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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인천, 강화 맛집

인천역 백반 맛집 / 인천 북성동 민지네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인천 월미공원으로 아카시아 향내를 맡으러 떠나가 봅니다. 오전 11시 인천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인천 월미공원으로 출발 인천 월미공원은 녹음이 잘 우거져 걷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작년까지 그렇게 많던 아카시아가 다 어디로 갔는지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유해 나무로 지정되어 다 뽑힌 게 아닌가 싶은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하여간 예정했던 향긋한 아카시아 향을 맡지 못해 상당히 아쉽습니다. 가는 도중에 보이는 처음 보는 탄약고 갤러리에 들어가 잠시 문화생활을 즐깁니다. 예전에 탄약고로 쓰이던 곳을 전시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전시 주제는 '나무가 들려주는 인천 이야기'라는데 맨 아래 사진은 강화도 초지진에 있는 소나무입니다. 인.. 더보기
소래포구횟집/소래포구종합어시장 해남수산 지난달 하순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오이도역에서 모입니다. 바닷가를 걷는 것은 더울 때는 힘이 들어 미리 걷기로 한 것인데 이 날은 어찌나 바람이 불고 추운지 노병은 거의 동사 직전까지 갔었다죠? ㅎㅎㅎ 이날은 오이도역에서 출발해서 배곧신도시와 배곧생명공원을 거쳐 바닷가를 걷다 맨 아래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해넘이 다리를 건너 늘솔길공원을 보고 소래포구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알바도 하고 쉬엄쉬엄 가다 보니 대충 2시간 조금 넘게 걸렸고 15,000보 정도 거리더군요. 블친님 블로그에서 본 저 교회가 아름다워 굳이 늘솔길공원을 찾았습니다. 언덕 위에 교회당이 아니라 호숫가에 있는 교회당인데 교회 이름이 이더군요. 벚꽃 피면 예쁠 것 같아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금년은 틀렸나 봅니다 ㅎㅎㅎ.. 더보기
김포공항 인근 민물매운탕맛집 / 벌말매운탕 본점 너무 제주 이야기만 하다 보니 오늘은 우리 동네 이야기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지하철 9호선 개화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얼마 전 블친이신 푸른들님 블로그에서 본 민물 매운탕 집이 궁금해서 확인 좀 해 보려고요 ㅎㅎㅎ 오래전부터 이 집 명성을 들어 보기는 했었지만 가 보지는 못했었는데 덕분에 가게 되었네요. 상호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에 있는 벌말매운탕 본점입니다. 개화 ~ 중앙보훈병원간을 다니는 지하철 9호선 개화역은 일반열차의 시점이자 종점입니다. 지하철 9호선은 일반열차와 급행열차 두 가지가 교대로 다니는데 급행 종점은 김포공항역이고 일반열차의 종점은 김포공항 다음역인 개화역입니다. 급행열차가 왜 개화역까지 안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급행을 타.. 더보기
100년전통의 인천 화상노포중국집 / 인천 신포동 중화루 지난달 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 송년 모임을 인천에서 갖습니다. 인천 하면 먹거리로 얼른 생각 나는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이 아닐까요? 이 날은 정확하게는 차이나타운이 아니고 신포동이지만 중식집으로 장소를 잡습니다. 이 집 주장에 따르면 1918년에 문을 열었다는 인천 신포동 화상 중국집 중화루(中華樓) 이게 사실이라면 개업한 지 100년이 넘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중국집입니다. 사실 이 집은 작년에만 7~8회 정도 갔었고 오늘 소개하는 코스 요리만도 3~4번 정도 먹었는데 자주 가는 집이라고 포스팅에 게으름 피우다 더 미루기 어려워 부랴부랴 올리는 포스팅인데 너무 마음에 드는 집이라 앞으로는 자주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주원이 데리고 처음 간 날 주원이가 '하빠 이 집 맛집이야'라고.. 더보기
인천 계양 부추칼국수 / 인천 계양 밀밭 칼국수 김포 쪽 식당들을 검색하다 아주 흥미로운 집이 하나 눈에 띕니다. 식당이 있을만한 장소가 전혀 아닌데 칼국수와 돈가스를 잘한다는 식당이 있더군요. 더구나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고령이신 할머니들 이시라네요. 궁금하면 못 참는 노병, 사돈댁에 전화를 드려 바람이나 쐬러 가시자고 살짝 꼬드겼는데 늘 그러시듯 무조건 콜 하십니다 ㅎㅎㅎ 정식 상호는 밀밭이고 부추칼국수와 수제 돈가스 전문집입니다. 김포시와 인천시 경계 인접 지역으로 정확한 주소는 김포시가 아니고 인천시 계양구 선주지동 108-6입니다. 경인 아라뱃길과 계양역이 인근에 있지만 이곳은 숨어 있는 농촌 지역 같은 곳입니다. 앞에서 차가 나오면 어쩌지 할 정도로 좁고 굴곡진 도로를 내비에 의존해 가내 수공업 공장 같은 작은 기업들과 창고들만 .. 더보기
