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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가오리찜

밥집이냐? 술집이냐? / 금정역 남원집 금정역 남원집산본 살 때 노병의 최애 단골집이었었죠.오고 가며 편하게 들려 가볍게 한잔하고 가던 남원집주인은 억척스러운 또순이처럼 생기고 하는 짓도 꼭 선머슴 같은여주인인데 호불호가 강해 안티도 많지만 뒤끝이 없고 손이 크며 손맛이좋아 나름 단골도 꽤 많은, 금정역에서는 조금 불가사의한 집이지요. 하지만 아래 링크해 놓은 방문기를 보면 이해가 가실까 모르겠지만친해지기도 쉽지 않지만 일단 친해지면 바로 가족 같이 되는그런 집이 금정역 남원집입니다 ㅎㅎㅎ  몇 번 다니다 단골이 되면 알아서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다 마시고안주를 주문했다가도 "옘병할, 주는 대로 처먹어" 하면 꼼짝도 못 하고"네" 하는 단골들이 많은 아주 재미있고 신비한 매력을 지닌 집입니다.집사람도 이 집을 다니다 주인의 언니(?)가 되는 바.. 더보기
군포 술집 / 금정역 술집 / 금정역 남원집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모처럼 학의천과 안양천을 걸어 봅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금정역 남원집으로 갑니다. 금정역 술집인 남원집은 노병 최애 단골집 중 하나였었는데 산본을 떠나니 아무래도 들리기가 어려워서 거의 일년만이로군요. 일행들은 인덕원역에서 금정역으로, 노병은 관악역에서 금정역으로 걷습니다.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안양천변을 걸으며 쌍개울에서 일행들과 만나 금정역까지는 함께 갑니다. 금정역 남원집은 금정역 먹자골목 초입 독도참치에서 산본역 방향으로 200m 정도 올라가 우측에 있습니다. 크게 어려운 위치가 아닌데도 초행길에는 얼른 눈에 안 띄는 희한한 집이지요. 대부분이 술 손님인데 낮에 점심 식사도 되는 집이라 간판에 술이냐 밥이냐 써 놓았나 봅니다. 다만 점심 장사를 해서 저녁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