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 축제 개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화천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 코스 몇군데를 소개해 드립니다.
산천어 축제장 말고도 찾아 보실만한 좋은 곳들 중 일부 입니다.
먼저 화천민속박물관을 방문해 봅니다.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에 있는데 화천읍에서는 강 건너로 보이는 곳이지요.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무공해의 땅 화천의 고유민속문화를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민속박물관장님으로 부터 화천의 역사와 현황등에 대해 소개를 받습니다.
인구 27,000명의 화천군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산천어 축제를 만들었다니 놀랍습니다.
용암리선사유적지,대마 줄기로 이엉을 만들어 지어졌던 저릅집
각종 농기구 등 민속 자료와 농목짱치기 등의 민속놀이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천을 빛낸 인물들과 각종 토기들도 전시되어 있고 어린이용 한실도서관도 있습니다.
전통의상 체험코너에서는 직접 전통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도록 개방 되어 있구요.
화천의 역사와 아름다운 민속 그리고 자연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화 천 민 속 박 물 관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490번지
033-440-2846
개관시간 09:00 ~ 17:30
휴관일
매주 월요일,1월1일,설날 및 추석당일,법정공휴일 다음날
관람료 : 무료
화천꺼먹다리 (등록문화재 110호)
1945년 화천댐을 준공 하면서 축조 했다는 국내에서 제일 오래 됐다는 철골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다리
일제때 착공해서 북한을 거쳐 휴전 회담 후 대한민국으로 넘어 오며 완공 했다는 역사적인 다리 입니다.
나무로 만든 상판에 목재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목재에 콜타르를 입혀서 꺼먹다리로 불리웠다고 합니다.
6.25 당시에는 인근의 화천댐을 차지 하기 위해서 엄청난 혈전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꺼 먹 다 리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468-3
꺼먹다리에서 평화의 댐 방향으로 조금 더 가다 보면 딴산유원지가 나옵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하며 야영하기 좋은 곳이라는데 겨울이라 물놀이 하기는 어렵지요.
대신 여름에 시원하게 쏟아지던 인공폭포가 얼어 인공빙벽이 만들어져서 아주 아름답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빙벽을 올라 가는 훈련들을 하고 있네요.
맨위에 보이는 전망대까지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처녀상은 전설에 나오는 처녀를 모델로 만들었나 보더군요.
이 앞에서 시작되는 고개가 전설속에 처녀 고개랍니다.
딴 산 유 원 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1313-1
블친 여러분
이제 하루밖에 안남은 2014년 이로군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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