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바위회집 .... 제부도

 

 

 

금년엔 왜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눈오는 3월의 어느날 친구들과 오래간만에 제부도에 갔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한잔 하자는 것이었는데 물이 빠져있는 관계로....

하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죠.

조개구이에 한잔이 있으니...

 

 

 

 

 

 

 

나오며 찍은 사진을 먼저 올립니다.

제부도 갈때마다 어느집 가느냐로 고민을 하곤 하는데

이날은 범바위회집으로...

(알고 간집은 아니고,처음 가본 집입니다.)

 

 

 

 

 

 

 

 

 

 

 

 

 

 

 

 

 

 

 

이층의 실내전경과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 

눈까지 뿌려서 운치는 있었어요.

 

 

 

 

 

 

 

 

 

 

 

 

 

 

 

 

 

주문은 조개 & 새우 B코스 중(3인, 70,000원)짜리로...

처음 가는집에서는,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리죠.

 

 

 

 

 

 

 

 

 

준비하는 동안 먹고 있으라고 갖다준 부침개

날씨탓인지 좋군요.

 

 

 

 

 

 

 

조개구이용 번개탄불이 왔습니다.

 

 

 

 

 

 

 

 

 

조개 1차분입니다.

선도도 좋아 보이고 양도 실합니다.

 

 

 

 

 

 

 

 

 

 

 

 

 

 

 

조개들이 속속 불위로 올라갑니다.

순식간에 1차분이 없어집니다.

처음도 속속 입속으로 들어 갑니다.

좋습니다.

 

 

 

 

 

 

 

 

 

쭈구미탕(?)과 조개탕도 등장합니다.(서비스 : 그래서 더 달래서 많이 먹었습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조개 2차분입니다.

자연산 홍합과 굴이 주입니다.

굴이 간이 적당히 밴게 살짝 익혀 먹으니 좋군요.

 

 

 

 

 

 

 

 

 

 

 

한쪽에서는 새우 왕소금구이가 ......

 

 

 

 

 

 

 

 

 

콜레스트롤이 좀 많다고는 하지만 맛있는걸 어떻합니까.....

하여간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이제 배에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이런....

칼국수가 남았었군요.

국물이 개운한게 맛있습니다.

숨쉬기가 어려워 질 무렵

드디어 항복

 

배 터져 죽겠다는 말이 사실입니다.

ㅎㅎㅎㅎ

 

 

 

 

 

 

 

 

 

 

 

 

 

 

 

입구 수족관을 보니 싱싱한 조개들이... 

재료의 신선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아시겠죠?

 

 

사실 이집을 맛집으로 보다 소개하는집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솔직히 조개구이 같은 해물은 신선도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런면에서 상당히 좋은집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마도 근처 업소들이 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70,000원 짜리로 세명이 숨도 못 쉴 정도로 먹었으니 그리 비싼것도 아니지요.

혹 제부도 가셨다가 어느집으로 갈까 망설여 지실때 한번 들려 보세요.

 

 

 

 

 

 

 

 

 

업소 방문일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