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국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천서울대공원의 만추 2024. 11. 21 지난주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과천 서울대공원을 갑니다.1984년 5월 1일에 개장한 서울대공원은 9,130,000㎡(276만 평)의넓은 대지 위에 조성된 테마파크 및 동물원 성격을 띤 대규모 근린공원으로동물원, 식물원, 테마가든, 치유숲, 산림욕장, 캠핑장 등의 주요 시설과어린이 종합 레저시설인 서울랜드, 그리고 국립현대 미술관 등의부대시설과 인근에 국립과천과학관과 경마공원이 있습니다. 많이 늦은 줄 알았는데 일주일만 먼저 왔어도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아름다운 만추의 풍경을 보여줘 너무 좋더군요.빗방울이 살짝 뿌리는 날씨여서 더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이만만 해도 참 좋습니다.노병이 내린 결론은 수.. 더보기 청양 칠갑산 장곡사 (2024. 10. 29) 지난번에 남원을 갔다 올라 오는 길에 들렸던 청양 장곡사입니다.종교는 다르지만 사찰 찾는걸 좋아하는 노병인데 이상하게 이 장곡사가특별히 아주 마음에 들어 오며 가며 참 많이 들렸던 장곡사입니다.장곡사 가을도 참 예쁜 곳인데 이번에는 이 곳도 아니네요. 청양 장곡사(長谷寺)는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칠갑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장곡사는 850년(신라 문성왕 12년) 보조선사가 창건 했다고 전해지는 천년 고찰로 국보 3점, 보물 3점 등의유물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사찰과는 달리 약간 경사진 땅 위에 상, 하 두개의 대웅전을 가지고 있는,규모는 크지 않은 자그마한 사찰이지만 주변 경관도 아름답고 호젓하니 아주 유서 깊은 좋은 사찰입니다. 장곡사 하 대웅전(長谷寺 下 大雄殿).. 더보기 만추의 인천대공원 (2024.11.10) 인천광역시 남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총면적이 2,665,000㎡(약 80만 평)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대단위 공원으로 연간 4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다는 수도권의 대표적 휴양 시설입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을비롯해서 대중교통 편도 좋고 대규모 주차장이 많아 주차에도 불편이 없습니다.지난 11월 10일 양가가 장수동 은행나무를 보러 들렸었고 11월 17일에 다시 한번들려서 인천수목원과 대공원 온실 그리고 장수동 은행나무도 다시 한번 보고 왔습니다. 인천대공원은 오전 5시부터 개방 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정문 앞에 두개의 대형 주차장을 비롯해서 동문, 남문 등 여러 곳에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주차하는데에 큰 문제가 없고 주차 요금은 입차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에 3,.. 더보기 안양예술공원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의 가을 안양예술공원은 아주 오래전부터 안양시민들만이 아니라서울 시민들의 여름 피서를 책임지는 관광지로서 유명했던 곳입니다.원래는 안양유원지라고 불렀었고 1977년 대홍수로 완전히 망가지다시피했었지만 그 후 단계적으로 환경개선작업을 추진하여 도로를 새로 놓고 하천을정비한 후 예술 작품들을 설치하고 2005년 안양예술공원으로 새 출발을 한 곳입니다.노병이 어려서는 뿌루장(풀장)이라고 불렀었는데 여름만 되면 거의 이곳에 가서 살았었지요.인근에 포도밭도 많고 풀장, 식당 등 위락 시설이나 관악산 줄기의 수려한 경관으로상당히 인기 있는 관광지였었는데 지금이야 그때 같지는 않아도 매년많은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이 찾아 오는 명소입니다. 안양 예술공원 끝자락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관악수목원이 있습니다.교육과 연구를 .. 더보기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 2024. 11. 10 ) 지난 일요일양가가 아침 일찍 인천대공원을 찾습니다.이날의 방문 목적은 대공원의 가을과 장수동 은행나무를 보기 위함이었죠.인천 대공원은 그간 여러 번 들렸었지만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처음 방문입니다. ※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에 있는 은행나무이다1992년 12월 16일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 장수동 은행나무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2월 8일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승격 지정되었다.수목의 높이는 약 30m에 둘레는 약 8.6m이다.수령은 약 800년으로 추정된다. - 위키백과 휴일이라 혹시 복잡할까 봐 아침 6시 30분에 떠났더니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7시 5분 ㅎㅎㅎ.. 