게 되어 상당히 죄송스러웠었는데 만사를 제쳐 놓고 만나 뵙기로 합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 ㅎㅎㅎ 김포 소코아는 김포 골드라인 장기역 4번 출구로 나와 투썸플레이스에서 좌회전 후 다시 우회전 그런 후 맥도날드로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소담 사진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소코아 김포한강 신도시점인데 프랜차이즈 퓨전 일식집인 모양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3시~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 더보기
가산디지털단지역중식맛집/ 구로 월래순 교자관 오늘도 복원한 사진으로 쓰는 포스팅입니다. 사실 사진을 jpg로 바꿔야 하는 건 이틀 치뿐이었으니 이게 다네요. 사진을 올려 보려다 안 올라 가길래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포스팅용 사진은 먼저 쓰던 폰으로 찍는 바람에 그나마도 다행스러웠고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만 오늘 이 사진 살려 낼 때까지 속이 많이 상했었거든요. 어제 썼던 양평동 또순이네와 구로 월래순교자관은 꼭 쓰고 싶었던 식당이었었는데 어떻든 집 나간 자식 돌아 온 것처럼 기쁜 마음으로 오늘 포스팅을 해 봅니다 ㅎㅎㅎ 지난 4월 초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팀은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이곳에서는 마침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벌어지고 있어서 진달래 구경을 해 보려고 모였었지요. 원미산 진달래 축.. 더보기
속초 양양 막국수 맛집 / 속초 실로암 메밀국수 속초에서 두 번째 들렸던 식당 이야기입니다. 병원에서 어깨 치료를 받고 나니 1시가 다 되었네요. 그렇게 아팠던 어깨 아프던 게 거의 없어지고 살만해지니 제일 먼저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자고 들렸던 곳은 양양군 강산면 장산리에 있는 실로암 메밀국수입니다. 1957년에 문을 열었다는데 故 정주영 회장님이 이 집 막국수 드시러 비행기 타고 오셨다더군요. 실로암 메밀국수는 속초와 양양 사이 예전 속초 비행장 인근에 있습니다. 물치항 가까운 곳에서 들어 가는데 북양양 IC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막국수 명가로 건물은 새로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신식 건물이고 주차장은 대한민국에서 손 꼽힐만큼 아주 큰 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더보기
가성비 최고의 여의도 중식 뷔페 / 여의도 리 153 N사 블로그에서 활약하시는 가까운 블친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간 곳입니다. 리 153이라는 여의도에 있는 중식뷔페인데 여러 가지로 노병에게 관심을 가게 만들어 지난달 어느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과 여의도를 반바퀴 돌아서 이 집을 찾아가 봅니다. 오래전부터 중국음식 전문 뷔페가 간간히 생겼었지만 성공했던 집은 하나도 기억에 없었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가성비가 너무 좋고 음식도 괜찮다고 하시니 어찌 안 가 보겠습니까? ㅎㅎㅎ 여의도 중식 뷔페 리 153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바로 뒤에 있는 초원아파트 지하상가에 있습니다. 재개발을 했어도 벌써 했어야 되었을 것 같은 아주 오래된 아파트인데 지하상가는 더욱 초라합니다. 문 연 가게도 몇개 없고 거의 대부분이 빈 가게들이어서 무척 썰렁한 곳인데 유일하게 손님들.. 더보기
역삼역 부대찌개 맛집 / 역삼동 대우 부대찌개 지난달 어느 날 미국에서 잠시 다니러 온 고교 동창과 점심을 하기로 합니다. 인근에 숙소가 있다는 언주역에서 만난 시간이 오전 10시 반 경 조금 이르지만 아점을 먹기로 하고 찾아간 곳은 역삼동 인근에 있는 대우부대찌개 1984년에 문을 열었다는, 강남에서는 상당히 오래된 이름난 부대찌개 집입니다. 역삼동 대우부대찌개는 역삼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수요미식회', '맛있는 녀석들', '토밥' 등 방송 출연과 블루리본서베이 등을 매년 받는 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2023년도 1월 1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휴무라고 고지된 것으로 봐서 전에는 휴무일이 없었나 봅니다. 사실 부대찌개라는 게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