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58년전통의 원조말이고기집/ 원주 박순례손말이고기산정집 지난달 삼척여행 가며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원주 박순례손말이고기 산정집노병이 원주를 가면 꼭 다니던 집이 원주 중앙시장 내 시골집과 오늘 소개 드리는원주 산정집인데 시골집은 사장님 연세가 워낙 많으셔서 영업을 하시나 모르겠습니다.박순례손말이고기산정집은 원래 상호가 산정집이었는데 앞에 이름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이 집도 상표권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싶은데 대부분 후발주자들이 먼저 상표등록을 해서 생기는 일입니다.원조박소선현풍할매곰탕, 최월선등촌칼국수와 이 집이 대표적 피해자들인데 양심 없는 사람들 꽤 많아요.오래간만에 왔더니 다 허물어져 가는 것처럼 보이던 가게를 새로 넓고 크게 신축을 했더군요.(원주 시골집은 아드님이 대를 이어 영업을 한다네요.) 원주 산정집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 더보기 바다가 없는 내륙 철원에서 만난 오징어물회 맛집 / 철원 성환식당 블친님 포스팅에서 바다가 없는 강원도 철원에 오징어물회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잠시 잊고 있다 지난달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나서 양가가 점심을 먹으러 떠납니다.다른 블친님 포스팅에서 본 포천 화적연을 둘러보고 고석정을 거쳐 식당에 도착합니다.사실 블친님 포스팅에서 본 오징어물회집은 여기가 아닌데 철원 오징어 물회하고 검색하니이 집이 집중적으로 올라 오기에 이 집으로 갔는데 다음에는 다른 집도 가 봐야겠습니다.백종원 씨가 우연히 들려 맛을 보고 감탄해서 직접 작명도 해 줬다는 집입니다.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철원 성환식당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철원 성환식당은 철원군 갈말읍 내대초등학교 인근 큰 길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대략 고석정에서는 차로 10분 이내 거리입니다.감자옹심이.. 더보기 홍천 삼겹살고추장숯불구이 대박집 / 홍천 양지말화로구이 한 달 전쯤속초 병원 가는 길에 들렀던 양지말화로구이삼겹살 고추장 숯불구이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입니다.문 연지 36년, 연간 80만 명이 넘게 방문한다는 대박집인데 홍천을 대표하는 맛집입니다.양양고속도로가 생긴 후로 이 집을 거의 못 들렸었는데 오래간만에 고추장불고기를 먹어 봅니다. 홍천 양지말화로구이는 홍천 IC에서 국도 44호선을 타고 가다 보면 나오는 홍천양지말화로구이촌 내에 있습니다.이곳에는 양지말화로구이 이외에도 여러 집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집이 양지말화로구이입니다.가게도 꽤나 크지만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은데 그런데도 주말이면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는군요.노병은 일요일 오후 1시 2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약간의 대기줄이 있더군요.양지말화로구이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 더보기 한탄강 고석정 맛집 / 철원 고석정 어랑 손만두국 지난달에 다녀온 고석정꽃밭 관람을 마치고 양가가 이른 아점을 하기 위해 들렸던 철원 고석정 어랑손만두국지난 3월에도 친구들과 들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가 봅니다.\ 먼저 철원 어랑손만두국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307 철원맛집/고석정맛집/철원 어랑손만두국지난 3월 중순전에 소개해 드렸던 환갑이 다 된 모임에서 2박 3일 나들이를 갑니다.장소로 선정된 곳은 강원도 철원, 노병에게 할당된 일은 식당 선정입니다.흔히 하는 말로 맛집 블로거라는 노leehk.tistory.com 고석정 어랑손만두국은 철원 고석정 국민관광지 정문 앞에 있습니다.