더보기 서울 탑골(파고다)공원과 주변 식당가 (2024. 11. 7) 얼마 전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이 날은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11시에 모이기로 하였는데 도착해 보니 오전 10시 ㅎㅎㅎ그래서 오래간만에 탑골공원이나 한번 돌아보자고 들려 봅니다.옆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왔습니다.탑골공원은 조선시대 원각사가 있던 곳으로 조선 성종 시절 숭불정책이 억불정책으로 변하면서 연산군 시절에는 기생 1,200명 악사 1,000명 감독 40명이 기거하는 기생방인 연방원(聯芳院)으로 바뀌었다가 중종 시절에 완전히 건물을 철거하여 버리고 비와 10층 석탑만 남게 되었습니다.그 후 조선말기 고종 시대에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태어나게 되었는데최초의 명칭은 파고다공원이었으나 1991년 서울 탑골공원으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습니다.오전 10시 조금 지난 시간인데 정자앞 양지바른.. 더보기 남원 광한루원 (2024. 10. 27) 지난주에 다녀온 남원 광한루원입니다.광한루원은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광한루의 정원을 가리키는 말입니다.조선 태종대에 건립된 관아원림(官衙園林 : 관에서 만든 누각과 정원))으로 소설 춘향전의 무대로널리 알려졌는데 소설 속 이야기이니 실제와는 거리가 있겠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이도령과 춘향이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따라 찾아오는 로맨틱한 장소입니다.노병에게는 집사람이 광한루 바로 옆에서 태어나 살던 곳이라 더욱 특별한 곳이지요 ㅎㅎㅎ 해마다 칠월칠석이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안타까운 천상의 사랑을춘향과 이몽룡을 통해 완성 시킨 아름다운 다리 오작교입니다.이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복을 받는다니 사랑이 이루어지기 바라는 분들은꼭 한번 찾아 봐야 할 오작교네요. 광한루는 1.. 더보기 남원 육모정 / 춘향묘 / 구룡폭포 (2024. 10. 27) 지난 주에 잠시 다녀 온 남원 이야기입니다.식당은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들렸던 관광지 몇 곳을별다른 설명 없이 대충 사진만 올려 봅니다.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산28에 있는 춘향묘입니다.춘향묘는 1969년 이 곳에서 성옥녀지묘(成玉女之墓)라는 지석(誌石)을 발견해 묘역으로 조성한 곳입니다.춘향전의 주인공인 성춘향(成春香)의 무덤인데 소설의 주인공이니 가묘(假墓) 아닌가 싶습니다.전에 여러번 올라 가 본 곳이고 무릎이 시원치 않아 이번에는 밑에서 전경만 찍었습니다.위에 올라 가면 무덤 앞에 만고열녀성춘향지묘(萬古烈女成春香之墓)라는 비석이 있습니다. 춘향묘 바로 앞에 있는 육모정과 구룡계곡(용호9곡) 중 2곡인 용소가 흐르고 있습니다.'물이 옥처럼 맑아 용.. 더보기 2024 연천댑싸리공원(2),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 2024. 10. 192주 만에 연천댑싸리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먼저 만났던 댑싸리도 아름다웠지만 절정에 다다른 댑싸리는 어떤가 싶어서요.잘 비교해 보시고 혹 시간이 되시면 늦기 전에 한번 들려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ㅎㅎㅎ 이 사진은 먼저 (2024. 10. 5) 댑싸리공원에 들려서 찍은 사진입니다.절정은 아니라고 하지만 노병에게는 이 때도 참 좋았습니다. 먼저 연천댑싸리공원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372 연천 임진강댑싸리공원고석정꽃밭을 돌아본 후 연천으로 갑니다.연천에서는 임진강댑싸리공원에서 댑싸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댑싸리는 싸리비를 만드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더군요.'겸허,leehk.tistory.com .. 더보기 2024 연천국화축제 2024. 10. 19양가가 연천으로 국화 구경을 갑니다.2024 연천국화축제가 연천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토요일이라고 해서 복잡해지기 전에 가자고 일찍 떠났더니 축제장 도착하니오전 8시경, 아직은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ㅎㅎㅎ 2024 연천국화축제는 10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연천군 전곡리 연천선사유적지 30,000㎡에서개최 되는데 국화화분 4만개, 현애국, 분재국, 대국, 다륜국,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꽃 천만송이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 방문객에게 힐링 가을의 감동을 선물 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날씨 탓인가 아직 국화가 제대로 피질 못했습니다.노병 생각으로는 앞으로도 5~6일 정도는 더 있어야 만개하지 않을까 싶더군요.