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맛집

속초가오리찜맛집/속초생선찜맛집/속초 황가네찜 속초 2일째병원 치료가 오후 1시가 넘어 끝나그냥 속초에서 점심을 먹고 떠나기로 합니다.그래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집은 황가네찜입니다.속초에는 생선찜을 잘하는 식당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유명한 두 집을 꼽으라면 황가네찜과 이모네 집이지요.        속초 황가네찜은 속초시 영랑동 영랑해안길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속초 동명항과 영금정을 지나 해안 도로로 1 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가게 뒤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가게 앞쪽 해안도로변에 주차하는 차들도 많습니다.또 하나 생선찜집으로 유명한 이모네 식당은 이곳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황가네찜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까지입니다.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게시간이.. 더보기
강릉물회맛집/강릉사천항맛집/사천항 주문진물회 한 달 전쯤동생들과 속초를 갑니다.평균 7학년이 되다 보니 모두가 골골 ㅋ그래서 늘 다니는 속초 병원으로 치료차 1박 2일을 떠납니다.치료라고는 하지만 치료를 가장한 1박 2일 여행이지요 ㅎㅎㅎ       가는 길에 둘째가 물회 잘하는 집이 있다고 먹고 가자는군요.운전대를 둘째가 잡았으니 무조건 그래하고 따라갔더니 강릉 사천항에 있는 주문진물회입니다.원래 노병은 바로 옆에 있는 장안회집을 다녔었는데 동생 이야기로는 주문진물회도 잘한다네요.노병이야 늘 같은 집보다 새로운 집 가는 게 더 좋으니 잘하든 못하든 더 이상 이의를 달 일이 없지요 ㅎㅎㅎ다만 유명도로는 장안회집이 월등한데 손님이 많다 보니 너무 일찍 재료가 소진되는 일이 많습니다.사천진주문진물회는 강릉 사천진항 바로 앞에 있고 가게 앞쪽으로 주차할.. 더보기
철원맛집 / 해물된장찌개 오징어볶음 맛집 / 철원 포항식당 철원 나들이 두 번째 날이날은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걷기로 합니다.그리고 점심 식사를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쉬는 게 일정입니다.이번 2박 3일 여행에서 외식은 3일간 매일 점심 한 끼만 하기로 했습니다.나머지 아침과 저녁은 숙소에서 잘 만들어 먹었었지요 ㅎㅎㅎ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 km, 폭 1.5m로 한탄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잔도로순담 매표소에서 드루니 매표소까지 절벽을 따라 걷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길이지요.고소공포증이 심한 노병에게는 조금 망설여지는 코스였지만 일부 계단이 조금 문제였고나머지는 별 문제 없이 통과합니다.      이 날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있는 포항식당입니다.오래전 역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집인.. 더보기
철원맛집/고석정맛집/철원 어랑손만두국 지난 3월 중순전에 소개해 드렸던 환갑이 다 된 모임에서 2박 3일 나들이를 갑니다.장소로 선정된 곳은 강원도 철원, 노병에게 할당된 일은 식당 선정입니다.흔히 하는 말로 맛집 블로거라는 노병이지만 온 천하 맛집을 다 꿰고 있나요? ㅎㅎㅎ대충 몇 군데를 선정해 놓았는데 대부분 허영만의 맛집기행에서 봤던 집들입니다.       철원 어랑만두는 고석정 국민관광지 바로 앞에 있습니다.정확하게는 고석정 입구에 있는 고석정교차로(로터리) 바로 앞입니다.이름난 관광지 앞에 있는 집이라 걱정스러운 면도 없지 않지만 일단 허영만 화백을 믿어 보기로 합니다.      KBS의 배틀트립 2와 TV 조선의 허영만의 맛집기행에 방영된 집입니다.어랑 만두의 어랑은 함경북도에 있는 군(郡)의 이름으로 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다고 .. 더보기
