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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강릉초당두부맛집 강릉순두부맛집 / 알뜰신잡 토담순두부 / 강릉 토담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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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아버지 초당 허엽(1517~1580)이 강릉부사로 재임 하면서

강릉의 샘물을 이용해 두부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자신의 호를

따서 초당두부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는 이제 아주 유명한 초당두부의 일화가 되었습니다.


6.25 동란 후 홀몸이 된 강릉 어느 마을의 과수댁들이 두부를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았는데

워낙 맛있게 만들어 인기가 있자 모든 마을 사람들이 두부를 만들기 시작하여 두부마을이

되었는데 그곳이 오늘날 강릉시 초당동에 있는 초당두부마을이라고 하더군요.




강릉에서 이른 아침을 먹기 위해 딸네와 함께 들렸던 강릉 토담순두부

허균 하난설헌 기념관을 보고 나오다 봐뒀던 집인데 작년에 방영된 알뜰신잡 강릉편에도 나왔었다고 합니다.













강릉 토담순두부는 강릉시 초당동 허균 허난설헌기념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건물이 너무 낡아 보여 바람이라도 세게 불면 곧 넘어질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 고옥이로군요.











토담순두부는 강릉초당두부집들 가운데 손꼽히는 명가라고 하더군요.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하는데 하절기는 오전 7시,동절기는 오전 7시 30분에 문을 엽니다.













가격이 오른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아이 둘 포함 5명이 두부전골 2인분에 순두부전골 2인분을 주문 합니다.















각종 방송에 출연한 사진들이 붙어 있습니다.

향토쌀인 강릉쌀을 사용 한다고 하는데 강릉쌀도 좋은가 보죠?







오전 7시 40분쯤 들어갔는데 손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집에서 새벽 4시50분에 출발해 눈길을 뚫고 긴장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 했네요.







추가반찬은 셀프 입니다.

귀찮을 것 같아도 입맛에 맞는 반찬을 눈치 안보고 여러차례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오히려 더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조금은 빈약해 보이는 밑반찬

깻잎절임과 무말랭이무침이 상당히 맛있어서 리필해 먹었습니다.









두부전골 입니다.

연하고 부드러운 두부가 들어가 있고 조금은 슴슴한 듯한 국물 입니다.

아침 일찍 먹기에는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는데

요즘처럼 맵고 강한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는 젊은분들 입맛에는 어떨래나 모르겠군요.









순두부전골 입니다.

 몽글몽글 하고 고소한 순두부가 들어가 있는데 맵게 보이는 비쥬얼과는 달리 전혀 맵지 않습니다.

외손주인 재인이와 엘라가 어찌나 좋아 하는지 밥도 추가 하면서 상당히  맛있게 잘 먹더군요.

다만 전반적인 평을 노병이 하자면 계란 들어간 일반적인 순두부 맛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밍밍한 맛이라 아쉬움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어쨋든 괜찮은 집이네요.



강릉 토담순두부

명성만큼이나 좋은 두부를 만드는 초당두부맛집 입니다.

바로 옆에 허균 허난설헌 공원과 기념관이 있어 함께 들려 보셔도 좋겠습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강문해변이,15분 정도 거리에 경포해변이 있으니 참고 하시길 ~~~











강  릉     토    담    순    두    부


강릉시 초당동 388 ( 난설헌로 193번길 1-19 )

0 3 3 - 6 5 2 - 0 3 3 6








































바로 옆에 있는 허균 허난설헌 공원과 기념관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개혁사상가이며 대문장가였던 허균과 그의 누이였던 비운의 천재여류시인 허초희의 기념관 입니다.

강릉 여행시 꼭 들려 보실만한 좋은 곳이니 메모해 두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