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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인천, 강화 맛집

영종도 생선구이 맛집 / 을왕리 꾸덕집 지난 5월 말, 어느 주말 얼마 전 용유도로 이사를 간 여동생네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는 오빠 오면 같이 갈 집이 있다며 데리고 간 을왕리 꾸덕집 꾸덕집은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구이로 아주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생선을 꾸덕꾸덕 말렸다고 꾸덕집일까요? ㅎㅎㅎ 을왕리 꾸덕집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을왕리 방향으로 가다 고개를 넘기 전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엄청나게 손님이 많습니다. 오후 1시경 번호표를 받았는데 20 몇 번짼가 하더군요. 비가 오니 별다른 방법 없이 차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가게가 커서 그런건지 하여간 회전이 빨라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을 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09 : 30 ~ 20 : 00, 토, 일 09 : 00 ~ 20 : 00으로 아침 일.. 더보기
인천설렁탕맛집 / 인천도가니탕맛집 / 동인천 삼강옥 5월 말쯤 양가가 점심 식사를 함께 하러 인천으로 떠납니다. 인천은 오래된 도시이다 보니 아주 괜찮은 식당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 날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은 인천에서 설렁탕으로 유명한 동인천 삼강옥입니다. 인천 설렁탕 맛집 삼강옥은 1946년에 문을 연 아주 역사가 오래된 설렁탕 명가입니다. 위치는 경인국철 동인천역과 배다리사거리 사이 참외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예전에 참외로 유명했던 청과물 시장 '채미전'이 있던 곳입니다 2001년에 인천광역시 "맛있는 집"에 선정 되었고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에도 선정된 집입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방송에도 상당히 많이 소개된 집인데 그런 광고성 선전문은 하나도 없더군요. 인근에 있던 청과물시장이 구월동으로 이전 하면서 예전만큼의 활기.. 더보기
부평냉면맛집/부평막국수맛집/부평시장역 부평막국수 지난달 25일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부천에 있는 도당근린공원에서 열린다는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를 보러 갑니다. 최근 들어 장미 축제를 하는 곳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곳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은 20,000 ㎡의 부지에 프린세스모나코 등 장미 151종 15만 그루를 심어 나무 당 6~7개의 꽃이 핀다고 가정하면 100만 송이의 장미가 핀다는 곳으로 그래서 장미원의 이름을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평일인데도 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장미의 향연을 즐기고 있더군요. 오래간만에 아름다운 장미꽃들을 돌아보고 식사를 하러 지하철을 이용 부평시장역으로 이동합니다. 이 날 점식 식사를 하기로 낙점된 곳은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부평막국수( 원조 백령면옥 )입니다. 위치는 인천 1.. 더보기
강화 뼈없는 갈치조림 / 강화 마니산 범호 고향밥상 지난 3월 어느 날 양가가 강화로 바람을 쐬러 떠납니다. 말로는 바람을 쐬러 간다고 했지만 사실은 식당 탐방 뼈 없는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다기에 떠나 본 먹방여행입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강화 마니산 입구에 있는 범호 고향밥상입니다. 얼마 전 마니산 입구에 있던 버섯 전문점 마니산 단골식당을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전혀 이 집 강화 마니산 범호 고향밥상은 알지도 못했습니다. 마니산 단골식당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071 맛있는 약선버섯전골 명가 / 강화 마니산 단골식당 주원이 외가댁을 모시고 바람을 쐬러 강화도로 떠나 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이날 식사를 하기로 한 집은 오래전 어느 블친님 블로그에서 보고 메 leehk... 더보기
강화대형베이커리카페 / 강화 조양방직 작년 연말쯤 들렸던 강화 조양방직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곳이지만 별로 땡기지 않던 곳인데 종종 대형베이커리 카페들을 들리다 보니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어느 날 강화에서 점심을 먹고 오던 중에 차 한잔 하자고 들렸던 곳입니다. 이 집은 다녀 오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간단한 설명만 드리고 넘어갑니다. 1920년을 전후해서 강화에 면직물과 견직물을 생산하는 직물 산업이 발전하였는데 1970년대에는 60여 개의 크고 작은 직물 공장들이 인조견, 넥타이, 커튼직물, 특수 면직물들을 생산했으나 1970년대 중반 이후 직물산업의 주도권이 대구 지방으로 넘어가면서 대부분의 직물 공장들이 지금은 소수의 가내수공업 형태의 공장들이 남아 소창을 제조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폐공장으로 방치되었.. 더보기