가게 앞으로 상당한 규모의 무료 주차장이 있고 그래도 모자라면 길 건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 더보기 속초가오리찜맛집/속초생선찜맛집/속초 황가네찜 속초 2일째병원 치료가 오후 1시가 넘어 끝나그냥 속초에서 점심을 먹고 떠나기로 합니다.그래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집은 황가네찜입니다.속초에는 생선찜을 잘하는 식당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유명한 두 집을 꼽으라면 황가네찜과 이모네 집이지요. 속초 황가네찜은 속초시 영랑동 영랑해안길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속초 동명항과 영금정을 지나 해안 도로로 1 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가게 뒤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가게 앞쪽 해안도로변에 주차하는 차들도 많습니다.또 하나 생선찜집으로 유명한 이모네 식당은 이곳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황가네찜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까지입니다.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게시간이.. 더보기 강릉물회맛집/강릉사천항맛집/사천항 주문진물회 한 달 전쯤동생들과 속초를 갑니다.평균 7학년이 되다 보니 모두가 골골 ㅋ그래서 늘 다니는 속초 병원으로 치료차 1박 2일을 떠납니다.치료라고는 하지만 치료를 가장한 1박 2일 여행이지요 ㅎㅎㅎ 가는 길에 둘째가 물회 잘하는 집이 있다고 먹고 가자는군요.운전대를 둘째가 잡았으니 무조건 그래하고 따라갔더니 강릉 사천항에 있는 주문진물회입니다.원래 노병은 바로 옆에 있는 장안회집을 다녔었는데 동생 이야기로는 주문진물회도 잘한다네요.노병이야 늘 같은 집보다 새로운 집 가는 게 더 좋으니 잘하든 못하든 더 이상 이의를 달 일이 없지요 ㅎㅎㅎ다만 유명도로는 장안회집이 월등한데 손님이 많다 보니 너무 일찍 재료가 소진되는 일이 많습니다.사천진주문진물회는 강릉 사천진항 바로 앞에 있고 가게 앞쪽으로 주차할.. 더보기 철원맛집 / 해물된장찌개 오징어볶음 맛집 / 철원 포항식당 철원 나들이 두 번째 날이날은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걷기로 합니다.그리고 점심 식사를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쉬는 게 일정입니다.이번 2박 3일 여행에서 외식은 3일간 매일 점심 한 끼만 하기로 했습니다.나머지 아침과 저녁은 숙소에서 잘 만들어 먹었었지요 ㅎㅎㅎ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 km, 폭 1.5m로 한탄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잔도로순담 매표소에서 드루니 매표소까지 절벽을 따라 걷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길이지요.고소공포증이 심한 노병에게는 조금 망설여지는 코스였지만 일부 계단이 조금 문제였고나머지는 별 문제 없이 통과합니다. 이 날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있는 포항식당입니다.오래전 역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집인.. 더보기 철원맛집/고석정맛집/철원 어랑손만두국 지난 3월 중순전에 소개해 드렸던 환갑이 다 된 모임에서 2박 3일 나들이를 갑니다.장소로 선정된 곳은 강원도 철원, 노병에게 할당된 일은 식당 선정입니다.흔히 하는 말로 맛집 블로거라는 노병이지만 온 천하 맛집을 다 꿰고 있나요? ㅎㅎㅎ대충 몇 군데를 선정해 놓았는데 대부분 허영만의 맛집기행에서 봤던 집들입니다. 철원 어랑만두는 고석정 국민관광지 바로 앞에 있습니다.정확하게는 고석정 입구에 있는 고석정교차로(로터리) 바로 앞입니다.이름난 관광지 앞에 있는 집이라 걱정스러운 면도 없지 않지만 일단 허영만 화백을 믿어 보기로 합니다. KBS의 배틀트립 2와 TV 조선의 허영만의 맛집기행에 방영된 집입니다.어랑 만두의 어랑은 함경북도에 있는 군(郡)의 이름으로 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다고 .. 