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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센자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3 / 센자(센야 : Senja) ② 오래간만에 노르웨이 여행기를 이어갑니다. 오늘도 먼저 포스팅에 이어 노르웨이 두 번째 큰 섬인 센자(Senja) 섬의 이야기입니다. 전날 센자섬을 제대로 다 돌아보지 못하고 숙소가 있는 핀스네스로 와서 일박을 하였는데 이 날은 전날 보려다 길이 폐쇄되어 못 봤던 곳을 다른 길로 우회해 가서 보려고 합니다. 아침 일곱시에 호텔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부지런히 센자섬을 향해 떠납니다. 섬 자체는 제주도 보다 약간 큰 정도지만 도로 사정이 너무 어렵고 해안선이 길어 만만한 코스가 아닙니다. 여기 보이는 길은 아주 상태가 좋은 길이고 운전 하기는 좋지만 극히 일부 구간입니다. 길이 좁고 터널이 많은데 일방통행인 터널이나 좁은 터널도 몇군데 있고 도로 사정이 나빠 반대편에서 버스나 트럭, 캠핑카 들이..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2 / 센자(Senja) / 핀스네스(Finnsnes) ① 노르웨이 열두 번째 이야기는 센자(센야, Senja) 섬의 이야기입니다. 센자섬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대략 우리나라 제주도 정도 되는 크기의 섬으로 동화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가파른 산과 아름다운 바닷가 피오리(fjord), 멋진 하이킹 코스와 보석처럼 맑은 호수와 하얀 만년설로 덮인 가파른 산들 겨울에는 오로라도 아름다운 곳으로 인구는 8,000명 정도 되는 곳입니다. 노르웨이를 가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으나 다 작품이라던데 이곳 센자 섬 역시 어디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그림 같은 곳이었습니다. Senja 섬의 여정은 페리를 타고 건너온 Botnhamn이라는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시작이나 끝은 그나마 알지만 나머지는 직진, 우로, 좌로에 따라 운전만 하다 보니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