인천복어맛집 / 복중탕을 아시나요? / 인천 송미옥 서시유방(西施乳房), 천계옥찬(天界玉饌), 마계기미(魔界奇味) 어느 생선에 대해 비유해 부르는 말인데 어느 생선인지 아시나요? 제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복어라는 생선을 비유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절세미녀라는 중국 서시의 젖가슴 같은 생선, 하늘에서나 먹을 수 있는 옥처럼 귀한 음식, 악마 세계에서나 맛볼 수 있는 기이한 맛 등으로 표현하는 최고 찬사의 생선입니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는 "복어 맛은 가히 죽음과도 맞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지요. 목숨을 걸고 먹어야 할 만큼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는 복어라 더 맛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병이 어릴 때만 해도 버린 복어알을 주워와 끓여 먹고 일가족이 참사를 당했다는 신문 기사를 종종 봤었는데 지금은 시대도 변하고 기술도 좋아져서 그런 비극은.. 더보기
영종도장어맛집 / 징기스칸 장어마을 오래간만에 가까운 블친 몇 분과 낮술 모임을 갖습니다. 노병이 김포로 온 후 모임들이 김포 가까운 곳에서 자주 열리는데 이번에 들려 본 곳은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징기스칸 장어마을입니다. 문 연지 얼마 안 됐다는데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영종도 장어 맛집이라더군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과의 낮술이니 기대 가득입니다 ㅎㅎㅎ 징기스칸 장어마을로 가기 전에 먼저 근처에 있는 인천공항 전망대를 들려 봅니다. 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3분만 걸어가면 만나는 인천공항 전망대입니다. 한동안 주원이 데리고 비행기 구경 시켜준다고 많이 갔었던 곳인데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정신없이 뜨고 내리던 비행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요즘 코로나 영향을 실감 나게 느껴 봅니다. 어서 하늘길이 다시 정상화 돼서.. 더보기
인천아귀탕맛집 / 인천 현대물텀벙 얼마나 못 생겼으면 어부들이 잡는 대로 물에다 도로 버렸을까요? 물에 버리면 떨어지는소리가 텀벙, 텀벙해서 물텀벙으로 불렸다지요? 못생긴 죄로 불교에서 계율을 어기거나 탐욕을 부려 아귀도에 떨어진 귀신을 일컫는 아귀(餓鬼)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9월 중순쯤 어느 주말 큰동서가 아점이나 하자고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있는 현대물텀벙입니다. 몇 달 전에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된 집이라 한번 가 보려고 했던 집이지요. 인천에서 아귀탕은 참 많이 먹었었는데 모두 용현동 성진물텀벙에서 먹었었고 인천에서 아귀 요리로는 현대물텀벙이 최초의 외도입니다 ㅎㅎㅎ 인천 현대 물텀벙은 인천 도원역에서 송림오거리 방면으로 거의 다 가서 도로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 더보기
강화간장게장맛집/강화꽃게탕맛집/강화꽃게집 지난 추석 전날 추석이 돼도 예전처럼 크게 상차림을 할 일이 없으니 주원이 외가댁과 함께 강화도 외포리로 꽃게를 먹으러 떠납니다. 일전에 주원이 데리고 함께 들렸던 꽃게 집에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던고로 이번에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되었던 "강화꽃게집"이라는 집으로 가 봅니다. 강화꽃게집은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500m쯤 떨어진 외포 1리 길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길에는 강화꽃게집 이외에도 충남서산집, 나루터꽃게집, 외포리꽃게집 등 10개 가까운 꽃게집들이 꽃게 거리를 이루고 있고 넓은 주창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되었고 유명인들 흔적도 많이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 방영된 '허영만의 맛집기행'에 소개되어 더욱 인기가 많아진 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 더보기
강화 꽃게탕 / 강화 충남 서산집 지난달 어느 날 양가가 함께 주원이 데리고 강화를 갑니다. 명분은 갯벌체험 하자고 꼬인 건데 사실은 주원이 데리고 바람을 쐬고 싶었던 거죠. 이제 여섯 살인데 전에는 고분고분 말을 잘 듣더니 요즘은 할아버지들을 가지고 놀아요 ㅎㅎㅎ 그래서 도착한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 마침 썰물 때라 갯벌이 드러나 있어 갯벌 체험하기로는 딱입니다. 말이 갯벌 체험이지 그냥 갯벌 위를 한 시간 정도 걸은 게 다지요. 갯벌을 걸었다고 배가 고프다는 주원이 이번에는 꽃게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깜짝 놀라게 만듭니다. 알고 보니 얼마전 아빠, 엄마와 강화 옥토끼 우주센터에 놀러 왔다가 꽃게탕을 먹었던 모양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찾아간 꽃게탕 집은 강화 외포리에 있는 충남 서산집 본관입니다. 본관에서 2~3 km 정도 떨어진 곳에 .. 더보기