더보기 횡성 새말막국수맛집 / 새말IC맛집 / 횡성 새말 우천막국수 속초에서 돌아오는 길 강릉에서 친구 한명을 내려 놓고 서울로 오다 조금 늦은 점심으로 막국수가 먹고 싶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들렸던 곳은 새말 IC 바로 앞에 있는 우천 막국수입니다. 몇 년 전, 그때도 친구들과 속초를 다녀오다 친구의 안내로 들렸던 곳이지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식사를 할 일이 있으면 가급적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지 않고 인터체인지 인근에 있는 식당을 찾으려고 하는 게 요즘 노병의 모습입니다. 횡성 우천 막국수는 영동고속도로 새말 인터체인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인터체인지를 나가서 좌회전 신호를 받으려고 서서 기다리다 보면 길 건너로 보입니다. 바로 큰길 옆은 아니고 1~2분 정도 들어 가는 곳에 있는데 직선거리로는 100m도 안 되는 곳입니다. Since 1980 문 연지 44년.. 더보기 양양 자연산 섭국 전문점 / 양양 해촌 지난 6월 연 3주째 여행 마지막날, 아침을 먹었던 양양 해촌 동해안 가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자연산 홍합인 "섭" 전문점입니다. 숙소였던 쏠비치 양양에서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곳이라 가기도 편하더군요. 일행 중 한 명이 지인의 소개를 받은 곳이라고 하기에 무조건 콜 합니다. 사실 어디 가면 노병에게 식당 물어보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런 것 보다는 어디 좋은 집이 있다더라는 다른 분들 추천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아는 집만 다니다 보면 발전이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노병인지라 그렇습니다 ㅋ 실제로 노병이 잘 다니는 섭 전문 식당은 쏠비치 바로 인근에 있는 양양 오산횟집이라고 하는 집이지요 ㅎㅎㅎ 양양 오산횟집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705 양양 섭죽 맛집 /.. 더보기 속초 신피디 통큰 생선구이 / 솔비치 양양 한식당 "송이" 묵호항에서 곰치국을 먹고 친구집에 들러 짐을 챙긴 후 속초로 떠납니다. 가는 길에 양양에서 오래간만에 낙산사도 들려 보고 강현면에 있는 바다뷰제빵소에서 비 오는 바다를 바라 보며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생선조림을 먹는다고 황가네찜을 갔더니 휴무, 그래서 다시 가까운 곳에 있는 이모네로 갔더니 거기도 휴무 ㅎㅎㅎ 생선조림 먹기는 연이 안 닿는 듯싶어 생선구이를 먹으러 갑니다. 네비에 88 생선구이를 치고 갔는데 차가 영 아니게 갑니다. 그렇게 두 바퀴를 돌다 차 대기 편한 식당이 보이길래 그냥 거기서 먹기로 합니다. 어차피 88 생선구이 가면 차 대기도 쉽지 않고 별로 친절은 기대하기도 어렵고 ㅎㅎㅎ 어째 이번 속초 여행은 식당들이 계속 문제를 만드는군요. 속초 신피디 생선구이는 속초시 중앙동 속초생선구이 .. 더보기 강릉금진항 새금진횟집 / 동해묵호항 이모식당 지난 6월 3주째 연이어 여행 중인 노병의 강릉, 속초 여행기 진부 부일식당을 나와 오대산 월정사를 잠시 돌아보고 목적지인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친구의 전원주택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먹은 식당과 다음날 아침을 먹었던 식당을 그냥 소개만 드리는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잠시 쉬었다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시간이 조금 일러, 자주 들리는 곳이기는 하지만 시간도 보낼 겸 정동진 일대를 돌아봅니다. 어느 정도 지나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기에 강릉시 금진항에 있는 새금진횟집으로 갑니다. 이날 저녁을 먹은 집은 강릉시 금진항에 있는 새금진횟집입니다. 금진항에는 친구 단골집이 있는데 마침 휴무일이어서 차선책으로 찾은 집입니다. 30년 전통이라는 나름 이 근처에서는 괜찮은 집이라고 하더군요. 새금진횟집의 메.. 