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친구들과 산보 하는 백운산 길들을 찍어 봤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가을이 깊어진게 실감이 나더군요.
맨 아래 바위는 노병이 반드시 쉬어간다 해서 일명 노병바위로 불리우는 곳입니다.ㅎㅎㅎㅎ
가다보니 왠 철쭉꽃이 때아니게 피어 있더군요.
노병은 왠만해선 정상까지 가지 않습니다.
맨아래 보이는 돌을 주안상 삼아 한잔 하고는 다시 내려 옵니다.
되돌아 내려 와서 맨아래 원두막에서 다시 한잔 ㅎㅎㅎㅎ
이제 무와 배추 수확만 남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쓸쓸함이 더해 가는 노병의 하루였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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