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생선찜 속초 황가네찜
어머니를 모시고 떠났던 속초여행 2일차
서울은 눈이 많이 쏟아진다는데 속초는 진눈깨비인지 비인지 애매하게 내리는군요.
날씨가 나쁘다고 콘도에만 있기가 그래 고성에 있는 통일전망대로 Go ~~
전에 갔을때 한참 공사중이던 통일전망대 전망타워가 완공되어 올라가 봅니다.
하지만 불순한 일기 탓에 시계가 거의 0 미터에 가까워 올라간 것으로만 만족하고 철수
오는 길에 있는 DMZ박물관은 실내여서 잠시 들려 보기로 하고 어머님과 숙모님을 모시고 방문
노병은 전에 몇차례 들렸던 곳인데 유료였던 입장료가 없어져 무료가 되었더군요.
날씨 탓에 실내만 돌아 보고 점심을 먹으러 속초로 돌아 옵니다.
이날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곳은 생선찜으로 유명한 황가네찜 입니다.
이모네식당과 더불어 속초의 양대 생선찜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탄 집입니다.
노병은 재작년에 속초에 와서 속초에 거주하는 초등친구의 안내로 현지인맛집이라는 후포식당에서 생선찜을 먹은적이 있었죠.
그때 장치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 그곳으로 갈까 했지만 역시 새로운 집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는군요 ㅎㅎㅎ
앞으로 시원한 바다가 있는 좋은 위치에 자리한 황가네찜,기대를 해 봅니다.
속초 후포식당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2066
황가네찜은 식당 뒷쪽에 아주 커다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날은 화요일에 날씨가 궂어서인지 차가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주말에는 엄청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집이라고 하더군요.
그나마도 재료가 다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아 먹기가 쉬운 집은 아니랍니다.
생선모둠찜,가오리찜,대구뽈찜등 메뉴는 세가지 밖에 없습니다.
거기서 다시 특대,대,중,소로 나뉘는데 우리는 생선모둠찜 대짜리로 주문 합니다.
밑반찬은 상당히 단출 합니다.
오래전에는 밑반찬이 꽤나 다양 했었는데 유명세 때문인가요?
양은 많이 주지 않지만 바쁜날이 아니라 그런지 리필은 잘 해 주더군요.
생선모둠찜 대짜리가 나왔습니다.
양념 때문에 전체가 빨갛게 보여 내용물이 잘 안 보이지만 가오리,갈치,가자미,명태가 들어 있습니다.
도루묵 철에는 도루묵이 들어 가기도 한다던데 이날은 철이 지나 그런건지 없더군요.
영업이 잘 되는 집이니 생선들의 퀄리티는 아주 좋습니다.
거기에 유명한 맛집답게 양념이 상당히 맛있게 잘 되었더군요.
색깔은 붉지만 매운 맛은 거의 없고 살짝 단짠? 비쥬얼에 비해 맛은 굿
숙모님께서는 평생 먹어 본 생선찜 중 단연 최고라고 감탄을 하시는군요.
다음에는 이모네도 들려서 한번 비교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후포식당 장치찜 하고는 도찐개찐? ㅎㅎㅎ
숙소로 돌아 가는 길에 저녁거리 좀 장만 하느라 속초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도 들려 봅니다.
만석닭강정이 전에는 엄청 줄을 섰었는데 날씨 탓인가 방송에 한번 맞아 그런가 이날은 한산 하더군요.
속 초 황 가 네 찜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29 ( 영랑해안길 95 )
0 3 3 - 6 3 5 - 2 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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