인천시청앞 일식 맛집 / 소래포구 해남수산 구월점 3월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야생화 복수초 본다고 인천대공원에 갔다가 어디 있는지 못 찾고 점심이나 먹자고 들렸던 해남수산 구월점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있는 해남수산의 일식집 스타일 직영점입니다. 소래포구에 있는 해남수산은 비교적 가성비가 아주 좋은 집이라 즐겨 찾는 집입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해남수산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951 소래포구횟집/소래포구종합어시장 해남수산 지난달 하순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오이도역에서 모입니다. 바닷가를 걷는 것은 더울 때는 힘이 들어 미리 걷기로 한 것인데 이 날은 어찌나 바람이 불고 추운지 노병은 거의 동사 직전까지 leehk.tistory.com 전철을 타고 인천대공원을 갔다가 대공원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전철.. 더보기
맛있는 약선버섯전골 명가 / 강화 마니산 단골식당 주원이 외가댁을 모시고 바람을 쐬러 강화도로 떠나 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이날 식사를 하기로 한 집은 오래전 어느 블친님 블로그에서 보고 메모해 두었다 찾아 간 강화향토음식전문점 마니산 단골식당이라는 집입니다. 마니산 단골식당은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 제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으로 전해지며 실제로는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전국체전의 성화를 채화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Since 1997는 백 년 가게 선정 기준이 된 사업자 등록 연도이고 실제로는 Since 1970이라고 하더군요. 백년가게로도 선정된 집이고 강화 줄 서는 맛집으로도 선정된 집입니다. 강화사자발약쑥시래기밥을 메뉴로 개발하여 특허등록.. 더보기
강화 병어찜 맛집 / 강화 온돌집 아주 친한 고교 동기가 위문차 김포를 방문합니다. 김포라는 오지로 귀양가 있는 노병을 위한 위문 공연이죠 ㅎㅎㅎ 부인들끼리도 상당히 친한 사이인데 점심 먹으러 좋은 집으로 안내하라네요. 그래서 방문했던 강화 온돌집, 가 보지는 않았지만 병어찜으로 아주 유명한 집이라더군요. 한 달쯤 후에 주원이 외가댁 하고도 들려 간혹 사진이 약간 상이한 경우도 있겠습니다. 강화 온돌집은 길상면 온수리 길상시장 인근에 있습니다. 길상시장 바로 옆에 파리 바게트가 있고 그 맞은편 골목 안에 온돌집이 있습니다. 골목이 좁아 차량 주차는 안되니 인근 길상시장이나 수협 주차장 또는 성공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강화 온돌집의 영업시간은 11 : 30 ~ 18 : 00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리고 사전 예약으로.. 더보기
인천 용화반점 지난달 어느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인천역에서 만납니다. 인천역에서 만석, 화수 해안 산책로를 걷고 동인천을 지나 배다리로 향합니다. 배다리에서 중국집을 가느냐 설렁탕 집을 가느냐 양자택일이었는데 일행들 모두 중국집을 가기를 원해 배다리 인근에 있는 용화반점으로 낙점합니다. 인천은 우리나라 중국음식점들이 시작된 역사적인 곳으로 지금도 옛날의 전통을 이어가는 많은 중국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집은 한때 인천 중국집들 중 꼭 들려야만 되는 레전드급 중국집으로 특히 짬뽕과 볶음밥의 성지처럼 추앙받던 그런 집으로 유명합니다. 華商 龍華飯店은 1972년에 문을 열었지만 용화반점 이전에 이모님으로부터 30년 정도의 영업을 승계한 곳이라 총 80년 이상된 전통을 갖고 있는 집으로 지금도.. 더보기
강화 갤러리 카페 / 강화 도솔미술관 재작년 김포에 처음 와서 얼마 안 되었을 때 주원이 외가댁과 강화도에 갔다 사돈이 안내해 주셨던 도솔 미술관 얼마 전 강화 전등사에 갔을 때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어 들려 봅니다. 도솔미술관은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리에 있습니다. 초지대교나 전등사에서는 1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는데 길에서는 조금 떨어진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인 기준 8,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유아 4~7세 5,000원) 입장료에는 갤러리 관람과 음료값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솔 미술관의 본채입니다. 입장료는 본채에 들어가 내시면 되고 메뉴에 있는 어떤 종류의 음료든지 다 동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를 겸한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를 마시며 그림도 관람하고 일행들과 환담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옥이라 그.. 더보기
