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으로는 이해가 잘 안가는 집입니다.
물론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맛과 서비스면에서 참 꽨찮은 집이죠.
위치도 참 애매한데 고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집입니다.
산본역과 군포역을 이어 주는 당말터널 위에 있어서
일부러 가지 않으면 못 보는 집입니다.
비교적 넓은 가게입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게 쌉니다.
적당한 밑반찬들과 더불어 불이 나옵니다.
참숯 아니라고 불평하면 안 되죠 ㅎㅎㅎ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3인분인데 양이나 질이 비교적 만족스럽습니다.
양념이 된거라 조금만 방심하면 탑니다.
이리 저리 타지 않게 잘 돌려 구어야 됩니다.
매운 쭈꾸미도 먹어 봅니다.
매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 찹니다.
가격 대비 먹을만 합니다.
고초장구이도 먹어 봅니다.
뭐 괜찮기는 하지만 저는 돼지갈비가 더 나 보입니다.
서비스 김치찌개와 맛보기로 시켜본 냉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집 잔치국수만은 못하네요.
서른 정도이신 젊은 사장님이 하시는데 참 친절하고 좋습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시는 아주 멋진 젊은분입니다.
그래서 젊은 여자 손님들이 많은건가? ㅎㅎㅎ
저렴 하면서도 맛이 괜찮은 굴다리 돼지갈비였습니다.
터널 옆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중간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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