75년 전통 인천식 해장국 / 인천 평양옥 인천에 가면 아주 오래된 인천식 해장국을 하는 평양옥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주 많이 다니던 집이었는데 어느 날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보니 나오더군요. 해방 후 인천항 근처에 주둔한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소뼈를 이용해서 만든 (미군들은 안 먹었다네요) 인천의 부두 노동자나 뱃사람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으로 시작되었다는 인천식 해장국입니다. 다만 새벽부터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작한 음식이라 칼칼하거나 너무 기름지지는 않습니다. 8월 중순 어느날 인천 평양옥에서 아점을 먹으러 두 집이 길을 떠납니다. 평양 출신의 창업자가 광복 직후 월남해서 1945년에 개업했다는 이 집은 벌써 3대를 이어가는 인천 대표 노포 중 한집입니다. 인천시 신흥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근에 있는데 근처에 유명한 이화.. 더보기
인천 신포동 노포 술집 / 인천 신포동 염염집 인천 신포동에 가면 오래된 노포(老鋪) 술집들이 꽤 많습니다. 노병이 좋아했던 다복집부터 대전집, 마냥집, 신포주점에 오늘 소개드리는 염염집까지.... 거의 대부분 문연지 50년이 넘어 주인이 바뀐 집도 있지만 대물림까지 한 이름난 신포동 노포 주점들입니다. 지난달 어느 날 옛 추억을 더듬으며 한잔 하자고 인천 신포동에서 지인과 만납니다. 오후 4시쯤 만났는데 다복집은 오후 5시 오픈이라 염염집으로 갑니다. 신포동 염염집은 신포동 신한은행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집도 50년이 넘은 집인데 중간에 주인은 한번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염염집을 시작으로 신포동집, 남도집, 마냥집 등 6~7개의 술집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왔더니 외관이 너무 깔끔하게 바뀌어 노포 느낌은 안 납니다. 설.. 더보기
강화도맛집 / 강화도 쌈밥이네 지난달 어느 날 점심 먹으러 강화로 갑니다. 블친님들 블방에서 여러 번 보고 가고 싶었던 강화도 쌈밥이네 몇 달 전인가 한번 갔었는데 문이 닫혀있어 그냥 되돌아온 적이 있었지요. 포스팅하며 보니 쉬는 날이 없는 집 같은데 그때는 무슨 곡절이 있었던 건지 ㅠㅠ 강화도 쌈밥이네는 강화군 화도면 내리 후포항 인근에 있습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입지 좋은 곳에 자리를 하고 있어 경관이 참 좋습니다. 내비를 찍으면 초지대교를 건너 마니산 앞쪽 화도면사무소가 있는 내륙길로 가도록 안내를 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가급적이면 동막해수욕장이 있는 해변길로 가는 게 경치도 좋고 밥 맛도 더 납니다 ㅎㅎㅎ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휴무일은.. 더보기
을왕리물회맛집추천/청초수물회 을왕리점 물회의 역사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바쁜 어부들이 식사를 배 위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기 위해 회에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고 비벼 먹다 물을 붓고 밥을 말아먹기도 했었다죠? 그러던 물회가 관광업이 활성화 되고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기 시작하자 관광객 입맛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해 왔습니다. 얼마 전에도 물회에 대해 설명을 드린 적이 있었는데 물회는 생선회를 얼음물에 만다는 공통점 이외에는 만드는 지역이나 또 같은 지역이라도 만드는 집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가 다 다릅니다. 오늘은 유명한 강원도 속초의 물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월요일, 오래간만에 블친 세명이 자리를 함께 합니다. 한때 다음에서 같이 활동하시던 분들인데 지금은 N 블로그를 더 열심히들 하고 계시지요. 요즘.. 더보기
인천민어맛집 / 인천 덕적식당 지난달 중순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오래간만에 인천 신포시장에 있는 덕적식당을 찾아봅니다. 덕적식당은 가성비 좋은 민어횟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집입니다. 덕적도 출신이신 부부가 24년째 운영하고 있는 집인데 지금은 따님도 대물림 준비 중인 집입니다. 인천 덕적식당은 신포시장 한가운데쯤 수선 골목이라고 부르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지도에는 동인천 민어 골목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인천에서 민어회로 유명한 화선횟집과 경남횟집 가운데쯤 되는 곳인데 인근에 신포닭강정 집과 산동만두공갈빵 집도 있습니다. 국철 1호선 동인천역에서는 도보 15분 정도, 수인분당선 신포역 3, 4번 출구에서는 도보 5분 정도 걸립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 더보기
강화 젓국갈비 맛집 / 강화 신아리랑 노병이 김포로 오면서 강화를 다녀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강화읍까지 30분이면 가고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만 아니면 정체도 없어 운전하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가까운 관광지가 되다 보니 볼 곳도 많고 먹을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노병에게 있어서는 전에도 몇 번 말씀 드렸었지만 추억의 강화도라 더욱 그렇습니다. 노병이 일곱살때였던 1957년부터 열 살 때인 1960년까지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강화에서 살았었거든요. 다리가 없어 배를 타고 건너 다니던, 말 그대로의 섬이었던 강화도에서 살던 몇 년이 노병에게는 아주 아름답고 좋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왜 길고 장황하게 말씀 드리는가 하면 순무김치와 젓국갈비 때문에 그렇습니다. 강화 토박이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더보기