강화 만두 맛집 / 강화 학생분식 어느 날 TV 재방송을 보는데 강화도에 있는 만두집이 나오는군요. 만두를 유난히 좋아하는 노병 부부인지라 며칠 후 바로 출발합니다. 조금 일찍 가서 전등사를 둘러보고 3~4분 거리에 있다는 만두집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은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있는 학생분식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학생 분식에 도착한 시간은 정확하게 오전 11시 55분 그런데 밖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위치가 큰길에서 보이지 않는 곳인데 손님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이름난 집이라는 뜻이겠죠? TV 방송 여파인 줄 알았더니 원래 이렇게 손님이 많은 집이라고 하더군요. 강화 학생분식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이고 매월 1,3주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번호표를 받았는.. 더보기
인천역 백반 맛집 / 인천 북성동 민지네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인천 월미공원으로 아카시아 향내를 맡으러 떠나가 봅니다. 오전 11시 인천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인천 월미공원으로 출발 인천 월미공원은 녹음이 잘 우거져 걷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작년까지 그렇게 많던 아카시아가 다 어디로 갔는지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유해 나무로 지정되어 다 뽑힌 게 아닌가 싶은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하여간 예정했던 향긋한 아카시아 향을 맡지 못해 상당히 아쉽습니다. 가는 도중에 보이는 처음 보는 탄약고 갤러리에 들어가 잠시 문화생활을 즐깁니다. 예전에 탄약고로 쓰이던 곳을 전시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전시 주제는 '나무가 들려주는 인천 이야기'라는데 맨 아래 사진은 강화도 초지진에 있는 소나무입니다. 인.. 더보기
소래포구횟집/소래포구종합어시장 해남수산 지난달 하순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오이도역에서 모입니다. 바닷가를 걷는 것은 더울 때는 힘이 들어 미리 걷기로 한 것인데 이 날은 어찌나 바람이 불고 추운지 노병은 거의 동사 직전까지 갔었다죠? ㅎㅎㅎ 이날은 오이도역에서 출발해서 배곧신도시와 배곧생명공원을 거쳐 바닷가를 걷다 맨 아래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해넘이 다리를 건너 늘솔길공원을 보고 소래포구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알바도 하고 쉬엄쉬엄 가다 보니 대충 2시간 조금 넘게 걸렸고 15,000보 정도 거리더군요. 블친님 블로그에서 본 저 교회가 아름다워 굳이 늘솔길공원을 찾았습니다. 언덕 위에 교회당이 아니라 호숫가에 있는 교회당인데 교회 이름이 이더군요. 벚꽃 피면 예쁠 것 같아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금년은 틀렸나 봅니다 ㅎㅎㅎ.. 더보기
김포공항 인근 민물매운탕맛집 / 벌말매운탕 본점 너무 제주 이야기만 하다 보니 오늘은 우리 동네 이야기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지하철 9호선 개화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얼마 전 블친이신 푸른들님 블로그에서 본 민물 매운탕 집이 궁금해서 확인 좀 해 보려고요 ㅎㅎㅎ 오래전부터 이 집 명성을 들어 보기는 했었지만 가 보지는 못했었는데 덕분에 가게 되었네요. 상호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에 있는 벌말매운탕 본점입니다. 개화 ~ 중앙보훈병원간을 다니는 지하철 9호선 개화역은 일반열차의 시점이자 종점입니다. 지하철 9호선은 일반열차와 급행열차 두 가지가 교대로 다니는데 급행 종점은 김포공항역이고 일반열차의 종점은 김포공항 다음역인 개화역입니다. 급행열차가 왜 개화역까지 안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급행을 타.. 더보기
100년전통의 인천 화상노포중국집 / 인천 신포동 중화루 지난달 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 송년 모임을 인천에서 갖습니다. 인천 하면 먹거리로 얼른 생각 나는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이 아닐까요? 이 날은 정확하게는 차이나타운이 아니고 신포동이지만 중식집으로 장소를 잡습니다. 이 집 주장에 따르면 1918년에 문을 열었다는 인천 신포동 화상 중국집 중화루(中華樓) 이게 사실이라면 개업한 지 100년이 넘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중국집입니다. 사실 이 집은 작년에만 7~8회 정도 갔었고 오늘 소개하는 코스 요리만도 3~4번 정도 먹었는데 자주 가는 집이라고 포스팅에 게으름 피우다 더 미루기 어려워 부랴부랴 올리는 포스팅인데 너무 마음에 드는 집이라 앞으로는 자주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주원이 데리고 처음 간 날 주원이가 '하빠 이 집 맛집이야'라고.. 더보기
