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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kjer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21 / Steinkjer ~ Melhus ~ Oppdal ~ Dombås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21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Laksforsen을 떠나 Steinkjer에 도착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숙박지인 Dombås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이번 여정도 상당히 먼 편이라 풍경 사진은 별로 없고 먹는 사진만 있습니다. 잠시 휴게소 들릴 때와 도중에 식사할 때 외에는 사진 찍기가 어려워서요. 연어 급류(폭포)라는 Laksforsen을 떠나 E6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달린 지 약 2시간 후 도착한 어느 휴게소 Namsskogan이라는 마을을 조금 지나 Namdalen 계곡을 따라 흐르는 Namsen강 강변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걷기 좋은 산책길도 마련되어 있고 연어 낚시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2시간 반 정도 달려서 오후 7시쯤 도착한 스테인셰르(St..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20 / Nesna ~ Mosjøen ~ Laksforsen ~ Namsskogan ~ Steinkjer (1) 2022년 6월 21일 비 오는 날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 스무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원래 Nesna에서 Steinkjer까지 여정을 쓸 예정이었는데 사정상(힘들어서 ㅎㅎㅎ) 두번으로 나눠 포스팅을 해 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코스인데 비까지 오니 운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Nesna에서 Levang까지는 페리를 이용했고 잔여 거리가 도상으로 325 km인데 노르웨이 도로 여건상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거의 400 km가 넘는 거리로 조금은 힘이 듭니다. 간간히 만나는 터널도 좁고 어두워서 신경이 쓰이고 빗길이라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특히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Nesna를 떠난지 세 시간 정도 걸려 모조엔(Mosjøen)이라는 작은 도시에 도착합니다. 도시라고 표현은 하지만 한국으로 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