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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맛집

[담양맛집] 담양 떡갈비의 명가 ... 신식당

 

 

 

 

 

 

 

이번 여행의 마지막으로 담양을 택했습니다.

목표는 떡갈비

 

 

 

 

 

 

 

 

 

 

 

 

 

참으로 별일이 다 있습니다.

네비에 담양 신식당을 찍고 오전 9시쯤 인월을 떠났는데 가다 보니 점점 길이 이상해집니다.

함양 오도재로 해서 백무동 입구,뱀사골,성삼재를 넘어 화엄사 앞,

남원, 담양... 이렇게 해서 신식당 앞에 정확히 12시에 내려 놓습니다. ㅎㅎㅎ

네비가 여행 좀 더 하라고 뺑 돌린 모양입니다만 덕분에 구경은 잘 했습니다.

 

 

 

 

 

 

 

 

 

어렵게 도착한 신식당

이름만큼 화려한 외관은 아닙니다.

오후 준비 시간이라고 2시간 빼고 일찍 8시 반에 문 닫고...

조금은 건방진 느낌이 드는군요.

손님들이 이곳 찾아 먼곳에서 오는데 배려 하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는듯 ~~~

 

 

 

 

 

 

 

 

 

홀 보다는 주로 방으로 되어 있고

카운터 옆에서는 계속 떡갈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행이 다섯이다 보니 전골 2인분,떡갈비 2인분,갈비탕,잔치국수 등을 고루고루 주문합니다.

맛집 탐방 때에는 인원이 많은게 이래서 좋죠.

혼자나 둘이 가서는 단품 하나로 끝내기 십상인데 말입니다.

 

 

 

 

 

 

 

 

 

 

 

 

밑반찬 들입니다.

깍두기와 조개젓이 제 입에는 제일 낫더군요.

 

 

 

 

 

 

역시 반주가 빠질 수 없죠.

이 지방 소주인 잎새주와 대잎술

대잎술은 마시기에 부드러운 약주 계통의 술이더군요.

 

 

 

 

 

 

 

먼저 죽순 떡갈비 전골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이 아주 좋습니다.

죽순,파프리카,버섯,대파,당근등을 떡갈비와 같이 끓여 내는 요리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떡갈비 보다 맛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일행 모두의 의견이 그렇습니다.

국물도 부드럽고 아주 맛있고 그 안에 들어간 떡갈비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혹시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떡갈비 보다는 이걸 시킬것 같습니다.

 

 

 

 

 

 

 

 

 

떡갈비도 나왔습니다.

담양 덕인관 떡갈비는 못 먹어 봐서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광주 송정리 떡갈비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어 만들어서 치감이 부드러운데 비해 

여기는 소고기로만 만들어서 부드러움은 덜해도 맛은 깔끔한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동두천 송월관 떡갈비를 좋아 합니다.

 

 

 

 

 

 

 

 

갈비탕도 나왔습니다.

사실 이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품목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듯 해도 맛이나,재료나,양이나 어느 하나 맘에 안드는게 없었습니다.

이 갈비탕 맛은 두고 두고 생각날 것 같았습니다.

 

 

 

 

 

 

잔치국수입니다.

멸치국물에 만들었는데 맛은 그저 그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