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맛집 화천산천어축제맛집 덕촌 토속마을
내일은 민족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까치 설날이로군요 ㅋ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가내 두루 평안 하시고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올 한해도 노병의 맛집기행을 늘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지난달 다녀 온 화천 선등제에서 들렸던 화천두부전골맛집 덕촌토속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화천을 꽤나 여러번 다녀왔었는데 이런 집을 모르고 있었는데 화천에 계신 지인의 소개로 들려 봅니다.
난데없는 이상난동으로 벌써 개막이 20일 이상 늦춰진 화천산천어축제를 가 보려 하다 아직도 못 가고 있는데
설날이 지나면 개막될 듯 해서 다시 가게 될 것 같은데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좋은 집으로 기억에 있는 집이지요.
화천 덕촌토속마을은 화천에서 춘천으로 가는 407번 지방도 화천사랑나무 조금 지나 우측에 있습니다.
화천에서 춘천 방향으로 6~7 Km 정도 거리로 승용차로는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생뚱맞게 인가가 별로 없는 길가에 홀로 있어 그냥 지니치기 쉬운 곳입니다.
화천 물빛누리 쌀을 사용하는 업소라고 하는군요.
이외수 작가도 다녀가며 맛있었다는 글 한장 남기셨구요.
직접 농사를 지은 100%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사용하는 집입니다.
이른 점심으로 두부전골(7,000원)을 주문을 해 봅니다.
인기있는 집답게 손님들이 무척 많습니다.
좌석은 모두 온돌방이라 의자를 필요로 하는 분들께는 비추겠군요.
시골스러운 밑반찬들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노병에게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양미리조림이였습니다.
제철 생선이라 그런지 잡내없이 아주 맛있는 양미리조림,여러번 리필했네요.
기본적으로 손맛이 아주 좋은 집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메뉴상으로는 두부전골이라고 되어 있는데 버섯전골로 불러도 될 것 같은 비쥬얼입니다.
여러가지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맛을 안 봐도 최고겠구나 하는 감이 오는군요.
고춧가루가 듬뿍 올라가 있었는데 크게 맵지는 않고 적당히 맛있게 맵습니다.
두부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거기에 담백하고 식감 좋은 버섯이 어우러지니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군요.
땀을 뻘뻘 흘리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역시 듣던대로 아주 잘 하는군요.
화천 덕촌토속마을
가성비 좋은 두부전골 맛집입니다.
아니 두부전골이라기 보다는 두부버섯전골 맛집입니다.
화천쪽으로 여행을 가시거나 화천산천어축제에 들리시면 한번 방문해 보실만한 좋은 집으로 강추 ^^*
화 천 덕 촌 토 속 마 을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97-1 ( 춘화로 2703 )
0 3 3 - 4 4 1 - 3 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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