횡성 새말막국수맛집 / 새말IC맛집 / 횡성 새말 우천막국수 속초에서 돌아오는 길 강릉에서 친구 한명을 내려 놓고 서울로 오다 조금 늦은 점심으로 막국수가 먹고 싶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들렸던 곳은 새말 IC 바로 앞에 있는 우천 막국수입니다. 몇 년 전, 그때도 친구들과 속초를 다녀오다 친구의 안내로 들렸던 곳이지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식사를 할 일이 있으면 가급적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지 않고 인터체인지 인근에 있는 식당을 찾으려고 하는 게 요즘 노병의 모습입니다. 횡성 우천 막국수는 영동고속도로 새말 인터체인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인터체인지를 나가서 좌회전 신호를 받으려고 서서 기다리다 보면 길 건너로 보입니다. 바로 큰길 옆은 아니고 1~2분 정도 들어 가는 곳에 있는데 직선거리로는 100m도 안 되는 곳입니다. Since 1980 문 연지 44년.. 더보기
양양 자연산 섭국 전문점 / 양양 해촌 지난 6월 연 3주째 여행 마지막날, 아침을 먹었던 양양 해촌 동해안 가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자연산 홍합인 "섭" 전문점입니다. 숙소였던 쏠비치 양양에서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곳이라 가기도 편하더군요. 일행 중 한 명이 지인의 소개를 받은 곳이라고 하기에 무조건 콜 합니다. 사실 어디 가면 노병에게 식당 물어보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런 것 보다는 어디 좋은 집이 있다더라는 다른 분들 추천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아는 집만 다니다 보면 발전이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노병인지라 그렇습니다 ㅋ 실제로 노병이 잘 다니는 섭 전문 식당은 쏠비치 바로 인근에 있는 양양 오산횟집이라고 하는 집이지요 ㅎㅎㅎ 양양 오산횟집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705 양양 섭죽 맛집 /.. 더보기
속초 신피디 통큰 생선구이 / 솔비치 양양 한식당 "송이" 묵호항에서 곰치국을 먹고 친구집에 들러 짐을 챙긴 후 속초로 떠납니다. 가는 길에 양양에서 오래간만에 낙산사도 들려 보고 강현면에 있는 바다뷰제빵소에서 비 오는 바다를 바라 보며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생선조림을 먹는다고 황가네찜을 갔더니 휴무, 그래서 다시 가까운 곳에 있는 이모네로 갔더니 거기도 휴무 ㅎㅎㅎ 생선조림 먹기는 연이 안 닿는 듯싶어 생선구이를 먹으러 갑니다. 네비에 88 생선구이를 치고 갔는데 차가 영 아니게 갑니다. 그렇게 두 바퀴를 돌다 차 대기 편한 식당이 보이길래 그냥 거기서 먹기로 합니다. 어차피 88 생선구이 가면 차 대기도 쉽지 않고 별로 친절은 기대하기도 어렵고 ㅎㅎㅎ 어째 이번 속초 여행은 식당들이 계속 문제를 만드는군요. 속초 신피디 생선구이는 속초시 중앙동 속초생선구이 .. 더보기
강릉금진항 새금진횟집 / 동해묵호항 이모식당 지난 6월 3주째 연이어 여행 중인 노병의 강릉, 속초 여행기 진부 부일식당을 나와 오대산 월정사를 잠시 돌아보고 목적지인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친구의 전원주택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먹은 식당과 다음날 아침을 먹었던 식당을 그냥 소개만 드리는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잠시 쉬었다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시간이 조금 일러, 자주 들리는 곳이기는 하지만 시간도 보낼 겸 정동진 일대를 돌아봅니다. 어느 정도 지나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기에 강릉시 금진항에 있는 새금진횟집으로 갑니다. 이날 저녁을 먹은 집은 강릉시 금진항에 있는 새금진횟집입니다. 금진항에는 친구 단골집이 있는데 마침 휴무일이어서 차선책으로 찾은 집입니다. 30년 전통이라는 나름 이 근처에서는 괜찮은 집이라고 하더군요. 새금진횟집의 메.. 더보기
