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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도 서귀포맛집 뿔소라 뚝배기와 전복강황솥밥이 맛있는 집 서귀포 섬사랑

 

 

 

 

 

 

 

 

 제주에서의 두번째날 저녁은 천지연 폭포 입구에 있는 섬사랑에서 먹습니다.

이집은 노병이 좋아하던 우도 섬사랑이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해서 들려 봅니다.

뿔소라 뚝배기가 유명했던 섬사랑은 언제 가도 만족하고 오는 그런 집입니다.

 

 

 

 새로 이전한 섬사랑은 서귀포 천지연폭포 입구 공용주차장에 있더군요.

비가 많이와서 폭포 구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뿔소라 뚝배기 이외에 전복강황솥밥도 생겼네요.

섬사랑 정식은 뿔소라 뚝배기가 메인이고 천지연 정식은 전복강황솥밥이 메인 입니다.

 

 

 

 

깔끔한 밑반찬 들입니다.

 

 

 

 

 

4명이 갈치조림 하나하고 천진연정식 3인을 주문 합니다.

제주와서 갈치조림을 안 먹고 가면 뭔가 좀 허전한 듯 하지요.

 두툼한 제주 은갈치로 조리한 갈치조림은 역시 노병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갈치조림을 안주로 해서 한라산 여러병 먹어 치웠네요 ㅎㅎㅎ

 

 

 

 

처음 먹어 보는 전복강황솥밥 입니다.

진도산 강황을 재료로 해서 전복의 비린 맛도 잡고 영양도 챙겼답니다.

카레의 원료로 잘 알려진 강황은 간기능 개선과 항암효과가 탁월 하다고 하더군요.

강황솥밥에는 전복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 식감도 좋고 강황의 은은한 향이 입맛도 돋구워 주는 것 같으네요.

 

 

 

 

천지연 정식에 딸려 나온 옥돔과 갈치구이

두툼하고 맛있는게 우리 동네에서 먹는 것과는 정말 다르군요.

이집은 가급적 코스로 먹는게 여러가지를 먹을 수 있으면서도 가격면에서 상당히 유리 합니다.

 

 

 

 

돌솥밥의 마지막은 역시 눌은밭과 숭늉이지요.

강황밥으로 만든 숭늉과 눌은밥도 맛이 괜찮습니다.

 

역시 섬사랑은 노병을 실망 시키지 않습니다.

우도의 추억을 살리기 위해 다음에 오면 뿔소라 뚝배기를 먹어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