더보기 평창산채백반맛집/평창 진부 부일식당 미국에서 오신 지인분들과 충청도 3박 4일, 여동생들과 함께 한 울진, 속초 3박 4일 여행에 이어 연 3주째 친구, 후배들과 떠났던 2박 3일 강릉, 속초 여행 3주를 객지로 떠 돌다 보니 힘이 달린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사실 이렇게 다닐 수 있을때가 행복하다는 걸 이미 익히 알고 있는지라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 온 3주째 이야기입니다. 3주째 여행 첫번째로 들렸던 식당은 50년이 넘은 산채 백반으로 유명한 강원도 진부에 있는 부일식당입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노병은 거의 10년 만에 들려 보는 것 같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고진교 열렬신도이기는 하지만 이 집은 언제 가도 싫다는 느낌이 안 드니 이상하죠? 위치는 영동고속도로 진부 IC로 나와 우측으로 2~3분 정도 .. 더보기 속초중식맛집/속초현지인중국집/ 속초 임가원 여동생들과의 3박 4일 여행 먼저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주로 해 먹고 3일째 저녁에 모처럼 외식을 하러 들렸던 속초 중국집 임가원 속초 현지인들이 좋아 하는 집으로 사전 예약 없이는 먹기 힘든 집이라는군요. 검색해 보니 역시 속초 분들이 즐겨 다니는 것 같아 얼른 예약하고 가 봅니다. 속초 임가원(任家苑)은 임 씨 성을 가진 화교분이 운영하는 중국집이라고 하더군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집이 아니라 속초 현지인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집이랍니다. 관광지에서 일요일 영업을 안하는 집들은 대부분 현지인 상대 업소지요. 위치는 속초시 교동, 속초세무서와 속초 보건소 뒤편입니다. 속초 임가원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중국집에서 점심 영업을 안 하고 저녁 5시간만.. 더보기 속초 장사항 횟집 / 속초 일월횟집 지난달 10일 고교 동기 90명이 당일로 다녀온 속초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오전에는 주전골에서 오색약수까지 걷고 양양 영광정 메밀국수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외옹치항 바다향기로를 걷고 영광호 둘레길도 걷습니다. 그리고 장사항 일월횟집에서 이른 저녁 식사를 한 후 귀갓길에 오릅니다. 외옹치항에서 속초 해수욕장을 잇는 바다향기로 거리는 1.8 km 정도밖에 안 되지만 오랫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 되었던 곳으로 사람 손때를 타지 않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아 한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한 아주 편한 둘레길입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영랑호 둘레길로 총길이는 7.8 km라고 하는데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400m의 부교가 있습니다. 식사 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한 시간 .. 더보기 양양막국수맛집/양양메밀국수맛집/양양 영광정 메밀국수 지난 달 5월 10일 고등학교 동기 90명이 관광버스 3대를 대절해 속초로 바람 쐬러 떠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넘게 못 만나다가 공식적인 전체 모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전 8시에 잠실종합운동장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오전 11시경 남설악 주전골 입구에 도착해서 일행들을 내려 놓습니다. 그곳에서 오색 약수터까지 1 시간 남짓 걷기로 했는데 노병은 무릎 관계로 오색 약수터에서 내려 약수터 일대만 돌아봅니다. 평지를 걷는 데는 별 무리가 안되는데 산길이나 계단은 아직 어렵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양양에 있는 영광정메밀국수입니다. 