평창산채백반맛집/평창 진부 부일식당 미국에서 오신 지인분들과 충청도 3박 4일, 여동생들과 함께 한 울진, 속초 3박 4일 여행에 이어 연 3주째 친구, 후배들과 떠났던 2박 3일 강릉, 속초 여행 3주를 객지로 떠 돌다 보니 힘이 달린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사실 이렇게 다닐 수 있을때가 행복하다는 걸 이미 익히 알고 있는지라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 온 3주째 이야기입니다. 3주째 여행 첫번째로 들렸던 식당은 50년이 넘은 산채 백반으로 유명한 강원도 진부에 있는 부일식당입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노병은 거의 10년 만에 들려 보는 것 같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고진교 열렬신도이기는 하지만 이 집은 언제 가도 싫다는 느낌이 안 드니 이상하죠? 위치는 영동고속도로 진부 IC로 나와 우측으로 2~3분 정도 .. 더보기
속초중식맛집/속초현지인중국집/ 속초 임가원 여동생들과의 3박 4일 여행 먼저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주로 해 먹고 3일째 저녁에 모처럼 외식을 하러 들렸던 속초 중국집 임가원 속초 현지인들이 좋아 하는 집으로 사전 예약 없이는 먹기 힘든 집이라는군요. 검색해 보니 역시 속초 분들이 즐겨 다니는 것 같아 얼른 예약하고 가 봅니다. 속초 임가원(任家苑)은 임 씨 성을 가진 화교분이 운영하는 중국집이라고 하더군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집이 아니라 속초 현지인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집이랍니다. 관광지에서 일요일 영업을 안하는 집들은 대부분 현지인 상대 업소지요. 위치는 속초시 교동, 속초세무서와 속초 보건소 뒤편입니다. 속초 임가원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중국집에서 점심 영업을 안 하고 저녁 5시간만.. 더보기
속초 장사항 횟집 / 속초 일월횟집 지난달 10일 고교 동기 90명이 당일로 다녀온 속초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오전에는 주전골에서 오색약수까지 걷고 양양 영광정 메밀국수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외옹치항 바다향기로를 걷고 영광호 둘레길도 걷습니다. 그리고 장사항 일월횟집에서 이른 저녁 식사를 한 후 귀갓길에 오릅니다. 외옹치항에서 속초 해수욕장을 잇는 바다향기로 거리는 1.8 km 정도밖에 안 되지만 오랫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 되었던 곳으로 사람 손때를 타지 않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아 한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한 아주 편한 둘레길입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영랑호 둘레길로 총길이는 7.8 km라고 하는데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400m의 부교가 있습니다. 식사 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한 시간 .. 더보기
양양막국수맛집/양양메밀국수맛집/양양 영광정 메밀국수 지난 달 5월 10일 고등학교 동기 90명이 관광버스 3대를 대절해 속초로 바람 쐬러 떠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넘게 못 만나다가 공식적인 전체 모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전 8시에 잠실종합운동장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오전 11시경 남설악 주전골 입구에 도착해서 일행들을 내려 놓습니다. 그곳에서 오색 약수터까지 1 시간 남짓 걷기로 했는데 노병은 무릎 관계로 오색 약수터에서 내려 약수터 일대만 돌아봅니다. 평지를 걷는 데는 별 무리가 안되는데 산길이나 계단은 아직 어렵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양양에 있는 영광정메밀국수입니다. 양양 영광정은 양양군 강현면 사교리 도로변에 있습니다. 차도 많이 안 다니는 한적한 시골 냄새가 풍기는 곳인데 손님이 상당히 많은 집이지요. 시골답게 주차장이.. 더보기
