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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금정역] 5,000원 셀프 포장마차 .... 두루치기

 

 

 

안주 하나에 이유 없이 5,000원...

더도 덜도 안 받는 그런 집을 소개합니다.

 

 

 

 

 

 

 

셀프는 말 그대로 물,술,잔,수저 등 모든것을 스스로 가져다 써야 됩니다.

음식 만 해다 줍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격 착한집 보기는 어렵죠.

 

 

 

 

 

 

노병이 고등학교때 부터 좋아 하던 松江 정철의 장진주사(將進酒辭)가 입구에 턱 걸려 있습니다.

이거 하나로 노병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보면 참 어릴때부터 술을 좋아 했던것 같습니다. ㅋㅋ

 

 

 

 

 

 

 

 

 

그림이 조금 야시시 하기는 하지만 노병의 꿈은 저런곳에서 한잔 하는겁니다. ㅎㅎㅎ

 

 

 

 

 

 

 

쟁반위에 물, 컵 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실내 사진인데 여자 손님 같은 분(?)들은 주인의 중학생 딸과 친구

이집은 늦은 시간에 손님이 많다는군요.

 

 

 

 

 

 

 

이집에서 기본 안주는 기대하지 마시길 ~~~~

첫날은 오징어무침 같은걸 주더니 다음에 갔을땐 달랑 깍두기 하나

 

 

 

 

 

 

 

 

 

 

콩나물 해장국

밥은 없이 이렇게 나오는데 조개도 많이 들어 갔고 시원하니 아주 좋습니다.

라면 사리를 달랬더니 사다 드셔도 된다고 해서 계란이랑 사다가 끓여 먹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맛 있을줄을 ~~~~

사진 찍는거 까맣게 있아 버린 노병...

더 중요한 두루치기 사진도 못 찍고 한잔 먹세그려 또 한잔 먹세그려 ㅎㅎㅎㅎ

 

 

 

 

 

 

 

그래도 김치전은 찍었더군요.

나름 괜찮습니다.

 

가격대비 무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있으니 너무 큰 기대는 마시길 ~~~~

 

진짜로 이집 간판에 쓰인 두루치기는 못 찍었는데

매콤하니 먹을만 하더군요.

 

 

정말 싸고 푸짐하게, 그러면서도 엉터리가 아닌

그런 좋은 셀프 포장 마차에 다녀 온 노병의 알뜰 포스팅 이었습니다. ㅎㅎㅎ

 

 

 

 

 

 

금정역 먹자 골목 첫번째 독도참치에서 위로 200미터쯤 가면 우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