그래서 한바.. 더보기 연천 임진강댑싸리공원 고석정꽃밭을 돌아본 후 연천으로 갑니다.연천에서는 임진강댑싸리공원에서 댑싸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댑싸리는 싸리비를 만드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더군요.'겸허, 청초한 미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댑싸리는 8월 말부터 불긋불긋해지고그 후 차츰 분홍색과 빨간색, 주황색으로 물들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있는 임진강댑싸리공원은 임진강을 따라 반달형으로 조성된2만 5천 평에 심어진 댑싸리는 그 숫자만 2만여 그루가 훨씬 넘는다고 하더군요. 군사분계선 바로 아래인 임진강댑싸리공원은 4년 전만 해도 잡초가 무성하던 버려진 땅이었다고 합니다.그곳을 여기 사는 삼곶리 주민들이 댑싸리를 관상용으로 심기 시작한 게 2021년이라는데그 후 매년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댑.. 더보기 2024 철원 고석정꽃밭 (가을) 지난주 토요일양가가 모처럼 장거리를 다녀왔습니다.철원 고석정꽃밭 가을개장, 고석정, 직탕폭포연천 댓싸리 축제, 파주 율곡수목원 코스모스 축제를 하루에돌아보는 여정이었는데 날씨 때문에 제대로 성장들이 안된 것 같더군요.간단하게 고석정꽃밭과 고석정, 직탕폭포를 사진만 올립니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탱크가 기동 훈련을 하고 포성이 가득한 군 훈련지였으나 주민들이 꽃을 심고나무를 깎아 투박한 조형물들을 만들어 꾸미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가을 개장은 2024년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입니다.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대인 10,000원(철원사랑상품권 5,000원) 소인 4,000원(철원사랑상품권 2,000원) 경로 등 감면 대상은 5,000원 (.. 더보기 강화원도심여행 / 강화소창체험관 오늘은 오래간만에 맛집 이야기가 아닌 강화의 직물산업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몇 번 말씀을 드렸었는데 노병은 선친의 직장 관계로 유치원부터 국민학교 3학년까지 강화에서 살았었습니다. 그 당시 집 앞에 심도직물이라는 방직 회사가 있었고 그 집 딸이 같은 반이어서 (2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갔지요 ㅠㅠ) 방직공장이 있었구나 정도로 알았었지 어려서 별로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3년 전 강화로 식사를 하러 왔다가 우연히 소창체험관을 발견해서 들려 본 후 강화의 직물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여서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았던 강화 소창체험관이지만 강화에 오면 가끔씩 들려 보던 곳인데 포스팅은 처음 해 봅니다. 사실 어려서 살던 곳이라 그런지 강화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큰 편이죠. 강.. 더보기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 강화시티투어 / 강화원도심여행 얼마 전 강화 원도심 투어 버스를 타고 강화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강화 원도심이란 강화읍내 중심부에 있는 몇 군데의 여행 코스를 가리키는 것인데 이번 여행은 주로 원도심에 있는 방직 관련 여행지들과 그 외에도 마니산, 전등사 인근에 위치한 여러 군데 여행지를 하루에 돌아보는 코스여서 아주 효율적으로 강화를 다녀왔습니다. 강화 원도심 투어 코스는 "와글와글 강화 원도심 여행"이란 강화 시티 버스 투어로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김포공항을 거쳐 강화 갑곶돈대에서 본격적으로 강화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은 갑곶돈대 ~ 강화풍물시장 ~ 소창체험관 ~ 기념품판매장 ~ 동광직물 생활문화체험센터 등 강화 원도심에 있는 직물 관련 체험장을 돌아본 후 마니산 치유의 숲 ~ 온수리성공회성당 ~ 온수리 금풍양조장 ~ 약쑥..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성당 / 강화 동검도 채플 어느 날 블로그에서 보니 이 세상에서 제일 작은 예배당이 강화에 있다고 하더군요. '강화?' 하고 눈이 번쩍 띄었는데 언제 한번 가 봐야지가 또 몇 달이 흐릅니다. 노병의 가장 큰 문제점인 다음에 다음에 하는 미루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작년 12월 중순경 주원이 외가댁과 강화에서 점심을 함께하고 바람도 쐴겸 예배당을 찾아 나섭니다. 우리나라에도 노병이 다녀 본 작은 예배당으로는 제주와 강화 교동도에 있는 순례자의 교회 그리고 거제도 외도 보타니아, 장사도 까멜리아에서도 작은 교회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강화 교동도 말고도 동검도에 작은 예배당이 있다고 하는군요. 동검도(東檢島)는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와 연륙교로 연결되어 육지화된 1.61 ㎢의 작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작은.. 