속초맛집/깔끔한 농가 한정식/속초 잿놀이 속초 이틀째 속초에서 하루 더 머물고 다음날 한번 더 치료를 받으러 갑니다. 치료가 끝난 후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해서 들렸던 속초 잿놀이 함께 간 동생이 속초 가면 자주 들리는 집이라고 미리 예약까지 해 놓았더군요. 속초 농가식당 잿놀이는 실제 주소상으로는 속초시와 경계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읍 인후리에 있습니다. 속초시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관광객이 지나다닐만한 길이 아니어서 그런가 별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집이라는데 특히나 길 아래에 있어 지나다니면서는 볼 수도 없는 집입니다. 속초, 고성 현지인들이 많이 다닌다는데 요즘은 아름아름 알고 찾아오는 외지인들도 꽤 되나 보더군요. '잿놀이 상차림'은 농번기의 고된 노동을 달래 주는 강원도 고성 지역에서 전해 오는 위로의 밥상으로.. 더보기
속초 양양 막국수 맛집 / 속초 실로암 메밀국수 속초에서 두 번째 들렸던 식당 이야기입니다. 병원에서 어깨 치료를 받고 나니 1시가 다 되었네요. 그렇게 아팠던 어깨 아프던 게 거의 없어지고 살만해지니 제일 먼저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자고 들렸던 곳은 양양군 강산면 장산리에 있는 실로암 메밀국수입니다. 1957년에 문을 열었다는데 故 정주영 회장님이 이 집 막국수 드시러 비행기 타고 오셨다더군요. 실로암 메밀국수는 속초와 양양 사이 예전 속초 비행장 인근에 있습니다. 물치항 가까운 곳에서 들어 가는데 북양양 IC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막국수 명가로 건물은 새로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신식 건물이고 주차장은 대한민국에서 손 꼽힐만큼 아주 큰 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더보기
속초 순두부 맛집 / 속초 옛고을 순두부 지난달 초 별안간 어깨에 통증이 오는군요. 며칠 참으면 되겠지 했더니 웬걸 점점 더 아파집니다. 부랴부랴 속초에 있는 단골의원에 예약을 하고 1박 2일로 떠납니다. 일행은 오빠 어깨 아파 운전 못할 거라고 자원해서 달려온 여동생과 아내 등 세명 가끔씩 어깨가 안 아팠던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꼼짝도 못 할 정도로 아파 본건 처음입니다. 동네 정형외과들은 무릎 때문에도 다녀 봤는데 전혀 아니올시다 싶고 유일하게 믿고 치료를 받았던 산본에 있는 정형외과는 의사 선생님이 작년 말 은퇴를 하시고 이제 믿고 치료하러 갈만한 곳이 속초 밖에 생각이 안 나더군요 ㅎㅎㅎ 아침 10시 예약이라 출근 시간 길 막히는 걸 고려해서 김포에서 새벽 다섯 시에 떠났더니 속초 도착이 오전 8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려고 고속도로 .. 더보기
강릉 옥계 금진항 동해횟집 지난달 초 1박 2일로 강원도 강릉시 옥계로 낙향한 친구 집을 찾아갑니다. 여기 갔던 날 삼척과 옥계에서 큰 산불이 나서 전국이 떠들썩하던 때입니다. 첫날은 저녁 뉴스에서 산불이 났다는 이야기 정도만 들었지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멀리 보이는 연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세계에서 치산 사업이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가 우리나라인데 아무리 잘했어도 한순간에 이런 산불로 오랜 세월 가꿔온 산들이 잿더미로 변하니 문제가 참 많습니다. 1박 2일로 여행하며 외식이 단 1회였던, 노병으로서는 아주 보기 드문 여행이었는데 그나마 단 1회인 외식도 아주 간단하게 먹었는데 오늘은 노병의 기록으로만 보세요 ㅎㅎㅎ 오늘 소개드리는 집은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에 있는 동해횟집입니다. 이 집 뒤 산.. 더보기
