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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밀면맛집/제주대정맛집/제주최고의밀면집/산방식당본점


                                                                                    제주밀면맛집 제주대정맛집   산방식당 본점




주원이네와 만나고 두번쨋날

주원이는 아빠,엄마하고 워터파크에서 논다는군요.

그래서 양가 할머니,할아버지들은 바람 쐬러 길을 떠납니다.















주원이네 가족이 워터파크에 들어가 노는걸 잠시 구경 합니다.

주원이가 요즘 엄마,아빠와 노는데 푹 빠져 할아버지는 찬밥입니다 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늦은 아점을 먹으러 대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산방식당 본점으로 갑니다.

11시 오픈이라기에 11시 5분쯤 도착 했는데 마지막 자리에 겨우 자리를 잡고 그뒤로는 대기모드

10년만에 다시 방문을 했는데 당시는 블로그를 안할때라 예전 포스팅은 없습니다.

산방식당은 제주식 밀면집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인기는 대단 하네요.



참고로 밀면에 대해 조금 설명을 드려 볼까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메밀 대신에 밀가루로 만드는 냉면이라고 보면 됩니다.

북에서 부산으로 피난 오신 분들이 메밀을 구하기가 어려워 비교적 구하기 쉬운

밀가루를 이용해 요즘으로 보면 짜퉁 냉면을 만들어 먹은게 부산 밀면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일설에는 경상도 진주에서 멸치 국물로 만들어 먹던 밀국수 냉면이 부산으로 와 부산밀면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포스팅하는 제주 산방식당 밀면은 제주 토박이 분이 만드셨다는데 멸치 국물로 만드니 진주식 비슷한가 봅니다.

물론 이건 노병 생각이고 학술적이나 기타 여러가지로 입증된건 아닙니다 ㅎㅎㅎ







손님 참 많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식당들이 고전 중인데 역시 이름난 맛집들은 틀립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조금 높아졌지만 아직은 괜찮습니다.

수육 하나에 비빔 밀냉면 둘,물 밀냉면 대짜리로 둘을 주문 합니다.

이집은 원산지 표시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서울 남대문 인근에 직영 분점이 생겼나 봅니다.

이제 제주도 안가도 서울에서 산방식당 밀면을 먹을 수 있다니 좋으네요.













김치와 무김치 그리고 양념장과 겨자가 나옵니다.

양념장은 수육을 찍어 먹는 용도로 사용하고 밀면에는 미리 넣어 나옵니다.

노병은 냉면이 맛이 없을때만 겨자를 넣는데 이집에서는 겨자를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껍질째 삶아 온 두툼한 비계가 있는 돼지수육입니다.

잡내 전혀없이 잘 삶아져서 아주 부드럽고 식감도 좋습니다.

워낙 맛있게 먹다보니 한 접시가 순식간에 없어져서 한 접시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이집은 주류를 주문하면 약간의 수육을 안주 하라고 가져다 주는데 이날은 기사라 금주 ㅎㅎㅎ











여성분들이 드셨던 비빔밀면

육수를 조금 많이 넣고 비며 물밀면 처럼 보이지만 아주 맛있게 드셨다는군요.











노병이 먹었던 물밀면 대(大)

고명으로 수육도 꽤 많이 올라가 있고 양념장도 미리 들어가 나옵니다.

이집 밀면의 면은 상당히 굵은 편인 중면인데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아주 좋습니다.

돼지수육이 나오는 집이라 육수가 돼지육수일거라고 보통들 생각 하는데 멸치로만 육수를 낸다더군요.

노병의 입맛에는 이집 밀면이 깔끔하고 개운하니 너무 맛있는데 백문(百聞) & 백견(百見)이 불여일식(不如一食)입니다.



제주 산방식당

1971년에 문을 연 제주도 대표 밀(냉)면 집입니다. 

사골이나 닭,돼지뼈로 국물을 내는 부산 밀면하고는 전혀 다른 산뜻한 맛이 있는 집입니다.

부산식 밀면을 먹어 보면 대체로 한방 맛이 나는 경우도 많은데 산방식당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 가시면 제주 향토음식은 아니지만 맛있는 제주식 밀면인 산방식당 밀면은 꼭 드셔 보시길 강추 ^^*




















식사 후 바람을 쐬러 간 곳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수월봉입니다.

수월봉에서 정면으로 바라 보이는 섬은 차귀도이구요.

차귀도 선착장까지 2 Km 정도 걸어 봅니다.









신창해안도로도 걸어 봅니다.

언제 걸어도 바다가 아름다운 좋은 곳이지요.










산    방    식    당    본  점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864-3 ( 하모이삼로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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