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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맛집

[서산맛집]시원하고 오묘한 우럭젓국의 맛집 .... 청원꽃게장

 

 

 

 

 

 

 

 노병은 출생지는 충남 서산 입니다.

두살때 안양으로 올라와서 안양에서만 살았으니 고향은 안양이라고 해야겠죠.

그래도 선산이 서산에 있고 친인척들도 여러분 사시기 때문에 일년에 여러번 서산쪽으로 가게 됩니다.

 

서산에 가면 식사하러 자주 가던 식당이 청원식당이였는데 이번에는 꽤 오래간만에 찾아 봅니다.

얼마전 화재가 나서 장소를 조금 이전 하면서 상호도 청원 꽃게장이라고 바꿨네요.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51

 

 

 

 

 

서산 IC에서 서산을 들어 가다 보면 먹거리골이 있는데 그 입구쪽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먼저 보다는 상당히 크고 좋은 곳으로 옮겼습니다.

 

 

 

 

 

 

 

 

 

먼저 가게에 비해서는 거의 두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사실 규모가 커지는건 고객의 입장에서 꼭 바람직한건 아니지요.

하여간 어린이 놀이방까지 만들어 놓은 큰집으로 변했네요. 

 

 

 

 

가게만 커진게 아니라 음식 종류도 아주 많아졌군요.

오리요리와 닭요리도 추가 되었네요.

 

 

 

 

 

 

 

 

 

 

 

 

 

 

 

 

 

1차분 밑반찬들이 나왔네요.

몇가지는 안 올렸지만 반찬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노병이 좋아 하는 어리굴젓도 맛있습니다.

 

 

 

 

 

 

 

 

먼저 우럭젓국이 나왔습니다.

우럭젓국은 우럭을 꾸덕꾸덕하게 말려 새우젓 간으로 끓인 젓국이지요.

이집 우럭젓국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아주 깔끔하고 개운한게 상당한 수준급입니다.

간도 적당하고 우럭도 상당히 좋은 재료를 썼네요.

모친이 이 집 우럭젓국을 제일 좋아 하십니다.

일인분으로는 제맛 내기가 어려워서 2인분 이상 주문을 받는다더군요.

 

 

 

 

 

 

 

 

서산 하면 꽃게장들이 상당히 유명 한데 이집 꽃게장도 아주 괜찮았던 집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오래간만에 가서 그랬나 먼저 보다는 약간 모자란 듯 한데 그래도 상당한 수준급입니다.

꽃게장이야 언제 먹어도 국민 공인 밥도둑이지요.

요즘 깨들을 너무 많이 뿌리는 경향이 있어요.

저건 1인분 입니다.

 

 

 

 

 

 

 

2차로 반찬들이 더 나옵니다.

고등어조림,게국지 찌개 그리고 민물새우탕입니다.

이집 찌개들만 가지고 밥을 먹으라고 해도 참 괜찮은 집이지요.

다만 맛은 현지인 보다 외지인 입맛에 맞춘것 같습니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옵니다.

요즘 밥에 신경 안쓰는 식당들이 많은데 밥집이야 밥이 생명이지요.

갓 지어 온 밥이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으세요?

 

이집만 오면 과식을 하게 됩니다.

모든 음식이 집에서 먹는것 처럼 편안 하지요.

서산쪽 오셨다가 식사 하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실만 한 집이지요 ^^*