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권에서 민물장어로는 손꼽히는 집들 중 한곳입니다.
원래 안양대교쪽에서 이름 날리다가 이곳으로 진출했구요,
대교옆은 문을 닫았다가 요즈음 다시 영업을 한다는군요.
정상권의 업소인지라 가격이 조금 쎕니다.
그런데 소주 4,000원이 눈에 띠는군요.
제가 소주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음식점에서의 주류판매는 손님에 대한 일종의 서비스인데
이런걸 꼭 비싸게 받아야 하는건지....
음식장사가 아니라 술장사라면 이해를 하겠는데요. ㅉㅉㅉ
기본찬들입니다.
정형화 된 느낌이 들기는 해도 괜찮습니다.
이어 나온 장어구이입니다.
잘 구어진게 튼실하니 먹기 좋습니다.
이날 점심특선 정식을 주문했는데 저처럼 양 적은 사람은 괜찮겠지만(진짜예요)
보통분들은 모자르실 것 같네요. 참고 하세요.
저를 빼고는 (진짜요ㅎㅎ) 조금 모자란 듯 해서 추가로 시킨 양념구이 두마리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종업원들의 뭔가 모르게 해이한 행동들이 눈쌀을 찌프리게 하더군요.
이집도 어느덧 개업한지 30년이 되었군요.
장어는 100% 국내산만 쓴다고 하네요.
가게는 크고 깨끗합니다.
많은 단체손님도 들어갈 수 있구요.
오뚜기식품 근처 새중앙교회와 붙어 있습니다.
업소 방문일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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