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장례식 기록입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니 장례식 ( 2023. 1. 2 ) 지난 연말 아침 6시경 머리맡에 있던 핸드폰이 울립니다. 노인들을 모시고 계셨던 분들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느낌이 별로 안 좋습니다. 전화로 들려오는 여동생의 목소리 오빠 아무래도 어머니가 오늘은 못 넘기실 듯싶으셔. 빨리 준비하고 와 동생은 어머니가 입원하고 계시던 요양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그간 어머니를 계속 보살펴 오고 있었죠. 요양병원에 계시는 동안 코로나에 감염되셔서 사경을 헤매기도 하셨고 여러 번 위험한 고비가 있었어도 잘 이겨 내셨는데 이번은 아니신가 봅니다. 결국 그날을 못 넘기시고 심야에 하나님 곁으로 떠나셨습니다. 늘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주로 화상으로만 뵈웠었는데 그래서 아쉬움도 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