인천 계양 부추칼국수 / 인천 계양 밀밭 칼국수 김포 쪽 식당들을 검색하다 아주 흥미로운 집이 하나 눈에 띕니다. 식당이 있을만한 장소가 전혀 아닌데 칼국수와 돈가스를 잘한다는 식당이 있더군요. 더구나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고령이신 할머니들 이시라네요. 궁금하면 못 참는 노병, 사돈댁에 전화를 드려 바람이나 쐬러 가시자고 살짝 꼬드겼는데 늘 그러시듯 무조건 콜 하십니다 ㅎㅎㅎ 정식 상호는 밀밭이고 부추칼국수와 수제 돈가스 전문집입니다. 김포시와 인천시 경계 인접 지역으로 정확한 주소는 김포시가 아니고 인천시 계양구 선주지동 108-6입니다. 경인 아라뱃길과 계양역이 인근에 있지만 이곳은 숨어 있는 농촌 지역 같은 곳입니다. 앞에서 차가 나오면 어쩌지 할 정도로 좁고 굴곡진 도로를 내비에 의존해 가내 수공업 공장 같은 작은 기업들과 창고들만 .. 더보기
인천복어맛집 / 복중탕을 아시나요? / 인천 송미옥 서시유방(西施乳房), 천계옥찬(天界玉饌), 마계기미(魔界奇味) 어느 생선에 대해 비유해 부르는 말인데 어느 생선인지 아시나요? 제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복어라는 생선을 비유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절세미녀라는 중국 서시의 젖가슴 같은 생선, 하늘에서나 먹을 수 있는 옥처럼 귀한 음식, 악마 세계에서나 맛볼 수 있는 기이한 맛 등으로 표현하는 최고 찬사의 생선입니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는 "복어 맛은 가히 죽음과도 맞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지요. 목숨을 걸고 먹어야 할 만큼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는 복어라 더 맛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병이 어릴 때만 해도 버린 복어알을 주워와 끓여 먹고 일가족이 참사를 당했다는 신문 기사를 종종 봤었는데 지금은 시대도 변하고 기술도 좋아져서 그런 비극은.. 더보기
영종도장어맛집 / 징기스칸 장어마을 오래간만에 가까운 블친 몇 분과 낮술 모임을 갖습니다. 노병이 김포로 온 후 모임들이 김포 가까운 곳에서 자주 열리는데 이번에 들려 본 곳은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징기스칸 장어마을입니다. 문 연지 얼마 안 됐다는데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영종도 장어 맛집이라더군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과의 낮술이니 기대 가득입니다 ㅎㅎㅎ 징기스칸 장어마을로 가기 전에 먼저 근처에 있는 인천공항 전망대를 들려 봅니다. 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3분만 걸어가면 만나는 인천공항 전망대입니다. 한동안 주원이 데리고 비행기 구경 시켜준다고 많이 갔었던 곳인데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정신없이 뜨고 내리던 비행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요즘 코로나 영향을 실감 나게 느껴 봅니다. 어서 하늘길이 다시 정상화 돼서.. 더보기
인천아귀탕맛집 / 인천 현대물텀벙 얼마나 못 생겼으면 어부들이 잡는 대로 물에다 도로 버렸을까요? 물에 버리면 떨어지는소리가 텀벙, 텀벙해서 물텀벙으로 불렸다지요? 못생긴 죄로 불교에서 계율을 어기거나 탐욕을 부려 아귀도에 떨어진 귀신을 일컫는 아귀(餓鬼)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9월 중순쯤 어느 주말 큰동서가 아점이나 하자고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있는 현대물텀벙입니다. 몇 달 전에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된 집이라 한번 가 보려고 했던 집이지요. 인천에서 아귀탕은 참 많이 먹었었는데 모두 용현동 성진물텀벙에서 먹었었고 인천에서 아귀 요리로는 현대물텀벙이 최초의 외도입니다 ㅎㅎㅎ 인천 현대 물텀벙은 인천 도원역에서 송림오거리 방면으로 거의 다 가서 도로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 더보기
강화간장게장맛집/강화꽃게탕맛집/강화꽃게집 지난 추석 전날 추석이 돼도 예전처럼 크게 상차림을 할 일이 없으니 주원이 외가댁과 함께 강화도 외포리로 꽃게를 먹으러 떠납니다. 일전에 주원이 데리고 함께 들렸던 꽃게 집에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던고로 이번에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되었던 "강화꽃게집"이라는 집으로 가 봅니다. 강화꽃게집은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500m쯤 떨어진 외포 1리 길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길에는 강화꽃게집 이외에도 충남서산집, 나루터꽃게집, 외포리꽃게집 등 10개 가까운 꽃게집들이 꽃게 거리를 이루고 있고 넓은 주창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되었고 유명인들 흔적도 많이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 방영된 '허영만의 맛집기행'에 소개되어 더욱 인기가 많아진 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