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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트론헤임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7 / 노르웨이 트론헤임 노르웨이 후티루튼 크루즈 3일 차 이 날은 Kristiansund - Trondheim - Rørvik 세 군데 도시만 기항합니다. 그중 노르웨이 중부에 있는 트론헤임(Trondheim)에는 3시간 정도 머무르기 때문에 잠시 배에서 내려 도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트론헤임은 인구가 20만 명 정도 되는 노르웨이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1217년까지 노르웨이 최초의 수도였으며 20만명 인구 중에 대학생이 3만 명이나 되는 대학 도시입니다. 또한 노르웨이 유수의 교향악단인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예술 감독으로 우리나라의 장한나 씨가 활동하고 있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도시인데 1,0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재가 있는 아름다운 고도 (古都)입니다. 오전 9시 45분경 트..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5 / 후티루튼 크루즈 이제 베르겐 후티루튼 터미널로 가서 크루즈 여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삼면이 바다인 노르웨이는 5만개 이상의 섬이 있고 또한 노르웨이 해안은 피오르( fjord ) 해안의 대표적인 예로 굉장히 구불구불하고 복잡해서 정확한 수치로 나타내기가 어렵지만 대체로 총길이는 25,000 ~ 50,000 km 이상 된다고 하니 대단한 길이입니다. 그래서 노르웨이 정부가 1893년부터 해안에 흩어진 많은 섬들과 마을들을 연결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노르웨이 크루즈 페리 및 화물 수송회사인 후티루튼과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후티루튼 항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해'라고 불리는데 노르웨이 곳곳을 경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백야를, 겨울에는 신비스러운 오로라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