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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동 맛집

김포 만두맛집 / 김포이북만두전문점 / 김포 락원 김포에 자리를 잡은 지 8개월 정도가 지났군요. 이제 어느 정도 지리도 익혀가고 적응해 가는 중입니다. 팬데믹 중에 옮기다보니 마음 놓고 어디 가기도 애매하고 답답하면 강화나 자유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어디 먹을 집이 없나 찾아다니곤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돈댁이 인근에 있으셔서 자주 동행을 해 주시곤해서 큰 도움이 되지요. 코로나 전에는 블친님들과 꽤 많이 어울려 다니곤 했는데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쉽지가 않고 2단계가 넘어서면서 부터는 주원이도 데리고 다니기가 겁이나 거의 두문불출 중입니다. 하여간 이러고 있다가도 가까운 곳에서 뭔가를 발견하면 사돈에게 SOS를 칩니다. 지난달 어느날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인근에 있는 수요미식회 이북만두전문점 "락원" 만두를 좋아하는 노병, 얼른 사돈댁에.. 더보기
김포 태국식당 / 김포 태국술집 / 김포 따올라이 1977년 겨울에 처음으로 태국을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자유화되어 있지 않을 때라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을 때 특히나 특이한 향신료 때문에 먹거리가 입에 맞지 않아 매 끼니 때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 식당을 찾아가도 반찬은 먹을만한데 안남미로 만든 밥은 냄새도 맡기 싫었었죠. 그러던 노병인데 이제는 태국 음식을 곧잘 먹곤 합니다. 아직도 비누 맛이 나는 고수 향에는 조금 약하지만 크게 문제없이 먹기는 합니다. 특히 5년 전 주원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들, 며느리와 태국에 갔을 때 여기저기 다니며 먹었던 태국 음식들이 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나고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주원이 데리고 싱싱카나 자전거 태우러 가는 김포한강중앙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공원 옆으로는 2.7 km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