인천병어조림맛집/북성포구횟집/북성포구 여우네횟집 인천 여우네횟집 인천 사시는 블친님께서 블로그에 올리신 포스팅을 보고 마음에 찜을 해 둡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과 월미도를 돌아본 뒤 들려 봅니다. 그리고 다시 며칠 후 집사람과 큰동서네를 불러 확인사살 ㅎㅎㅎ 인천역에서 출발해서 월미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를 타 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경관(산, 바다, 섬 등), 역사(개항 근대사, 한국전쟁사 등), 산업현장(항구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로 그간 코로나로 운행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이 날은 정상 운행을 하고는 있었지만 정원의 30%만 태우고 떠나더군요. 인천역 바로 옆에 있는 월미바다역에서 출발해서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 거리역, 박물관역 등을 거쳐 다시 인천역으로 돌아오는.. 더보기
영종도 물회맛집 / 을왕리 물회맛집 / 선녀풍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횟집을 가서 물회를 찾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차고 시원 하면서도 탱글탱글, 쫄깃한 회까지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멋진 보양식 원래 물회는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일하느라 바쁠 때 빨리 먹을 수 있고 속도 든든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으로 시작된 것이 물회로, 잘게 썬 생선회와 야채를 고추장을 푼 물에 넣어 먹다 반주도 한잔하고 찬 밥이나 국수도 넣어 먹고 하던 음식입니다. 보통 포항식 물회를 원조로 치는데 지역마다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가 틀립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물회는 제일 늦게 시작된 강원도식이라 포항이나 제주에 가서 전통 물회를 먹으면 이게 아닌데하고 놀라기도 합니다. 물회 하면 빨갛게 슬러시 된 얼음 육수를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에.. 더보기
강화백반맛집 / 강화 봉천가정식백반 지난달 어느 날 주원이 외가댁과 바람을 쐬러 강화를 찾아갑니다. 사실은 바람 쐬는 걸 핑계 삼아 점심을 먹으러 간 거죠 ㅎㅎㅎ 강화군 하점면에 있는 봉천가정식백반이라는 집인데 재작년에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소개된 집입니다. 작년에도 주원이 외가댁과 들렸다가 오후 1시 조금 넘었는데 못 먹고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있는 집입니다. 네비를 찍고 강화에서 하점면사무소 쪽으로 가다 보면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길가에 생뚱맞게 서 있는 간판 하나 '봉천 가정식 백반'이라는 백반집인데 인근에 봉천산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상호는 그래 붙인 것 같네요. 주저앉을 것 같은 허름한 주택이 봉천 식당입니다. 외부는 허름 하지만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로군요. 예전에는 손님이 꽤 많았었다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을 받기는 .. 더보기
인천차이나타운만두맛집/인천 송천포자(포자방)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국철 1호선 인천역에서 만나 월미도를 한 바퀴 돌기로 합니다. 인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역에서 1 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자리한 섬 아닌 섬으로 섬의 모양이 반달처럼 휘어져 있다고 하여 월미도라고 합니다. 원래 이 섬은 가로, 세로 1 km 정도 되는 아담한 섬이었는데 100년 전쯤 돌축대를 통해 육지와 이어진 연육도가 되었고 그 후 간척을 통해 육지가 된 인천 앞바다의 육계도(陸繫島)로 한국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인천 상륙작전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1989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인천 바닷가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고 한국전통정원, 월미문화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등이 설립되고 최근에는 모노레일인 월미 바다열차가 운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