더보기 서울근교여행 / 강화안보여행 / 강화 DMZ 평화의 길 지난주 일요일 철책선을 따라 걷는 DMZ 평화의 길 첫 코스인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초에도 다녀온 코스인데 그날 사정상 들리지 못했던 민통선 철책선 걷기인 의두분초 1. 5 km 도보 코스를 이 날은 직접 걸어 볼 수가 있다고 해서 다시 한번 가 봅니다. 코스 대부분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자세한 것은 먼저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강화 DMZ 평화의 길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007 강화안보여행 / DMZ 평화의길 강화코스 답사기 2년 전 DMZ 평화의 길 종주를 5박 6일 다년 온 적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서 인제, 양구, 화천을 거쳐 철원에 있는 백마고지까지 코스였습니다. 당시에 코로나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leehk.tis.. 더보기 우리나라 最古의 사찰 / 강화도 전등사 11월 초에 다녀온 강화도 전등사입니다. 인근에 맛집이 있다기에 단풍놀이 겸해서 잠깐 다녀왔습니다. 전등사(傳燈寺)는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한국의 대표적인 고찰(古刹)입니다. 전등사라는 이름은 서기 1282년 진종사(眞宗寺)에서 개명되었는데 , 고려 충열왕의 비인 정화궁주(貞和宮主)가 인기(印奇) 스님으로 하여금 송나라의 대장경을 간행하여 이 절에 보관토록 하고, 또 옥등(玉燈)을 시주했으므로 그 후 전등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등(傳燈)이란 '불법(佛法)의 등불을 전한다', 즉 불법을 전한다는 의미로 전등사는 불법을 전하는 사찰이란 뜻입니다. 성인 기준 4,000원의 입장료(경로는 만 70세부터)와 2,000원의 주차료가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만나는 문은.. 더보기 서귀포 새연교, 새섬 / 서귀포층 패류화석 산지 서귀포를 꽤나 많이 다녔었는데 이상하게 새연교를 못 가 봤습니다. 그래서 연초 제주 여행에서 다녀오고 포스팅 못했던 새연교와 새섬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새연교 입구에 있는 서귀포층 패류화석 산지도 소개해 드립니다.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다리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길이 169 m, 폭 4 ~ 7 m의 사장교(斜張橋)로 2009년 만들어진 교량입니다. 제주 전통의 테우를 형상화해서 만들었으며 야간에는 밤 11시 30분까지 조명이 밝혀집니다. 전날 밤 호텔 방에서 찍었던 새연교 야간 조명 모습입니다. 새연교 조명은 11시 30분까지 볼 수 있지만 새연교는 10시 이후에는 출입이 안 됩니다. 새연교 위에서 바라 보이는 풍.. 더보기 강화 교동도 화개산 / 화개사 / 교동향교 * 매주 일요일은 포스팅 못하고 지나간 지난 여행기나 식당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그냥 노병의 기록으로 간단하게 쓰려고 하니 그러려니 봐 주세요 ㅎㅎㅎ * 지난번 주원이 외가댁과 강화 교동도 화개산 모노레일을 탔을 때 들렸던 화개산 화개사와 교동 향교입니다. 강화 교동도 화개산(華蓋山, 260m)은 최근 전망대와 모노레일이 생겨 세인들에게 많은 각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화개산 중턱에 있는 화개사(華蓋寺)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입니다. 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고려 말기 목은 이색(牧隱 李穡 1328 ~ 1396)이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기록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법당 하나와 요사채 한두채만 있는 작고.. 더보기 문경 진남교반 / 문경 오미자테마동굴 오래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곳 중에 문경 진남교반이 있었습니다. 지난 5월 문경 여행때 드디어 문경 진남교반과 오미자 테마터널을 들려 봅니다. 고모산성도 가 보고 싶었지만 주원이도 있고 다음 갈 곳 예약도 있고해서 여기만 봅니다. 네비 안내에 따라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정표를 보니 고모산성과 토끼비리가 보입니다. 처음 오니 잘 모르기는 하지만 고모산성이 450 m 밖에 안된다니 목표한 곳은 가깝겠군요. 진남교반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오래전 대구일보사가 선정한 경북8경에서 1경으로 뽑혔다니 대단한 경관인가 봅니다. 진남교반을 두루 잘 봤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입구 쪽 일부만 봐서 감흥이 덜했는데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찬찬히 한번 제대로 돌아 보고 싶습니다. 주차장에서 오미자 테마터널은 50m 정도 거리..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