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노병의 맛집기행 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때 이야기 입니다.

안양 중앙시장(당시는 새시장이라고 했었죠) 입구에 냉면집이 하나 있었는데

부모님 따라 가서 한번 먹어 봤는데 어린 생각에도 너무 맛이 있어 오매불망 냉면을 외쳤었죠.

지금과 세상이 다른 때라 외식이라는 것도 참 힘들었고 용돈이라는 것도 한푼 없이 지낼때였는데

그래도 한푼 두푼 오랜 기간 돈을 모아 어느날 의기양양하게 그 냉면집에 가서 냉면을 사 먹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그때 그렇게 노병의 맛집기행이 시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어제가 노병의 맛집기행이 시작된지 7년째 되는 날이였습니다.

나이  이순(耳順)에서야 시작한 블로그였지만 노병이 새로운 삶을 시작한 날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어찌 되었을까 하고 생각을 해 보면 끔찍 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요즘은 여러가지 이유로 블로그를 성실하게 운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노병의 기본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글도 제대로 못 쓰고 사진도 엉터리이고 하기는 해도 작년 한해만도 15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계셔 노병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어려서 부터의 취미였던 먹는것과 돌아 다니는 것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건강이 허락 하는 한 계속해서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노병의 마음 속 이야기는 여기 있습니다.


노병의맛집기행 5년째 되는 날 포스팅 : http://blog.daum.net/leehungkyu/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