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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발산역고기맛집/발산역수요미식회갈비탕/배꼽집발산점


                                                              발산역고기맛집 발산역수요미식회갈비탕   배꼽집 발산점



지금은 네이버에서 활동들을 하시지만 예전에는 다음에서 

 같이 활동하시던 블로거님들과의 점심 모임이 있어 배꼽집 발산점을 방문합니다.

참 많은 블친님들이 다음에서 네이버로 넘어 가셨는데 이제는 정말 몇분 안 남으셨어요.

그래도 늘 반갑게 자주 소식을 전하고 얼굴을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배꼽집 발산점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1번이나 2번 출구에서 1~2분 정도 거리 KB국민은행건물 2층입니다.

주원이가 등촌역 인근에 살때는 주원이 데리고도 자주 다녔었는데 오래간만에 들려 보는군요.











벌써 직영 매장이 10개나 됐나요?

식당이야 음식만 잘하면 사실 큰 문제 없습니다.

이집 음식은 언제 어느 지점에 가 어느 메뉴를 먹더라도 실망한 적이 없는지라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손님이 많고 잘 되는 집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나오면서 찍은 홀 사진이라 손님이 거의 없네요.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즐겁게 보내다 보니 시간이 ㅎㅎㅎ

























가격대는 살짝 높아 보이지만 고기만큼은 절대 다른 집에 뒤지지 않습니다.

고기도 좋지만 냉면이나 기타 다른 음식들도 참 잘 만드는 집이지요.

점심이라 소고기는 조금 부담스러워 이베리코 생구이로 갑니다.

콜키지는 테이블 당 2병까지  무료입니다.



















밑반찬들입니다.

늘 맛깔스럽게 잘 만들어 주는 집이지요.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잘 몰랐는데 이런 맥주도 있더군요.

백두산,한라산,금강산 ...  맥주 이름이 특이 하던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맥주가 많이 다양해졌어요.

2 + 1 행사를 한다고 다들 마시는데 소주파 노병은 그냥 소주로 ㅎㅎㅎ





화력 좋은 참숯불이 나왔습니다.

이날 메뉴는 돼지고기 계통이라 굽는데 신경을 좀 써야 하겠네요.







배꼽집의 이베리코 생구이 입니다.

최고 등급의 베요타급이라고 하는데 정말 좋아 보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잠시 이베리코 설명 좀 드리고 갈까요?

이베리코 돼지는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주로 방목해서 기르는 친환경 돼지입니다.

키우는 공간,환경,기간에 따라 베요타,세보 데 깜보,세보 등 세 등급으로 나뉩니다.


세보( Cebo )는 사료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합니다.

방목하지 않고 사육장에서 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입니다.


세보 데 깜보 ( Cebo de campo )는 10개월 정도 사육장에서 사료만 먹고 자라다가

두달 정도를 오전에는 사육장(사료),오후에는 방목(도토리,나무열매)하여 키운다고 합니다.


가장 높은 등급인 베요타( Bellota )는 도토리라는 뜻으로 17개월 이상 키우고

도토리가 집중적으로 떨어지는 10월~3월 사이에  방목을 하여 도토리만 먹고 자라게 합니다. 

다른 등급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서 지방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상당히 귀한 등급으로 수출량도 많지않아 먹어 보기가 쉽지 않다는데 배꼽집은 베요타급의 이베리코를 취급 한다고 하더군요.













이베리코 생구이는 피아노줄 같은 얇은 불판으로 굽습니다.

일행중에 고기 굽는데 신공을 갖고 계신 분이 있어 큰 문제없이 잘 굽습니다.

이베리코는 다른 돼지고기 하고는 달리 레어로 구워 먹어도 괜찮다고 하던데 그래도 미디움 정도로 굽습니다.

소금을 찍어 먹는게 가장 맛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먹어보니 입안에서 그냥 녹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요즘 유행하는 고추냉이를 얹어 먹는 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초딩 입맛 노병은 소고기인 줄 알겠어요 ㅎㅎㅎ







이번에는 참갈비로 먹어 봅니다.

칼집 잘낸 두툼한 목살로 보이는데 과하지 않으면서도 아주 맛있게 양념이 되었군요.

필동면옥 냉면처럼 파 송송 이런 비쥬얼은 돼지갈비에서는 처음 보는데

향긋한 파향이 콧가를 스치는 듯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는 두툼한 황동석쇠 위에서 구워지는 참갈비

부드럽고 달콤하니 정신없이 집어 먹게 되는군요.







두툼한 갈빗대에 붙은 갈빗살도 구워 봅니다.

오래간만에 아주 맛있는 돼지갈비 한번 제대로 먹어 봅니다.

역시 소주에는 돼지고기가 최고 ㅎㅎㅎ

















어느 정도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개별적으로 식사를 주문 합니다.

이집 평냉도 좋고 안동국밥도 좋고 갈비탕도 좋은데 고민 많이 됩니다.

선주후면을 하려면 평양냉면을 먹는게 맞지만 노병의 선택은 갈비탕입니다.

이집이 수요미식회 갈비탕 집으로도 소개 됐지만 노병에게는 안주 겸용 식사 ㅎㅎㅎㅎ


식사용 밑반찬들이 새로 차려집니다.

낙지젓갈도 좋고  김도 좋고 ....









이날은 노병이 먹지는 않았지만 배꼽집의 명품 평양냉면

메밀함량 80% 정도 되는 면도 좋고 적당한 염도의 육수도 수준급입니다.

냉면 전문집이 아니면서도 유수의 유명 냉면집에 겨누어 전혀 뒤지지 않는 훌륭한 냉면이죠.











이건 노병이 먹었던 갈비탕

 실한 갈빗대가 세대나 들어 있고 고기까지 더하면 푸짐하니 엄청납니다.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깊은 국물이 수요미식회 갈비탕이라는게 이런거야 하고 시위하는 듯 합니다.


 





배꼽집 또 하나의 명품 식사 안동국밥

이집 단골들이 해장 겸해 최고의 식사로 치는 환상의 국밥입니다.











솥밥은 점심 시간에 탕류 2인분 이상 주문하면 나옵니다.

요즘 밥의 중요성을 아는 식당들이 점차로 늘어 나는 추세인데

오래된 밥을 성의없게 주는 식당들은 이제 크게 반성해야 될 것 같으네요.



발산역고기맛집 배꼽집 발산점

언제 들려도 좋은 노병 최애집 중 한 곳 입니다.

주원이 데리고 가서 참갈비 맛도 좀 보여 줘야겠습니다 ^^* ㅎ











배    꼽    집    발  산  점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794-1 ( 강서로 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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