양양 영광정은 양양군 강현면 사교리 도로변에 있습니다. 차도 많이 안 다니는 한적한 시골 냄새가 풍기는 곳인데 손님이 상당히 많은 집이지요. 시골답게 주차장이.. 더보기 속초맛집/깔끔한 농가 한정식/속초 잿놀이 속초 이틀째 속초에서 하루 더 머물고 다음날 한번 더 치료를 받으러 갑니다. 치료가 끝난 후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해서 들렸던 속초 잿놀이 함께 간 동생이 속초 가면 자주 들리는 집이라고 미리 예약까지 해 놓았더군요. 속초 농가식당 잿놀이는 실제 주소상으로는 속초시와 경계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읍 인후리에 있습니다. 속초시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관광객이 지나다닐만한 길이 아니어서 그런가 별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집이라는데 특히나 길 아래에 있어 지나다니면서는 볼 수도 없는 집입니다. 속초, 고성 현지인들이 많이 다닌다는데 요즘은 아름아름 알고 찾아오는 외지인들도 꽤 되나 보더군요. '잿놀이 상차림'은 농번기의 고된 노동을 달래 주는 강원도 고성 지역에서 전해 오는 위로의 밥상으로.. 더보기 속초 양양 막국수 맛집 / 속초 실로암 메밀국수 속초에서 두 번째 들렸던 식당 이야기입니다. 병원에서 어깨 치료를 받고 나니 1시가 다 되었네요. 그렇게 아팠던 어깨 아프던 게 거의 없어지고 살만해지니 제일 먼저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자고 들렸던 곳은 양양군 강산면 장산리에 있는 실로암 메밀국수입니다. 1957년에 문을 열었다는데 故 정주영 회장님이 이 집 막국수 드시러 비행기 타고 오셨다더군요. 실로암 메밀국수는 속초와 양양 사이 예전 속초 비행장 인근에 있습니다. 물치항 가까운 곳에서 들어 가는데 북양양 IC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막국수 명가로 건물은 새로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신식 건물이고 주차장은 대한민국에서 손 꼽힐만큼 아주 큰 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더보기 속초 순두부 맛집 / 속초 옛고을 순두부 지난달 초 별안간 어깨에 통증이 오는군요. 며칠 참으면 되겠지 했더니 웬걸 점점 더 아파집니다. 부랴부랴 속초에 있는 단골의원에 예약을 하고 1박 2일로 떠납니다. 일행은 오빠 어깨 아파 운전 못할 거라고 자원해서 달려온 여동생과 아내 등 세명 가끔씩 어깨가 안 아팠던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꼼짝도 못 할 정도로 아파 본건 처음입니다. 동네 정형외과들은 무릎 때문에도 다녀 봤는데 전혀 아니올시다 싶고 유일하게 믿고 치료를 받았던 산본에 있는 정형외과는 의사 선생님이 작년 말 은퇴를 하시고 이제 믿고 치료하러 갈만한 곳이 속초 밖에 생각이 안 나더군요 ㅎㅎㅎ 아침 10시 예약이라 출근 시간 길 막히는 걸 고려해서 김포에서 새벽 다섯 시에 떠났더니 속초 도착이 오전 8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려고 고속도로 .. 더보기 강릉 옥계 금진항 동해횟집 지난달 초 1박 2일로 강원도 강릉시 옥계로 낙향한 친구 집을 찾아갑니다. 여기 갔던 날 삼척과 옥계에서 큰 산불이 나서 전국이 떠들썩하던 때입니다. 첫날은 저녁 뉴스에서 산불이 났다는 이야기 정도만 들었지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멀리 보이는 연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세계에서 치산 사업이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가 우리나라인데 아무리 잘했어도 한순간에 이런 산불로 오랜 세월 가꿔온 산들이 잿더미로 변하니 문제가 참 많습니다. 1박 2일로 여행하며 외식이 단 1회였던, 노병으로서는 아주 보기 드문 여행이었는데 그나마 단 1회인 외식도 아주 간단하게 먹었는데 오늘은 노병의 기록으로만 보세요 ㅎㅎㅎ 오늘 소개드리는 집은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에 있는 동해횟집입니다. 이 집 뒤 산..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