속초생선조림맛집 / 속초 화진호 이선장네 6월 말쯤 속초 병원을 당일로 다녀오기로 하고 주원이 외가댁에 연락을 드리니 흔쾌히 동행을 하시겠답니다. 새벽 4시 반에 집을 떠나 9시 반에 병원 가서 이날은 치료가 늦어져 늦은 조금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노병은 오랜 시간 병원에서 끙끙대고 나머지 분들은 청초호를 몇 바퀴 도셨나 보더군요 ㅎㅎㅎ 이날은 어느 집을 가던지 무조건 맛있을 날인데 하여간 선택된 집은 화진호 이선장네 허영만의 백반기행 속초 편에 소개된 집입니다. 화진호 이선장네 지리를 모르니 내비를 찍고 가서 위치 설명 하기는 좀 그런데 속초 먹거리촌 내, 속초세무서와 속초경찰서 인근에 있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차들이 많더니 곧 다 빠지더군요. 꽤나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 갔더군요. 허영만 씨야 원래 글씨를 잘 쓰시는 걸 알았지만 고두심 씨.. 더보기
속초수요미식회막국수맛집 / 속초 남경막국수 지난달 다녀온 속초여행은 2박 3일인데 매식은 두 끼 밖에 안 했습니다. 컨셉이 병원 갔다 쉬자여서 숙소인 쏠비치에서 안 움직이고 그곳에서 해결을 했었죠. 병원 다녀오는 길에 들렸던 막국수집 남경막국수 속초점이 산채촌에 이은 두 번째 집입니다. 잠실새내역 인근에 있는 본점이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집인데 막국수집인데 서울이 본점, 속초가 분점이라니 조금 이상해 보이기는 합니다 ㅎㅎㅎ 남경막국수는 속초 대포항 쪽에서 속초고속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다 길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속초시 조양동이라고 하던데 주차장이 가게 좌 우 양쪽에 있는 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서울 잠실과 속초 이외에 해운대와 주문진에도 분점이 있나 봅니다. 15년 전 잘 다니던 회사 인.. 더보기
인제 산채 맛집 / 인제 산채촌 지난달 속초를 가며 늦은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인제 산채촌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산채 집인데 고진교 신도인 노병이 이런 집을 가다니 ㅎㅎㅎ 생뚱맞게 고향이 충남 논산이라는 주인 부부가 20년 넘게 운영한다는 웰빙 식당입니다. 인제 산채촌은 인제군 북면 원통리, 한계령과 미시령 길이 나뉘는 삼거리 조금 전 좌측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의 고향인 그 원통입니다. 오래전 군대 가서 인제로 자대 배치를 받으면 불렀다던 노래로 그만큼 깊은 산골이었던 곳이죠. (원래는 이제 가면 언제 오나로 시작되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상여가입니다) 입구가 조금 경사가 있는데 다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넓은 부지 위에 산채촌이 있습니다. 44번 국도 인근인데 큰길에서는 안 보이지만 2~300.. 더보기
강릉섭국맛집/강릉 주문진 미경이네횟집 지난달 다녀온 강릉 2박 3일 여행에서 들렸던 주문진 미경이네 횟집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섭미역국과 섭국으로 아침을 먹으러 들려 봅니다. 전에도 한번 설명을 드렸었는데 '섭'을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립니다. '섭'은 동해안에 사시는 분들이 자연산 홍합을 부르는 말인데 껍질이 굵고 단단하며 수심 5~6 미터의 깊은 수심에 살고있으며 껍질에 해초가 붙어 있고 나이테가 선명합니다. 우리가 흔히 홍합으로 알고 먹는 지중해담치(일명 진주담치)와는 많이 다른데 지중해담치는 거의가 얕은 바다에서 양식하는 홍합으로 껍질이 얇고 나이테가 없어 겉이 매끈하고 크기도 훨씬 작습니다. 자연산 섭은 양식 홍합에 비해 세배 정도 크고, 삶아도 짙은 진홍색을 띠며 쫄깃한 식감과 바다의 향긋한 맛이 그대로 남아있어 양식 홍합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