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일식집 도쿄하나 등촌점

                                                                                                   강서구일식집   도쿄하나 등촌점

예쁜 손자 주원이 백일날

교회에서 주원이 축복 기도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장소는 아들집에서 멀지 않은 일식집 도쿄하나 등촌점 입니다.

도쿄하나는 작년 노병 생일때 갔었던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 오백년장어와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2층에는 일식집 도쿄하나,3층에는 한식집 백제원,4층에는 장어집인 오백년장어가 있습니다.

세집이 다 같은 외식업체 소속으로 프랜차이즈식 대형 음식점인 것 같더군요.

대형 업소 세개가 같이 있다 보니 주차장도 크고 일층 대기실도 넓습니다.

주차는 발렛주차이고 발렛비 1,000원을 받습니다.

입구 카운터 앞에 대형 백일상이 차려져 있네요.

물론 포토존이지만 주원이 백일예약을 했더니 이렇게 해 놓았나 봅니다.

방에도 백일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이날 식사는 노병 부부,사돈댁 내외분,아들 부부 등 여섯명이 했고 주인공은 참석만 ㅎㅎㅎ

소주값이 비싸지 나머지는 생각보다 높지 않더군요.

주문은 주말 스페셜 B (35,000원)

음식들이 아주 보기 좋고 깔끔하게 나오는군요.

맨위는 이집의 특제 양념장이고 나머지는 샐러드인데 아래 사시미 샐러드가 재미 있네요.

회를 싸 먹으라고 내 온 묵은지와 방풍나물

노병은 회를 묵은지에 싸 먹는것도 좋아 합니다.

매생이 죽인데 아주 맛있게 잘 끓여 왔네요.

시작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곁들임 음식들을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내 오는군요.

자리가 자리인지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어요 ㅎㅎㅎ

한 가운데 있는건 참치다다끼

메인회가 나왔습니다.

이날 음식들은 모두 3인분씩 두개로 나왔는데 역시 보기 좋게 나왔네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일단 비쥬얼이 좋으면 여러모로 훨씬 더 낫습니다.

회는 숙성 상태도 좋고 두툼하니 식감도 좋고 괜찮습니다.

묵은지나 방풍나물과 함께 싸서 먹어도 좋더군요.

1인당 2 pcs씩 초밥도 나옵니다.

구색 맞추기 정도로 보이는군요.

서프라이즈

주원이 백일을 축하 하는 회로 만든 케잌과 비트와인이 나왔네요.

얼음위에 회를 얹어 만든 케잌인데 종업원 분들이 들어와 축하 노래까지 불러 주는군요.

막상 당사자인 주원이는 자고 있었지만 참으로 멋진 이벤트에 감동 입니다 ^^*

이어서 새우튀김과 우럭튀김(조림?)이 나오는군요.

우럭은 튀긴 후 양념을 한 것 같은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난데없이 소불고기가 나오는군요.

고진교 신도인 노병에게는 달달하니 아주 마음에 듭니다.

사실 일식집이나 횟집에서 회나 스끼를 먹다 보면 뭔가 허전 할 수도 있는데 좋으네요.

술 좋아 하는 노병의 경험에 의하면 회로만 술을 마시면 고기와 먹었을때 보다 후유증이 크더군요.

이날은 술은 안 마셨지만 말입니다 ㅎㅎㅎㅎ

불고기가 나와 생선탕은 안 나오는 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알밥과 함께 생선 서더리 맑은탕이 나옵니다.

3,000원을 추가 하면 메멜국수로 먹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먹어 본 메밀국수인데 괜찮습니다.

아들이 예약하며 서비스 뭐 없냐고 했더니 농어대가리튀김을 준다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나온 농어대가리튀김인데 바삭하니 고소하고 맛있네요.

영업 마인드도 아주 좋아 보이는 집입니다.

도쿄하나 등촌점

삿포로도 못 가 봤고 이런 프랜차이즈 대형 일식집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드는데요?

가격도 생각보다 높지 않고 음식도 상당히 잘 나옵니다.

종업원 분들도 엄청나게 친절하고 서비스나 이벤트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 있으면 차라리 이런 곳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강서구 일식집 도쿄하나 등촌점

강추 ^^*

기왕에 만들어 놓은 백일상이니 기념사진 한장 찰칵

주원아

건강하고 총명하게 잘 커다오 ♥♥♥

도  쿄  하  나  등  촌  점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61-12 (공항대로367) 2층

02 - 2668 - 0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