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생선구이맛집/김포화덕품은고등어

                                                                                     김포생선구이맛집   김포 화덕품은고등어

주원이 데리고 어린이집을 갔다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김포 장기동에 잘 가던 생선구이집이 별안간 문을 닫았네요.

생선구이도 참 잘하고 손님도 꽤 많은 집이였는데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간 김포 화덕품은 고등어라는 생선구이집 이야기 입니다.

사돈댁은 잠시 외유 중이셔서 이날은 주원이와 집사람 셋이 조촐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ㅎㅎ

김포 화덕구이 고등어는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라는 곳에 있습니다.

장기역에서 차로 10분 조금 넘게  걸리던데 이런데 무슨 식당이 있지 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단지가 크지는 않지만 식당들이 대,여섯개 정도 모여 있어 자그마한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나중에 월요일 휴무를 깜빡하고 사돈댁 모시고 갔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었죠 ㅎㅎㅎ

12시 조금 안돼서 도착 했더니 대기자 등록을 해야 하더군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앞에 4팀이 있어 대략 10분쯤 기다리다 입장을 했습니다.

입구에 강화쌀과 생수가 많이 준비되어 있던데 요즘 족보없는 물을 주는 것 보다 생수 주는 집 너무 좋지요.

밖에 계속 대기자들이 있어 자리는 만석입니다.

입구에 생선을 굽는 화덕이 있어 여기서 생선을 구워 옵니다.

가격은 평균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집은 수준급의 샐러드바가 있어 미니 뷔페로도 아주 훌륭 합니다.

초등학생은 1인 1메뉴를 안 시켜도 되지만 샐러드 바 이용 요금으로 백반값 5,000원을 받는다네요.

주원이는 물론 무료 ㅎㅎㅎ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샐러드 바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고추장불고기를 비롯해서 잡채,튀김,샐러드 등 10 여가지 음식이 있는데 좋더군요.

음식 하나 하나가 그냥 구색을 맞추려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정성껏 맛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생선구이와 함께 밥과 국도 같이 가져다 줍니다.

밥은 곤드레 밥이던데 모자라면 샐러드 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샐러드 바에 곤드레 밥으로 만든 눌은밥도 있어 주원이가 아주 잘 먹었습니다.

생선구이는 갈치구이(13,000원)와 삼치구이(11,000원)를 주문 했습니다.

화덕에서 잘 구워 오기는 했지만 메인인 생선구이가 오히려 샐러드 바에 밀리는 느낌입니다.

단골로 보이는 분들은 대부분 고등어구이를 주문 하시던데 살짝 기름진 고등어구이가 더 맛있을 것 같기는 하더군요.

사실이 어떤가 확인차 얼마 후 사돈댁과 들렸더니 휴무일이여서 확인은 나중에 다시 해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김포 화덕 품은 고등어

역시 손님이 많을만한 이유가 있는 집이더군요.

특히 샐러드 바에 있는 음식이나 밑반찬들이 참 좋았습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인지 직장인으로 보이는 젊은분들이 많던데 그분들에게는 너무 좋겠더군요.

김포에서 생선구이로 아주 푸짐하면서도 맛있게 점심 드셔 보시려면 한번 들려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김  포    화    덕    품    은    고    등    어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718 - 2 ( 김포한강8로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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